吟詩(음시)-시를 읊다. 포은 정몽주 終朝高詠又微吟(종조고영우미음) 苦似披沙欲鍊金(고사피사욕련금) 莫恠作詩成太瘦(막괴작시성태수) 只緣佳句每難尋(지연가구매난심)
아침 내내 크게 읊고 또 나직이 읊조리나니 괴롭기가 모래 헤쳐 금을 찾는 것과 같다네 시 짓느라 크게 야윔을 괴이히 여기지 말라 단지 좋은 구절 매번 찾기 어렵기 때문일세
ⓒ 한국고전번역원 | 박대현 (역) | 2018
吟=읊을 음. 詩=시. 운문(韻文)의 한 체. 고시(古詩)와 근체시(近體詩)의 둘로 크게 나누어 말함. 圃=채마밭포. 隱=숨을은. 포은 정몽주 終=마칠종.朝=아침조. 高=높을고.詠=읊을영. 又=또우.微=작을 미. 吟=읊을 음. 微吟(미음)=시가(詩歌)를 입속말로 작게 읊조림.
苦=괴로울고.似=같을사. 披=헤칠 피. 披沙(피사)=모래를 헤쳐.沙= 모래 사. 欲=하고자할 욕. 鍊= 鍊金=1. 비금속을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고,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약을 만들려고 하던 화학 기술 2.쇠붙이를 불에 달구어 두드려 단련함. 金=쇠 금.
莫=말 막.恠= 恠,=怪기이할 괴 : 괴이할 괴)기이할 괴(恠,怪)자는 의부(義符)로 마음 심(心,㣺,忄)자에 성부(聲符)로 있을 재(在)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이할 괴(怪)자에서는 있을 재(在)자이기도 하지만, 또 우(又)자 아래에 흙 토(土)자를 한 힘쓸 골(圣)자이기도 합니다. 힘쓸 골(圣)자는 물줄기 경(圣)자로도 읽고, 성인 성(圣)자로도 읽습니다. 물줄기 경(圣)자는 ‘guai’로 발음하여 기이할 괴(怪 guài)자의 발음과 통합니다. 恠,怪 作=지을 작.詩= 시. 운문(韻文)의 한 체. 成=이룰 성.太=클 태.瘦=파리할 수. 瘦=야윌 수.
只=다만지.緣=인연연.佳=아름다울 가.句=글귀 구. 每=매양매.難=어려울란.尋=찾을 심.
원문=圃隱先生文集卷之一 / [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