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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 7 마귀를 대적하라. - 약 4: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약 4: 7 마귀를 대적하라.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께 가까이하여야 한다.
우리가 마귀를 물리칠 때 마귀는 우리를 피하여 떠나며, 우리가 마귀의 시험과 죄악 된 욕심을 물리치고 성경을 더 많이 더 자주 읽고 기도하기를 힘쓰므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1]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복종할지어다'(휘포타게테)는 단순과거 명령형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표현이다. 이것의 문자적인 의미는 '자신을 더 낮은 위치에 두라'는 의미로 단순한 복종을 요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낮은 위치에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겸손히 아뢰라는 의미이다.
* 마 11: 29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고후 5: 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자신을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라는 의미이다. (Burdick, Manton).
* 눅 2: 51 -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 행 21: 14 -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 엡 5: 22 -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 딛 2: 9 -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 벧전 2: 13 -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2]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몇몇 사본에는 본문 앞에 반어적인 접속사 '데'(그러나)가 삽입되어 있다(A, B). 이것은 본문의 전반부와 관련되어 하나님께서 순복해야 하나 마귀는 대적해야 하며, 만약 하나님께 순복하려면 우선 마귀를 대적해야 함을 뜻한다.
'마귀'(디아볼로)는 '비방하는 자'라는 의미로 '악한 세상의 영역'이나 '외적인 능력'을 가리킨다. (Adamson, Martin)
* 마 13: 19 -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 마 25: 41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 엡 4: 27 -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 엡 6: 11 -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딤전 3: 7 -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이러한 '디아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주된 세력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마귀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강력하게 대적해야 한다. 그러할 때에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을 피하게 된다.
어떻게 우리가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가?
첫째, 두려워 말고 마귀의 존재를 인정하라.
둘째, 마귀들의 활동이 어떤 것들인지 파악하라.
예컨대 유혹, 비방, 이간질 등
셋째, 하나님께 복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맞선다.
* 엡 6: 10-18 -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예수님이 십자가로 마귀를 이미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권세를 담대하게 주장하여야 한다.
* 요일 4: 4 -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약 4: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 하신다.
죄인들은 손을 깨끗이 해야 하고 하나님과 세상을 사랑하려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마음을 성결케 해야 한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겨서는 안 된다.
* 마 6: 24 -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1]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그리스도인들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과는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특권이자 의무인 새 언약 아래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쾌락을 즐기는 자들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특권이다.
옛 계약 아래서는 동물의 피를 통한 희생 제사 가운데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다.
* 출 19: 22 -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 레 10: 3 -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 신 4: 7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 겔 43: 19 -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 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하나를 주어 속죄 제물을 삼되
* 겔 44: 13 - 내게 가까이 나아와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며 또 내 성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자기의 수욕과 그 행한바 가증한 일을 담당하리라.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든지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Lenski, Tasker, Gibson).
* 히 4: 16 -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구습을 좇고 쾌락에 얽매인 모습을 단호히 배격(排擊)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시 19: 10 -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 고전 14: 12 -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
* 엡 4: 22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벧전 2: 2 -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2]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야고보는 두 가지 호칭으로 수신자들을 부르고 있다.
'죄인들아'는 수신자들이 젖어 있었던 죄악 된 성향의 삶을 단호히 지적하는 표현이며 '두 마음을 품은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마음과 쾌락을 즐기려는 마음을 동시에 소유한 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과 '세상'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 눅 16: 13 -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따라서 이러한 마음은 죄에서 비롯된 것이다.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은 외적인 행위를 정결케 하라는 표현이며, '마음을 성결케 하라'는 말은 내적인 생각과 동기의 순수성을 유지하라는 표현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내적, 외적 정결을 유지하여 하나님의 자녀다운 합당한 삶을 영위해가야 한다(Burdick, Adamson, Moo).
* 출 30: 20 -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 마 7: 3-4 -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 요일 1: 7 - 저가 빛 가운데 계신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약 4: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찌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 )
본문의 권면은 모두 철저한 회개를 촉구하는 표현들이다.
1]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슬퍼하며'(탈라이포레오)는 '불행해지다' 혹은 '비참해지다'는 의미를 가진 '탈라이포레오'에서 유래한 단어로 스스로 고행을 통해서 비참해지라는 것이 아니라 '쾌락'을 추구했던 자신의 죄악의 비참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되는 근심을 하라는 의미이다(Burdick, Tasker).
'애통하며'(펜데사테)와 '울지어다'(클라우사테)는 모두 억누를 수 없이 격앙(激昻)된 뉘우치는 심정의 모습을 묘사한다.
* 욥 8: 21 -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로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 욜 2: 12 -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 암 8: 10 -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 모든 사람으로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하게 하며 그 결국으로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 마 5: 4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요 16: 20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리니 세상이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 고후 2: 4 -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 계 18 : 7-8 - 7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야고보는 위의 세 단어를 사용하여 수신자들이 거짓됨이 없이 진실하게 회개할 것을 권면한다.
2]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웃음'과 '즐거움'은 수신자들이 죄 아래 있는 삶을 살 때 느낀 상태를 나타낸다. 이것은 수신자들이 '쾌락'을 삶의 본질로 좇고 있었음을 비유적으로 시사하는 표현이다(1-2절).
야고보는 이렇게 죄에 빠져 즐겼던 삶에서의 '웃음'과 '즐거움'을 예수께서 복된 삶의 기본 요소로 가르치셨던 '애통'과 '근심'으로 바꿀 것을 권면한다.
* 마 5: 4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여기서 '근심'(카테페이안)은 문자적으로 '낙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죄인을 용서해 주기를 바라는 자세를 가리킨다.
본문에서 야고보는 어리석게도 쾌락으로 일관하던 죄 아래서의 삶을 과감히 청산하고 하나님의 긍휼에 의지할 것을 권면한다(Martin, Lenski, Tas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