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사람 명줄이 쇠심줄 보다 질기다더니 내 명줄도 참으로 질기군 그. 비화살 속에서 살아 남다니 허허
움직이는것을 포기하고 다시 조용히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먼가 허무하군 목숨을 받치고 멋지게 퇴장 하려 했는데 쇠심줄보다 질긴 명줄이 나를 이리 난처 하게 하는구나 주공께 어찌 변명을 해야 하나? 내가 께어난걸 아시면 주공께서 나를 나무라시겠지 허허
그의 기억속 주군인 유비 그의 성격이라면 대성통곡을하면 그를 나무랏을것이다
군사 어찌그러셨소? 그대가 없으면 어찌 대업을 이룬단 말이오 나와 약속하지 않았소 나와합께 대업을 이루겠다고 다시는 이런일이 벌이지 마시오 ㅜㅜ
천장을 바라보며 유비에게 어떻게 변명을 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던 그때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한 여시비가 물통과 수건을 들고 들어왔다
방안으로 들어온 시비는 눈을 껌뻑이고 있던 방통과 눈을 마주치고는. 깜짝놀라 들고있더 물통과 수건을 떨어뜰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의원님 의원님 대도독께서 깨어나셨습니다
어? 내가 대도독이라고?
시비의 말을 들은 방통은. 깜짝놀랐다 분명 낙봉파에서 화살을 맞고 죽은줄알았는데 중상을 입고 살아있는것도 모자라 대도독이라니?
낙봉파에서 활을 맞은후 생각 보다 오랜시간이 흘럿음을 짐작할수 있었다
그럼 주공께서 이번엔 분명 망설이지 않고 성도의 성벽을 넘어 촉을 차지 하셨겠구나 하하하 나의 희생이 헛되지 아니하였구나
대도독 대도독
의원으로 보이는 이가 시비와 함께 들어왔다
방통이 눈을. 깜빡이는걸 본 의원은 손목의 맥을 제기 시작했다
처음 반송장 상태였을때 그는 가망이 없다고 여겼다 바로죽기직전의 맥박이었다
허나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천자의 어명에 어쩔수없이 침을 들었다
보통이런경우 의원들은 고통을덜어주고 편히 갈수있도록 시침을 한다
허나 어명이다 가망이 보이지 않지만 시침을 시작했다
명을내린 천자또한 잘알것이다 가망이 없음을 그러나 이대로 보낼수는 없었다 꼭 살리고 싶었다
자신의 고집때문에 나라의 기둥을 하나 잃게된것이다 만약 옥횡상제의 은혜로 기적이 일어나 살아난다 해도 수십발의 활을맞은 휴유증 으로 정상적은 삶은 어려우리라
헌대 정말 옥황상제께서 도우신걸까?
대도독이 기적처럼 눈은 깜빡이고 있는것이 아닌가
허허 기적이군 기적이입니다 대도독
의원은 다시 시침을. 하며 말을 이어갔다
천자께서도 식음을 전폐하시고 매일 밤낮 지성으로 칠성기도를 직접드리셨소이다 이는 분명천자의 정성이 하늘에 닿은 것입니다
의원의 말을 들은 방통은 깜짝놀랐다
응?천자? 주공께서 보위에 오르신건가? 이보시오 의원 낙봉파 에서부터 지금까지 무슨일이 있었던거요 자세히좀 말해주시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의 안나고 신음소리만 나왔다
으으으
대도독 시침중엔 가만히계셔야 합니다 움직시면 안됩니다 여바라 어서가서 대보탕을 지어오너라
예 나으리
옆에있던 시녀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
방통은 할고푼말이 많았지마 입에서는 그져 신음 소리만 나왔다
으으으
대도독 대도독 이번전쟁에서 천자께선 무사하시고 우리가 이번전쟁에서 크게 이겼으니 마음놓으시고 치료에만 전념해주십시오
그말을 들은 방통은 큰숨을 한번 내쉬고는 다시 눈을감았다
다행이군 대승이라 참으로 다행이로다
방통은 조용히 눈을 감은체 생각에 잠겼다
겨우 장로에게 붙은 마초하나 때문에 유비에게 원군을 청한 촉의 유장이다 딱한번의 대승이면 족했고 그의 생각이 맞았던것같다
자신은 유비에게 자신을 목숨을 대가로 촉을 취할수 있는 명분을 유비의 손에쥐어주었고 방통이 죽더라도 와룡 제갈량의 지모와 만인지적 관우와 장비라면 어렵지 않게 촉을 취할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그의 계획이 멋지 성공한것이리라
그리고 지금이 의원이 분명 천자라 고했다
제갈군사 주공을 보위에 오르시게 한건 정말 잘하시었소
유비 그의 성정 이라면 절때 천자의 자리에 오르려 하지 않았을것이다 분명 자신의 희생을 이야기하며 제갈량이 밀어붙였을것이고 그의 두 형재또한 두팔걷고 제갈량을 도왔으리라
한번의 전투였지만 성도를 차지하고 촉을 취하고 보위에 오르기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흘렀을것이다
주공께선 분명 촉을 확실히 점수하신것이다 오나라 손권 그자가 신경이 쓰이지만 형주땅을 확실히 차지하였으니 주공께서 보위에 오르신것 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는동안 시비가 탕약을 대령했다
넌 대도독께 탕약을 올리거라 난 승상께 대도독께서 눈을 떳다고 알리겠다
응? 승상? 분명 제갈량 이겠구만
그의 입술에 엿은 미소가 그려졌다 자신이 활에 맞고 누워있을 동안 분명가장고생 했을 사람이 제갈량이었을 것이다 그가아니면 누가 일을 수습하랴 제갈량이라면 한나라의 승상으로 차고 넘칠재주를 가진 인물이다 한펴으로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괜스래 자신덕에 고생했을 제갈량을 생각하니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제갈군사 아니 승상 내 몸이 회복되는데로 술한번 사겠네 어서 빨리일어나 그대가 고생한일을 듣고 싶구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