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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월), 드디어 대만 까오슝(高雄) 여행일정에서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불광산불타기념관이 있는 불광사(佛光寺)를 향한다. 불광사에는 티벳에서 모셔진 진신사리(세계적으로 3곳에만 존재하는~)가 존재한다. 가랑비가 시나브로 오전에 내려온다. 비가 잘 내리지 않는 이곳에 축복의 비라~ 우선 넓게 펼쳐진 면적이 대단하다. 그야말로 굉장한 규모의 불교 성지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불광사 대문과 광장이다. 우측에 주차장이다. 불광사 본관 외관은 인도양식 건축물이다. 그리고 예경대청(禮敬大廳)은 중국 궁전의 건축양식을 택했다. 불광사 주지스님이셨던 성운스님은 우리나라 성철스님과의 친분도 꽤 좋았었다고 듣는다. 그리고 불광사는 우리나라 불교 조계종과의 관계가 돈독하여, 양산 통도사 방문 등 다양한 소통과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이곳 불광사는 한국어판 안내 전단지가 있다. 따라서 불광사를 이해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성불대로(成佛大路) 양 쪽, 중국 탑 양식으로 건축된 八正道탑이 웅장하다. 팔정도탑 중 사급탑이다. 불광사 건축물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보여준다. 보리광장이다. 본관 1층에서 관음전과 금불전 및 옥불전 중 옥불전을 제외하고, 불광산 역사소개와 탱화 등을 둘러본다. 불광대불이다. 으리으리한 건축물에 불광사의 상징이다. 본관 3층에서 내려다본 보리광장과 성불대로 및 팔정도탑! 안개 조망과 어우러져 그윽한 운치를 보여준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특히 본관 전시실의 조각상을 볼테면 예술의 경지를 보게 된다. 아래, 본관 1층 입구에 가장 먼저 마주하게되는 조각물은 섬세하고 형언할 수 없는 예술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사진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데, 최근에는 후레쉬(발광) 없이 촬영 허용이 되고 있다. 불광사를 나와 점심식사 전에 연지담(蓮池潭)을 들린다. 즉 리엔츠탄풍경구역(蓮池潭風景區)은 본래 인근 농지에 물을 공급하던 저수지이다. 용호탑(龍虎塔)이 있으며,. 연지담의 상징물인 용호탑(龍虎塔)의 위용이 느껴진다. 시내 아파트와 연못, 그리고 용호탑이 어우러진 모습은 도시민들의 멋진 휴식공원이다. 연지담에 연꽃이 만개할테면~ 와~우~~ 용호탑 내부에서 계단을 타고 전망대까지 단숨에 오른다. 이곳에서 외부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 건축물들과 호수를 비롯하여 도로와 하늘 풍경까지 한 눈에 들어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연지담은 한여름철엔 연꽃이 만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초한 연꽃향기 가득하다. 펑산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연지담 용호탑을 사이에 두고, 용의 입을 통해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행운이 깃든다고 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에 따라 모두 흥미롭게 시도를 한다. ㅎㅎ 대만에서는 유교와 불교 및 도교가 성행한다. 특히 도교사원이 많음은 이색적이고 그 건축물 역시 화려함의 극치이다. 아래, 호수 안에는 구곡(九曲)교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중국궁전식 누각인 춘추각(春秋閤)이 보인다. 연지담 주변을 데크를 따라 잠시 거니는(산책하는) 것도 여유롭다. 아무쪼록 대만 여행일정의 마무리는 연지담 산책으로 마무리...
대만 총통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기 후끈 속~ 초여름철 날씨의 대만 남부지역(타이난, 까오슝, 컨띵 등) 여행은 1월의 싱그러움과 여유로움이 묻어나~ 연자경 꽃송이의 축복이 와닿은 멋진 여행~ 그리고 행복한 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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