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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에 좋은 약초.- 웅황(雄黃, 석웅황) 창출(蒼朮, 삽주) 백출(白朮, 흰 삽주) 승마 (升麻) 축사(縮砂, 사인) 곽향(藿香) 정향 통초(通草) 후박 귤피(橘皮, 귤껍질) 대조(대추) 건시(乾枾, 곶감) 이당(엿) 직미(稷米, 피쌀) 속미(좁쌀) 나미(참쌀) 대맥아(大麥芽, 보리길금) 신국(神麴, 약누룩) 밀(꿀) 우육(牛肉, 쇠고기) 즉어(붕어) 치어( 魚, 숭어) 규(葵, 아욱)
1. 비장(지라)의 위치 :비장은 왼쪽 갈빗대가 끝나는 곳에 위치합니다. 정확히 명치 밑 위장의 뒤편 등 쪽에 붙어있습니다.
2.비장의 형상과 구조 :비장의 무게는 약200g정도이고, 길이는 약 12Cm정도이며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얇은 피막에 쌓여 있습니다. 바깥쪽은 불룩하고 안쪽 면은 위와 신장(콩팥)에 붙어 있으며 오목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3.비장의 역할 :우리는 흔히 속이 울렁일 때 ‘비위가 상한다.’라는 말을 합니다. 비위가 바로 비장과 위장을 말하기 때문에 결국 이 말은 기능이 떨어졌다는 말이겠지요?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장의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증상들
1.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자주 울렁이고 매스꺼움을 느끼고, 몸에 찌꺼기도 잘 생겨서 가래 등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장과 위장은 땔 수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비장기능이 떨어지면 동시에 위장의 기능도 떨어져서 소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2. 비장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임파기관’입니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되는 것입니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깁니다.
비장이 약한 사람은 형상 시 피로감, 권태감,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3. 비장은 인체의 사지와 살집을 반영하기 때문에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저리거나 마비감을 느끼기도 하고, 몸이 무겁고 심하면 붓습니다. 또 내장의 살집도 무력해져서 이완 또는 하수증상이 나타납니다.
4.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합니다.
5.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하기도 합니다.
6. 비장은 습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 몸에 있는 물들과 영양을 운반하는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몸에 있는 수분이 제대로 돌 수가 없기 때문에 살이 찌거나 거꾸로 살이 많이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만큼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비장이 약해지면 설사와 함께 물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므로 붓기도 합니다. 이를 비장성 부종이라고 합니다.
<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려면? >
비장 위장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생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생식은 하루 한 끼 정도는 몸을 알칼리로 만들어 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엽록소가 많음으로 드시는 것도 상관없지만 다른 식사를 균형 있게 드시지 않는다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화식(익힌 음식들)을 소화하기 힘든 사람은 생식을 소화하는 것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문제를 전문가와 잘 상담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면서 생식도 양을 조금씩 시작해보시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장기들을 위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비장을 강화 하려면 우선 적절한 운동과 서구화된 생활 과 음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 적인 생활을 하면 비장하고 신체 강화 면역 강화 등 몸이 가벼울 것입니다. 우선 피해할 음식은 설탕, 탄산음료, 밀가루, 빵, 라면, 피자, 햄버거, 치즈, 술, 담배, 조미료, 인스턴트식품,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다 서구화된 음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위해 굶는다든지, 반대로 과식을 한다든지 하는 것은 비장에 아주 나쁩니다. 그중 장을 강화 하려면 '타우린'과 ‘키토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감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타우린'은 해산물에 많이 있습니다. 타우린 과 키토산은 비장도 좋게 만들어줍니다.
해산물 에는 '타우린' 말고도 '불포화 지방산' 과 '키토산' 등이 있습니다. 타우린 과 키토산은 성장 시기에 먹으면 아주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은 노하 나 건망증 등을 개선해 줍니다. 자기 몸에 알맞은 적당한 전신운동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운동은 운동으로 속옷에 땀이 젖을 정도까지만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또 한 가지 잠이 보약 이란 말이 있듯이 잠을 잘 자야 재생 호르몬이 몸을 치유 합니다. 성장 시기 에는 '성장 호르몬'이 나오니 더더욱 일찍 주무셔야 합니다. 많은 주부들은 아이들의 성장이 더디다고 걱정들을 하면서 학원과 과외 등으로 아이들의 잠시간을 빼앗고 있는데 정말 답답하지요. 성장과 잠은 아주 중요한 함수관계가 있는데요.
< 벌침의 치료 >
설명을 드릴 것도 없이 비장의 기능은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을 잘 살펴서 벌침의 본수를 늘려가면서 치유를 하면 좋습니다.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로 간 다음에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됩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져서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장으로 가는 비교적 복잡한 흐름이지만 이 모든 혈자리에 다 시침을 하려고 하지 말고, 아시혈을 찾아 치유를 꾸준히 하면 본인이 몸 컨디션이 달라짐을 느껴가면서 완치까지 이르게 됩니다.
비장에 좋은 음식이나 운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장, 간장 신장등 모든 장기에 좋은 음식, 다시 말하면 우리 몸에 좋은 음식 또는 운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됩니다.흔히 고전생리학이라고 볼수 있는 경혈학에서의 비경이라고 하는 것은 현대생리학상의 비장(지라)와 췌장(이자)를 포함한 개념입니다. 비장이란 대형 림프구 로 구성되어 혈액을 걸러내고, 세균이나, 노페물을 청소하며, 특히 노쇠적혈구를 분해하고 재사용가능 물질을 간으로 보내는 등 혈액순환계에 속하는 장기인데 비하여, 췌장(이자)은 소화효소를 분비 즉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제,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제+담즙산, 단백질분해효소인 트립신을 12지장으로 내보내며, 다른 한편 혈당량이 많으면 인슐린을, 혈당량이 부족하면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량을 조절하게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란 탄, 단, 지. 3대영향소와 이체내 혈액을 포함한 체액의 ph, 산, 염기, 가스등의 평형조절을 위한 ca, k, na,mg, fe, zn,cu,등등의 무기질, 그리고 각종 음식물의 분해 합성에 필요한 조효소로서의 비타민류가 음식물의 전부인데 온몸에 적절한 평형을 이루어 야지 비장에만 특별히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의 경우도 비장에만 유효한 운동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구지 비장의 기능 을 강화하는 방법이 무어냐 묻는 다면 비장의 기혈이 잘 소통 되도록 침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자극을 하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내장과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통한 기혈순환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장은 면역기능과 혈액을 보관하고 오래된(수명이 다한) 적혈구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어혈이 생깁니다.
비장은 간 기능이 좋으면 탈이 안 납니다. 즉 비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간 기능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비장을 치료하는 것 보다는 간 기능을 나쁘게 하는 생활습관을 먼저 고치세요.
비장과 위장은 거의 하나의 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장은 더운 것을 좋아하고 위장은 시원한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이 입에 땡기지만 먹고 나면 배가 더부룩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비장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장은 신진대사량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입이 원하는 자극적인 음식들은 입맛을 올립니다. 하지만 먹고 자고 나시면 몸이 부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비장이 손상 돼서입니다. 비장이 튼튼해지고 싶다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우리가 알고 있듯이 찬물 먹지 말고 미지근한 물 먹고 자극적인 것 피하고 싱겁게 먹고 일직 자고 일찍 일어나고 술 먹지 말고 담배피지 말고. 귀가 따갑게 들은 이모든 이야기들이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생식을 하지 말라는 것도 그중하나입니다
생식은 익은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시진대사를 저해 합니다 역시 비장에 손상이 가죠. 과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성이 많기 때문에 피부에는 좋으나. 위액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5시 이전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아침에 드시지 마시구요 왜냐면 중화시킬 다른 음식 없이 바로 드시면 염과 산이 부닦 치고 일종은 반작용이 생기겠죠. 비장이 충격을 받겠죠.
비장이 좋지 않으면 대사율이 않 좋고 그러면 지방이 증착 되어 살이 찌는 것 입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리 비장이 좋아도 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살이 찜니다 이때 다이어트 하시면 골에 있는 영양분을 빠라 먹기 때문에 쉽게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노출이 됩니다.
차 - 둥굴래 차. 위를 따뜻하게 하고 지속적복용을 하시면 비장이 좋아집니다.
한약 - 보화환은 소화를 돕고 비장을 강화 시킴니다.
흔히 소화제라고 부르지만 약리학상 소화제가 아니라 소화 보조제로 대사율을 높이는 좋은 약입니다.
주의 사항 - 만약 하루에 3끼를 드신다면 양을 주리십시오.
한 끼에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3-4번 갈라 적게 드시는 것이 비장에 좋고 대사율이 올라가는 것이고 그래야 살도 내립니다. 끼의 양을 줄이시고 여러 번 드세요 배에 포만감을 주시면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구기묘는 선인장이라고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신인장과는 다르다. 구기, 자선, 구기묘라는 이름도 있다. 이러한 약초에 매달린 열매 구기자는 각지에 분포돼 있는 나무열매다. 마을에도 있고 마을 근처 둑에도 있고 냇가에도 자생한다. 6~9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8월과 10월에 채취하는데 조롱조롱 매달린 열매가 탐스럽다. 가지는 황색에다가 희색 빛을 띠었다. 맛은 본래 단맛인데 먹을 때는 시다. 그리고 성질은 평의하다지만 좀 찬 편에 속한다.
예로부터 무병장수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는 이 열매는 다양한 약성을 함유하고 있다. 어린잎에서 나오는 단백질은 강장과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간과 신장에 들어가서 간과 신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약이지만 여러 질병에 두루 쓰인다. 모세혈관 등의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얼굴빛을 맑게 해서 예로부터 미인이 즐겨 마시는 약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정력이 감퇴되지 않는 자연강장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신장을 보양하기 때문이다. 당뇨 폐결핵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거기에 더해 뿌리껍질은 아토피 부스럼에 효과가 있고 해열 작용을 한다.
그런데 구기자는 성질이 찬 편이다. 성질이 차므로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하다. 간은 본래 소양(少陽?음기가 많은 중에 양기가 조금 있는 것)이라 찬 체질에는 맞지가 않다. 간의 병은 음기가 너무 많으면 간경화에 취약하다. 대개가 열 때문에 많이 앓는다.
구기자 간에 열이 많으면 간수치가 높다고들 한다. 만약 폐의 열이 간에 침범하면 간암이나 통풍의 위험성이 있다. 물론 간에 음기가 많고 폐의 허한 열이 침범해도 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지만 폐의 열사(熱邪·병을 유발하는 氣)는 상당히 위험하다. 따라서 이때 구기자가 훌륭한 약이 된다. 그 외에도 시력을 회복시켜주고 정액이 새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갈증이 있을 때 유용하다. 속열에 의해 소갈증이 심해질 때는 지황 현삼 산약 황기 오미자를 구기자 양 보다 절반 정도 가미해서 끓여 마시면 된다. 또 혈이 부족해서 가슴이 두근대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당귀 숙지황 어교 오수 계혈 등에 인삼을 가미하면 낫는다. 게다가 오래 복용하면 근골이 튼튼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노화를 더디게 한다.
차로서 즐기려면 물에 씻어서 말린 다음 끓이면 된다. 처음에는 뜨거운 불로 펄펄 끓였다가 은근한 불로 오래 달여서 약성이 충분히 우러나온 뒤에 마시면 좋다. 그러나 맛이 시어서 즐기기에는 좀 그렇다. 신맛은 매운맛이 완화시키므로 폐에 속하는 약초나 오미를 더하면 괴롭지 않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매운맛에 속하는 약초는 더덕 도라지가 좋고 율무 현미 파나 양파 즙을 보태는데 꿀을 더하면 맛이 부드러워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신장의 기가 너무 성하고 비장이 약하면 좋지가 않다. 신장의 기를 보익하는데 신기를 더하면 신장에 사기가 침범하고 그 사기는 비장과 심장으로 전이 될 수 있다. 특히 비장에 사기가 침투하면 당뇨를 앓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구기자가 비록 노화를 더디게 하고 강장하고 간과 신장을 보익하는 등 몸에 좋은 것만 생각해서 함부로 즐겨서는 안 된다.
만 가지 이치가 다 그렇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무엇이 어디에 좋더라 하는 광고나 소문 혹은 TV에 나와서 누구는 무엇을 먹고 암이 나았다, 혹은 중풍이 나았다, 혹은 정력이 좋아졌다, 하는 말 등에 현혹돼서는 안 되는 것이다. 철저하게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실 예를 하나 들겠다. 몇 년 전 백혈병을 앓는 환자가 있었다. 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 나이 50을 갓 넘긴 남성인데 체질을 보니 매우 열이 많은 사람이었다. 백혈병은 대개 열이 많아서 비장과 폐가 기능을 상실했을 때 앓는 병이다. 따라서 절대 홍삼을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환자는 필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어느 의원에 갔더니 홍삼은 관계가 없으니 그것도 많이 먹으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를 엄청 욕을 한 모양이어서 그 환자는 일체 필자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정확히 한 달 보름 만에 재발해 사망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불난데 기름 끼얹듯 열에다 열성의 약을 물처럼 마신 결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하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고 그 가족 역시 설마하니 홍삼 때문일까? 하고 고개만 갸웃했을 뿐이었다. 워낙 흔한 약초이니 그리 생각했겠지만 필자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홍삼이 생명을 더 급히 앗아갔다고.
비장에 대한 비장도인법[脾臟導引法]
편안하게 앉아서 한쪽 다리는 펴고 한쪽 다리는 구부린 다음 양손을 뒤로 가져갔다가 끌어당기기를 각각 세 번에서 다섯 번씩 한다. 다음 꿇어앉아서 양손으로 땅을 꾹 짚고 목을 힘주어 돌리면서 범(虎)처럼 보기를 각각 세 번 에서 다섯 번씩 하면 비장에 있던 적취(積聚)와 풍사(風邪)가 없어지고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게 된다[구선].
단방(單方) :모두 24가지이다.
웅황(雄黃, 석웅황) :비(脾)를 보한다.
석웅황(웅황)은 토(土)색을 본떠서 빛이 누렇고 비로 들어가는데 수비(水飛)하여 써야 한다[본초].
창출(蒼朮, 삽주)
비를 든든하게[健] 하고 습(濕)을 마르게[燥] 한다.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썰어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산정환(山精丸)이란 삽주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린 다음 가루 내어 약누룩풀(신국)에 반죽하여 만든 알약이다[단심].
백출(白朮, 흰 삽주) :비를 보한다. 먹는 방법은 삽주(창출)와 같다[단심].
승마(升麻)비병은 이것을 쓰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축사(縮砂, 사인) :비위를 따뜻하게 하는데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다 좋다[본초].
곽향(藿香) :비를 도와주고 따뜻하게 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정향(丁香) :비를 따뜻하게 하는데 비에 냉기(冷氣)가 있어서 비기(脾氣)가 고르롭지[和] 못한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통초(通草) :비와 관련된 황달로 늘 자려고만 하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서 먹는다[본초].
후박(厚朴) :비를 따뜻하게 하고 비기를 잘 돌게 한다. 물에 달여서 먹는다.
귤피(橘皮, 귤껍질) :비가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대조(大棗, 대추) 비를 보하고 중초(中焦)를 편안하게 하는데 달여서 먹는다. 또는 삶아서 살만 발라 알약을 만들어 비위(脾胃)를 고르게 하는 데 쓰면 더 좋다[탕액].
건시(乾枾, 곶감) :비기를 든든하게[健] 한다. 졸인 젖( )과 함께 꿀에 달여서 먹는다. 비가 허하여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데 쓴다[본초].
이당(飴糖, 엿) :비를 든든하게 한다. 강엿을 써야 하는데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직미(稷米, 피쌀) :비에 속한 곡식인데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속미(粟米, 좁쌀) :비를 보한다. 죽이나 밥을 지어 늘 먹으면 좋다. 모든 기장쌀도 같다[본초].
진창미(陳倉米, 묵은 쌀) :비를 따뜻하게 한다.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좋다[본초].
나미( 米, 찹쌀) :맛이 달며 비에 속한 곡식이므로 비병에 쓰는 것이 좋다.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대맥아(大麥芽, 보리길금) :비를 보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신국(神麴, 약누룩) :비를 든든하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다 좋다[본초].
밀(蜜, 꿀) :비기를 보하고 비를 고르롭게[和] 하는 데는 제일 좋은 약이다. 미음에 타서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우육(牛肉, 쇠고기) :비기를 보한다. 소의 위(牛 )가 더 좋은데 푹 끓여서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즉어( 魚, 붕어) :비를 보한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기 때문에 비를 보하고 위를 돕는 효과가 있다. 국을 끓여서 먹거나 쪄서 먹거나 회를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치어( 魚, 숭어) :비를 보한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기 때문에 붕어와 같은 효과가 있다[본초].
규(葵, 아욱) :비기를 든든하게 한다. 국을 끓여서 먹거나 절였다 먹어도 좋다[본초].
위장,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밤
-밤은 맛만 좋은 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 칼륨가 쌀의 4배가되는 비타민B1도 포함하고 있다.
-또 비타민C가 많고 밤의 노란색을 띠는 카로티노이드색소는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Afh 바꾸는 영양작용을 하고 동의보감에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밤은 위장과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서 소화불량, 구역질, 설사를 치료해 준다. -또 심장을 보하고 근육을 강화해 준다.
밤암죽을 만들기
밤을 갈아 물을 조금 뿌리고 체에 거른 다음에 곱게 갈아 체로 거른 쌀과 같이 냄비에 넣고 천천히 끓여서 먹는 죽입니다.
☆밤 약밥을 만들기
찰밥에 기름과 꿀을 섞고 밤, 잣, 대추를 넣어 별미인 약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장에 좋은 음식.
곡류 : 쌀, 좁쌀, 옥수수, 수수, 율무, 보리, 메밀, 현미 등, 콩류 : 녹두, 팥, 검은깨, 땅콩
과일 : 감, 대추, 견과 : 고구마, 칡뿌리, 연근, 채소 : 미나리, 양배추, 호박, 참외
육률 : 소고기, 토끼고기, 동물의 위장, 지렁이, 음료 : 우유, 포도당
조미료 : 흑설탕, 꿀, 엿기름, 엿, 버터, 차류 : 대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