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대박 청주 방서지구서 3750가구 분양
GS 자이 등 아파트 분양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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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 제한이 없는 지방 민간 택지 분양 아파트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민간 택지인 청주 방서지구에서 375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청약 개시 첫날부터 대박을 터뜨린 호미지구(우미건설 우미린)에 이어 또다시 청주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학교 용지를 마련하는 내용 등의 환지계획 변경 인가를 최근 받았다. 상당구 방서동 232 일대 46만4225㎡를 일컫는 방서지구는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지구이다.GS자이 사업 절차 착수환지계획 인가가 났다는 것은 환지받은 토지에 대한 사용권과 수익권이 발생,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방서지구의 토지 등 소유자는 약 300명인데 환지 대신 금전청산을 택한 지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시장은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에 주목하고 있다.방서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는 1블록 8만3987㎡, 2블록 7만2054㎡, 3블록 3만642㎡ 등 3개 필지다.1블록은 시공사인 중흥토건(중흥건설)이 공사비 대금으로 받았다. 2블록은 권리 면적이 가장 큰 인성티앤조이가 차지했다. 2블록 시공사는 GS건설이다. 인성티앤조이는 GS건설이 지급 보증한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2블록 내 일부 체비지는 인성티앤조이가 조합 측으로부터 사들여야 한다. 3블록은 50여명에게 할당된 집단 환지다. 지역 모 건설업체가 이들의 권리를 넘겨받아 600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인성티앤조이와 GS건설이 아파트 공급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인성티앤조이는 지난주 청주시에서 GS 자이 1500가구에 대한 건축·경관·교통 공동심의를 받았다. 그러나 전 부문에 걸쳐 미비한 점이 발견돼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이 업체는 보완 작업을 통해 심의를 통과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성티앤조이와 GS건설은 GS 자이를 가을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지장물 보상과 거주자 이주가 지연되면 분양 시기는 늦어질 수 있다.시공사인 중흥건설은 1블록에 165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지만, 아직 공급 시기는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시장은 수용인구 1만1400명(단독주택 50가구·공동주택 3750가구)의 대규모 단지이고 전매 제한이 없는 곳인 데다 2블록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점 등을 방서지구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무심천 수변에 있는 점, 대기업 브랜드가 오랜만에 분양시장에 나오는 점, 1만5000여가구가 들어설 인근 동남지구와 신도시를 형성하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다.호미지구 우미린이 지난달 30일 특별공급분부터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박 행진을 예고한 가운데 같은 민간 택지인 방서지구에서도 분양 열기가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부동산 "힐링 캠프" 원문보기 글쓴이: 복돌이(박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