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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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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무토(戊土) 시간 정인 | ①신금(辛金) 일간 | ⑦병화(丙火) 월간 정관 | ⑥무토(戊土) 년간 정인 | 천간 |
④술토(戌土) 시지 정인 | ③해수(亥水) 상관 | ②진토(辰土) 월지 정인격 | ⑤진토(辰土) 년지 정인 | 지지 |
신정무 | 갑임 | 을계무 | 을계무 | 지장간 |
관대 | 목욕 | 묘 | 묘 | 12운성 |
대운(2011년부터 기미 편인대운으로 진입 10년간 진입)
갑 계 임 신 경 기 무 정
자 해 술 유 신 미 오 사
안백준선수는 1988년 4월 26일 오후 19시 40분경 경기도 수원에서 아버지 안병실과 어머니 한기호사이에 2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은 캐디로 활약하는 안태형이다. 그가 태어난 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린 무진년(戊辰年)의 황룡의 용띠해였다. 태어난 달은 청명이 지나고 농사가 본격화 되는 4월 ②진토(辰土)의 용달이다.
안백준선수가 태어날 당시 천기는 음양오행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그는 음2개 양6개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전체적으로 양기가 강하지만 사주의 주체성과 기준점이 되는 일간(日干)이 매우 예민하고 깔끔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①신금(辛金)의 음기가 강하여 내성적인 면이 강하게 보인다.
오행의 구조를 보면 먼저 사주의 기준점인 일간에서 보면 금기가 차지한다. 즉 금이 사주의 기준점이 되는데 이것을 일간이라 하며 그는 다이아몬드나 보석에 비유되는 신금(辛金)이다. 가을의 기상을 상징하는 금은 하늘의 기상이나 외부적인 성격이나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천간으로는 경금(庚金)과 신금(辛金)이 있다. 12가지 띠로 구성된 지지로는 금은 신금(申金,원숭이, 음7월)과 유금(酉金, 닭, 음8월)이다. 금(金)의 기상은 밥을 할 때 솥뚜껑을 덮어 증기가 발산하지 못하게 하듯이 위에서 기운을 눌러 포장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금기가 강한 가을을 엄숙하게 남을 제압하는 숙살지기(肅殺之氣)의 계절로 본다.
안백준 선수가 태어난 날인 4월 26일은 간지(干支)상 신해(辛亥)일이다. 신해일은 갑자, 을축, 병인 등으로 전개되는 육십갑자 가운데 48번째 등장하는 간지로해(亥)는 돼지에 해당하는 지지이다. 보통 이동을 주관하고 활동성이 강한 역마살이 바로해(亥)이다. 그가 초등학교 6학년 마치고 호주로 골프 유학을 가서 7년간 보낸 것도 이런 역마살의 천기의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
간지(干支)상 신해(辛亥)일에 태어난 안백준선수의 주체성과 기질을 잘 보여주는 것은 일간인 ①신금(辛金)이다. 신금(辛金)은 서리, 다이아몬드나 금과 같은 완성품의 형태의 보석이나 정밀하게 가공된 반도체와 같은 가공품이나 세공품에 비유된다. 또한 강한 붓, 침, 의약, 면도칼, 자갈 등에 비유된다,
신금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정리 정돈을 잘하는 깔끔한 타입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통상 외모는 보석사주라서 그런지 단정하며 내면도 치밀하여 미인과 미남이 많다. 자신을 위해 많은 신경과 투자를 하는 편이다. 얼굴이 대체적으로 하얀색이 많으며 한편 신경이 예민하여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을 수 있다. 보통 금사주는 기관지와 대장질환이 약하다고 본다.
그의 사주에서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행은 생일의 ③해수(亥水)
상관이다. 상관은 그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전자이자 탈렌트적인 재능이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안백준은 형형색색의 의상과 스냅백 모자를 비스듬히 쓰고 필드 위에서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남들이 쉽게 소화하기 힘든 의상도 ‘필드의 패셔니스타’라는 애칭을 얻은 그에게는 바로 사주의 상관이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상관이 있으면 선견지명과 시시비비를 가리는 총명하고 친화성의 인물이다. 특히 언어능력이 좋다. 상관은 머리가 비상하고 다정다감하여, 따르는 사람이 많다. 단 비밀을 간직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나 마음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성분 때문이다. 물론 생각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정인이나 편인의 유무에 따라 그런 특성은 달라진다.
안백준선수는 브레이크 작용을 하는 사고형의 정인(正印)이 ②진토(辰土),④술토(戌土),⑤진토(辰土),⑥무토(戊土,)⑧무토(戊土) 등으로 도리어 너무 많아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을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매우 아름답고 귀한 보석이 너무 많은 보호와 사랑에 의해서 흙속의 진주같은 형국으로 변한 사주이다. 아무튼 그의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관은 식신과 더불어 이해타산적 판단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처세한다. 상관은 외향적이며 재능을 표현하는 능력이 좋고 합작과 협력을 선호하여 박학다식을 조건으로 한다. 그렇지 못하면 세상의 적응력이 떨어진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
그는 매우 순수하고 보수적이지만 개성이 강한 특성이 있다. 그의 사주에서 가장 부족한 오행은 나무이다. 나무는 그에게 재물성과 여자들을 나타내고 현실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기운이다. 나무는 골프의 주무대인 필드와 같은 잔디이다. 그런 점에서 그가 골프를 무대로 만든 것은 부족함을 채우는 좋은 길이었다. 부족한 나무는 푸른색과 녹색으로 채우면 된다. 도한 행운의 숫자는 3,8, 2,7,1,6이다. 또한 검은색과 흰색도 좋다.
2016년부터 그의 천기는 부족한 나무를 채우는 나무 운이 들어왔다. 바로 기미대운의 미토이다. 미토(未土, 양)는 태어난 날의 해수(亥水, 돼지)와 결합하여 나무로 변한다. 이렇게 사주와 운세가 목기운으로 변하면 그에게는 현실적인 결과물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는 2008년 KPGA에 입회하여 2016년부터 KPGA코리안투어에 참가한 그는 '치어스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 에서 우승을 했다.
앞으로 배우자를 만날 경우는 목기운과 수기운이 강한 여자를 만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용띠의 경우는 쥐띠가 좋다. 태어난 달은 봄출신이나 음력 11월생을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 그의 천운은 2011년부터 고뇌와 아픔이 많은 편인운이라 운세가 불리했다.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황금기는 50대 이후 30년간이 매우 좋다. 아무튼 이 시기는 그의 능력을 완전히 펼치기에는 천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올해는 배우자감이나 새로운 재물이 생길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다. 의외의 소득원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양력 6월과 특히 7월은 쉬어 가면서 번민과 고뇌가 많은 달이 될 것이다. 가을과 겨울에 그의 역량이 배가되는 운세가 올해 무술년이다. 내년 2019년은 가치관과 마음의 변화가 심한 한해가 될 것이다.
류동학 혜명학술원장겸 칼럼니스트(www.dongha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