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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란?
등산이란 말 그대로 산에 오르는 걸 말한다. 두 발이 성성하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게 등산이라고 오해 하기 쉬우나 나름대로 등산에도 기본기술과 체력조건과 올바른 산행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등산도 기본지식과 산의 정보가 없다면 재미는 반감되고 등산 자체가 피로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산이란 무엇인가? 등산하면서도 우리가 오르는 대상인 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조차 모른 체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산은 주변지역보다 높게 솟아오른 지형을 말한다. 따라서 산을 오른다는 건 반드시 내려와야 하는 게 산행이다. 봉우리에서 물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므로 강을 만들어 내는 게 산이다. 산과 강은 사람들의 왕래에 걸림돌이 되고 그래서 언어와 문화와 관습은 물론 심지어 주택구조는 물론 농사법까지 독특하게 이루어져 왔다. 그 때문에 국가경계나 행정구역의 경계를 이루어왔다. 생태계를 유지하게 시키며, 인간은 물론 동식물의 삶의 터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산을 떠난 삶을 생각할 수조차 없다. 등산은 우리 민족에겐 최상의 운동이기도 하다. 대문을 나서면 곧바로 산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 등산의 종류 특별한 기술이 그다지 요구함이 없이 가능하다. 2) 등반(Climbing)--암벽을 오르는 걸 의미하며 특별한 훈련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세계 고산을 정복 하는 데는 alpine이나 climbing 모두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3,000m 이상 오르는 걸 등반이라 하고 그 이하 산을 오르는 걸 등산이라 하기도 한다. 반드시 산 정상까지 오르는 의미가 있으며 aping과 climbing 모두의 기술이 필요하며 통상4,000m 이상 오르는 걸 등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보통은 3,000m 이상이 되면 고소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낮은 산 정상에 올랐다고 등정이라 하지는 않는다.
나) 등산이 좋다는 것
1) 젊게 산다--운동을 함으로써 노화를 방지 하는 효과가 다른 운동보다 크다. 따라서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다) 등산요령 1) 등산은 걷기가 기본이다. 따라서 올바른 걷기가 아주 중요하다. 발바닥이 전체가 지면에 닿도록 뒤 곰치로부터 앞부리까지 둥글게 닿도록 걸어라. 사람마다 다르므로 자기호흡에 맞게 걷는다. 오를 때는 속도는 느리나 보폭을 좀 넓게 하되 급경사지는 보폭을 아주 짧게 옮긴다.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이 다리에 충격적이지 않도록 저 자세로 천천히 가볍게 딛어야 한다. 너무 오래 쉬면 긴 코스를 헤어나기 어렵다. 50분 걷고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율동적으로 걸음주기를 유지한다. 자기의 체력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 체중이 다리 관절에만 실리는 걸 분산시키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6) 산행 도중 물은 조금씩 여러 번 보충하는 게 요령이다. 한 번에 많이 들이키면 혈액 농도가 떨어져서 떨어진 체력의 회복이 더디므로 쉽게 지치는 수가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수가 좋다. 오이, 당근, 귤 등의 수분 보충용이 좋다. 배낭은 높은 위치에 메는 게 좋다. 허리 부분에 메지 않도록 주의한다. 맹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골짜기보다는 능선을 택한다. 능선은 먹이 사슬이 어렵고 골짜기에 먹잇감이 많기 때문이다. 산행 중 구조연락 표지번호 등을 눈여겨보아 둔다. 그래야 위급할 때 구조대에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산세를 보아 등고선을 그려 낼 정도의 기량을 쌓는다. 실전에서는 능선을 확인하는 법도 활용 가치가 높다. 보조자일을 소지하는 것도 좋다.
라) 등산 에너지 최대 소모되는 에너지를 비교하면 산책은 300, 걷기는 420, 수영은 500, 달리기는 870Kcal가 소모된다. 그래서 비만인 사람에게 더 좋다. 예를 들면 체중70 kg인 사람이 1시간 등산하면 735Kcal의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는 1시간에 8-11Km를 달리는 효과와 같다. 산행은 주 3회 이상 할 때 만 위의 효과가 있고 주 1회 정도면 건강엔 좋을지 몰라도 효과는 별로다. 짧은 코스에 2~3시간 정도의 강도이니 약간 속보라 느껴진다. 마) 등산 장비 등산 장비 일체를 사들이는데 이런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다. 계절에 따라, 야영 여부, 산행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산행하면서 필요한 것만 사들여 간다. 등산용 다목적 칼, 약간의 의료 물품. 겨울철엔 방한복, 스패치, 아이젠, 안면 보호 모자, 방한 장갑. 야영 때는 텐트, 침낭, 바닥 깔개, 취사용구, 보조 장비로 지도, 나침반, 고도계, 만보계, 시계, 카메라, 예비용 메모리와 배터리, 휴대폰. 보조자일, 야간 산행 때는 헤드램프, 우천시 우의와 배낭 덮개 등이 있다. 수납이 편리하지만, climbing에는 open시 쏟아질 염려가 있다. 고산 등반이나 탐험용으로 사용한다. 수납이 편리하지만 바위나 나무가 많은 우리나라 등산에는 부적합하다. 무게힘을 분산시키는 서스펜션 기능이 있어야 한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수납량에 따라 20-30리터 정도가 무난하다.
2) 등산화---일반 산행용과 암반 등산용 릿지화로 크게 나눈다. 딱딱하지만 질기고 수명이 길지만 미끄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고 특수 재질로 만든 일반화는 부드럽지만 약한 게 흠이다. 어느 것이든 방수용이어야 한다. 바닥의 고무 홈이 너무 잘게 있는 것을 피한다. 셔츠는 수분 흡수력이 좋으며 빨리 배출 건조기능이 있는 게 좋고 재킷(등산용 조끼)은 주머니사용이 편하며 나뭇가지에 잘 걸리지 않는 재질이면 좋다. 방풍이나 방수용 웃옷도 필요하다. 요즘은 기능성이 뛰어난 유명회사 제품이 나오는데 값이 비싼 게 흠이다. 산행 시의 속옷은 땀이 많은 운동이므로 면제품은 피한다. 따라서 한 벌(두 개)을 준비하는 게 효과적이다. 하나의 스틱을 양손에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도 있으나 비탈면 길에서는 반드시 산의 높은 쪽에 있는 손에 잡아야 한다. 저의 개인적 의견은 마디가 약간 짧은 여성용이 우리에게 적합했다. 넘어졌을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은 끼는 게 좋다. 작업용 면장갑도 무난하지만 겨울철에는 방한용 장갑을 준비함이 좋다. 처음 가는 곳이나 위험지역을 갈 때면 보조자일을 준비한다든지, 눈 속이나 우중 산행 때는 스패치와 우의, 배낭 덮개, 야간 산행 때는 헤드램프 등을 필요 할 때에 사들인다. 조미료나 반찬 통 세트, 군용 야전삽, 등산용 손도끼, 등산용 공구 세트, 등 계절별, 산행 종류별, 주, 야간 산행 별로 산행하면서 꼭 필요한 것만 하나씩 사들여가는 게 현명하다. 바) 등산예절 혹자는 '먹다 남은 음식도 썩어서 거름이 된다'고 하지만 아니다. 토양 오염이 될 수 있다. 빈 봉투를 소지했다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혹자는 산행할 때 야호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 야생 동물에 해가 된다. 조용하게 자연을 감상하고 작은 풀잎 하나라도 사랑하는 맘을 가져야 산악인이다. 특히 동식물 채집은 절대 금기사항이다. 특히 단체산행 팀을 만나면 맨 앞사람만 인사하고 다음 사람부터는 묵례로 한다. 내려가는 사람이 오르는 사람을 위해 비켜주는 게 예의다. 물은 생명줄이며 가장 무거운 짐 중의 하나이기에 필요량만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산사태, 범람, 사고 위험지, 머리에 부딪치는 나무나 바위, 갈림길의 표식 잘못 등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어 더 큰 피해가 없도록 한다. 작은 돌부리에 걸려도 대형사고를 부르는 게 산행이며 본인은 물론 남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마치 무용담처럼 과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험천만한 행동이며 화를 자처하는 행위로 삼가야 하며 항상 겸손해야 한다. 가능한 한 보험가입이나 이동이나 안전시설을 갖춘 전문 산악회를 이용한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산에 가자!'라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왜냐하면, 사고 시 가족의 일부가 송사까지 벌이는 각박한 사회가 됐다. 사) 산행 시 지켜야 할 사항
아) 산행 시 주의할 사항. 하루 4회 식사한다는 개념이면 좋다. 초콜릿, 견과류 등을 휴식시간에 섭취한다. 자) 등산의 효과 (운동할 때 열량 소모가 큰 것과 지방이 빠지는 건 다르다. 예를 들면 10분간 달리기보다는 30분간 걷는게 살을 빼는 효과가 크다.)
차) 산행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 (산에는 각종 독초 식물, 곤충, 버섯, 동물의 배설물 등을 접하게 된다.)
카) 위험 대처 능력과 위기관리 산행에서 만난다면, 계곡 길은 피하고 고지대로 오르며 천둥 번개가 있을 때는 아무것도 없는 능선을 피하여 돌출되지 않게 한다. 특히 바위 슬랩 길은 피하고 큰 나무나 바위 아래로 피신한다. 이런 때는 스틱은 접어서 배낭에 장착하는 게 좋다.
2) 산불을 만날 때---소방서에 신고하고 바람이 불어오는 반대 방향으로 피한다. 산불 초기라면 웃옷으로 진화하며 잡풀이 없는 지역이나 바위 능선으로 피한다. 화력이 가장 약한 곳으로 탈출한다. 3) 겨울철 산행---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며 방한용과 방풍용 옷과 여벌 옷은 물론 방한 장갑도 준비한다. 그리고 하산은 반드시 일몰 전에 완료해야 한다. (냄새가 있어 계속 따라온다.) 새끼를 거느리는 시기는 계곡 길을 피하고 능선길을 택한다. (계곡엔 물과 먹이가 풍부) 호루라기나 종을 휴대했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볍고 가늘고 질긴 50m 정도의 보조자일의 중간 점을 나무에 걸어 두 줄을 잡고 내려온 후 한 가닥을 당겨 회수한다. 타) 산행방법 일정한 목표와 주제를 갖고 규칙적으로 계속해야 등산 효과가 나타난다. 단 정맥이나 대간 종주는 중간 탈출로가 마땅치 않아 산행 길이가 긴 경우가 있어 야간 산행까지 감행하는데 무리한 산행은 애초 목적인 건강 관리에 오히려 해가 됨을 명심해야 한다. 당장엔 문제가 없다 해도 무릎 관절에 손상이 오거나 돌이킬 수 없는 상태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점차 거리와 시간과 속도를 올려간다. (예 : 50대 이하는 700m 이상, 60대 이상은 600m 이하 등) 한다.
파) 산행 전 준비 (군부대의 협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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