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ine cough
Canine cough는 호흡기와 관련된 질환으로서 대개 많은 개들이 함께 있는 경우에 쉽게 전염된답니다.
호흡기관, 후두, 기관지를 통해 전염되는데요.
5~10일동안 길게 지속되며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게 되어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한답니다.
(냄새 맡는 것이 강아지들의 큰 낙 중 하나인 것은 알고 계시죠?)
Canine cough에 걸리면, 우선 푹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인간의 감기와 비슷해요.)
Canine cough는 필수 예방접종 코스는 아닙니다만, 맞아주면 건강하게 아프지 않게 지낼 수 있겠죠?
한 번 맞으면 영구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로 맞아주어야 한답니다.
* Coronavirus
Coronavirus 또한 가벼운 질병이랍니다.
대개 강아지를 집단 사육할 때 쉬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이에요.
공원이나 도그쇼 같이 강아지들의 방문이 잦은 곳에서 옮겨올 수도 있구요.
하지만, 가볍더라도 강아지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니 방심할 수 없답니다.
또한, Coronavirus에 감염되어 있는 동안 강아지도 무척 힘들어하고요.
Coronavirus에 걸리게 되면 강아지가 힘이 없이 비실대고, 먹는 것을 토하며
(심지어 피를 토할 때도 있어요!)
설사를 하곤 한답니다.
* Distemper
필수적으로 예방접종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다른 어떤 질병보다 이 Distemper 때문에 죽어가는 강아지의 개체수가 많다고 해요.
또한, 전염성도 강해서 공기로도 쉬이 전염된다고 합니다.
기운차고 튼튼한 강아지들이 온화하고 활동성이 적은 강아지보다 이 병에서 이겨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 병균에 걸리지 않고 몸 안에 잠재되어 있을 경우 다른 질병에 쉽게 2차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Distemper는 대개 발병 증상이 2종류로 나눠집니다.
먼저 첫 번째 종류의 증상은요~
3일에서 길게는 15일간 잠복해있다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강아지한테 열이 나고, 밥먹기를 싫어하며 힘이 없으며 눈물과 콧물이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눈과 코에선 점점 더 진한 노란 빛의 탁하고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와요.
두 번째 종류의 증상은,
강아지가 마른 기침을 하고 설사를 하며 아랫배에 고름이 찬 물집이 생긴답니다.
이 두 번째 증상은 첫번째보다 심각한데요.
바이러스가 뇌나 척수에 침투할 수도 있답니다.
이 단계까지 진입하게 되면, 불행하게도 생존 여부도 극히 희박합니다.
혹, 살아난다고 해도 뇌나 척수에 커다란 치명상을 남깁니다.
* Leptospirosis
Leptospirosis는 세균이 신장에 침입하여 피가 섞인 소변을 보고 황달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병에 걸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입이나 혀에 종양같은 것이 생기고 혀가 갈색으로 딱딱해 집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기에 갈증을 심하게 느끼며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십니다.
증상이 최고점을 치게 되면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 Parvovirus
Parvovirus는 전염성이 굉장히 높은 질병으로
Parvovirus에 걸린 동물의 털이나 타액 뿐만 아니라 스쳐 지나간 곳에 묻어 옮을 수 도 있답니다.
심지어 사람의 신발에 바이러스가 묻어 옮겨오기도 하지요.
대개 5개월 정도의 어린 강아지들이 쉬이 걸리고, 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답니다.
도베르만 핀쳐,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종들이 특히나 이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초기에는 식욕이 줄고, 간헐적인 구토 증상이 있으며,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잠이 늘어납니다.
* Rabies
Rabies는 한국말로는 광견병으로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질병입니다.
광견병은 야생 온혈동물에게 물린 개나 고양이들의 신경계를 침입하여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흔히 알고 있듯
행동이 난폭하게 변화하고 공격적으로 되며, 동공이 확장되고 목소리가 변하고, 심한 불안감과 침울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물 경우에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법전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1회 접종하고 주사이 종류를 따라서 6개월이나 1년 주기로 재 접종시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개는 사람처럼 한번 접종하면 평생동안 면역을 갖거나 수년 동안 면역이 유지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수준의 항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1회이상 추가 접종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종합해보면 생후 첫해에는 네가지 기본적인 예방접종은
그 스케줄에 따라 맞게 하고, 1년 사이클로 재접종을 하되,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전에 항체형성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태어난 첫 해에는 6~8주 후부터 2주 정도 간격으로 총 5회 병원을 방문해서 접종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1년에 한번씩 접종하되, 항체검사를 해서 항체가 형성돼 있는 백신만 제외하면 된답니다.
< 강아지 예방접종 스케쥴 표>
예방접종 / 시기 생후 | 생후 6~8주 | 생후 10주 | 생후 12주 | 생후 14주 | 생후 16주 | 생후 14개월 (이후 1년마다) |
종합 예방접종(DHPPL)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추가 1회 |
코로나 | | | | 1차 | 2차 | 추가 1회 |
켄넬코프 예방접종 | | | | 1차 | 2차 | 추가 1회 |
광견병 예방접종 | | | | 1차 | | 추가 1회 |
기생충 구충 | 1회 | | | | | 1회 |
심장사상충 | 연중 월 1회 복용 |
(표 출처 : 동물보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