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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박이현
LABEL : AUDIOGUY
프로듀서 / 엔지니어 : 최정훈
올해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만든 피아노가 들어간 음반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담긴 음반.
로더 TP-1A와 현대사운드 오푸스4 인티앰프에서 나오는 피아노 소리를 기준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음반 내지에도 사용된 기기 리스트에 로더와 오푸스 앰프가
들어갔어요 ^^)
이음반은 하루종일 틀어놓아도 금새 음반이 끝납니다.
특히 늦은 밤에는 밤의 고요한 정적이 더욱 더 차분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음반.
프로듀서 노트로 내용을 대신합니다.
(CD와 고음질 음원은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02-734-3348, 정식유통은 다음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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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노트*
음악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가?
박이현양의 음악을 처음들은것은, 스튜디오에 다른 아티스트의 녹음때 잠시 놀러 왔을때 였습니다.
그때는 피아노도 조율이 된 상태가 아니었지만 그녀가 연주하는 음악과 소리를 1분도 듣지 않고 저는 바로 결정했지요.
"음반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
순간적으로 스튜디오의 공간안에 울려퍼지는 피아노의 소리는 그동안 내가 스튜디오에서 듣던 피아노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아름다운 터치와 페달링으로 인한 깔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박이현양은 오랜시간 음악과 함께 한 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대안학교 삼무곡 자연예술학교와 함께 하면서 우리가 음악이라고
지칭하는 것만 배우지 않고 그것만 생각하며 지내지 않았습니다.
이 음반을 레코딩하고 모니터 CD를 집에 가져와서 참 오랜시간 들었습니다.
아주 쉽고 단순한 선율들이지만, 음악과 음반에 대한 아티스트의 과도한 욕심이
이 음악에는 느껴지지 않아 다시 반복해서 들어도 그것이 싫증나거나 억지스럽게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자연속에서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계곡에 조용히 ...흐르는 물과 같은, 또한 자연에 존재하는 경주마처럼 앞만보고 가는 ,
우리들은 놓치고 지나가는 자연의 수 많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닮은
피아노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이 오디오에서 흘러나올때, 집 처마에 둥지를 튼 제비의 소리도,
동네의 여러 소음들도 모두 이 음악과는 처음부터 함께 존재하고 있던 것처럼 잘 섞입니다.
이 음반을 플레이어에 넣고 나서 마음편히 크게 한숨을 돌리고 나면 금새 마지막 트랙이 끝나고 멈추어 있고,
그 정적안에 또 다른 음악이 우리모두의 머릿속에서 울려퍼지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시작' 버튼과 함께 음악이 반복되어 다시 시작이 되면 음악과 함께 있는
미처 듣고 느끼지 못했던 세상의 모든 소리들이 다함께 음악안으로 스며들어와
함께 연주를 시작합니다.
싱크대 수도꼭지의 물소리도 숲속안의 물소리처럼,
아이들의 징징 거리는 소리도 자연안의 사랑스런 존재들의 목소리처럼.
음악이라는 것이 철저하게 숙련된 장인들과 같은 기술위에서만 예술이 태어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예술이라는 것은 늘 우리곁에 있지만 다만 우리의 감성이 그것에 손을 뻗어 가슴안으로 가지고 올수가 있는
여유가 부족했을 뿐이라는 것을 박이현양의 음악을 통헤서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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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INFORMATION
Microphone : DPA 4011 AB PAIR
Mic preamp/AD Converter : RME MICSTASY
Monitor System : PSI A25M, Dangerous Music Monitor ST, Lowther TP-1A, 현대사운드 OPUS4
Intergtrated Amp
DAW : MAGIX Sequoia
[출처] 박이현 -피아노솔로
작성자 -오디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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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곡 식구들의 많은 축하와 격려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음반구입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음반구입은 댓글로 신청해 주시고, 입금은 김은정(이현엄마) 계좌로 직접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음반 가격 1만원
입금계좌 국민은행 031602-04-021122 김은정 010-8366-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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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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