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1-11 성령의 은사
성경 본문 : 고린도전서 12:1~11(1절) / 찬송 489장-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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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성령의 은사(12:1-11)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자랑하였고 특별히 가장 높이 평가한 은사는 황홀경에 빠진 상태에서의 방언이었습니다. 이러한 은사로 교회의 예배가 혼돈에 빠지게 되자 바울은 성령의 은사 문제를 다룹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과거에 우상에 끌려 다닌 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변화되어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것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의 진정한 역사는 사람들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부활시키시고 만유의 주로 높이셨음을 고백함으로서 사단이 다스리는 권세에서 해방되어 의와, 사랑과, 생명으로 다스리는 예수의 주권 속으로 들어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것은 오로지 성령께서 사람들의 영적 눈을 뜨게 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깨닫도록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성령의 역사를 판정하는 기준은 예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가? 아니면 예수의 주권과 무관하게 사는가? 여부에 따른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령 받음을 항상 황홀(ecstasy), 방언, 환상, 이적 등 현저한 현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바울은 예수의 주되심을 고백함이 성령 받은 가장 명백한 증거라고 말씀합니다. 당신은 성령의 역사를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함이 있습니까?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도록 은사(charisma)가 선물로 주어집니다. 은혜의 선물로 주어지는 은사들은 다양하지만 모두 삼위일체의 하나님 곧 성령의 주권자적 결정에 따라 그리스도인 각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마치 은사는 개인의 신앙 정도와 노력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은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며 성령의 권한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는 개인적인 공로가 아니기 때문에 섭섭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누구도 자신이 받은 은사를 자랑하고 교만할 수가 없고, 누구도 자신의 은사를 업신여기고 열등감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은사의 주체자인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몸인 주의 교회를 위해 사용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심으로 다양하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십니다. 만일 동일한 은사만을 가졌다면 상호유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에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기에 서로를 필요로 하며 서로에게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은사의 다양성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풍성하게 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200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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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은사는 사랑으로 행할 때 가치있다
은사는 사랑으로 행할 때 가치가 있다. 교인들은 은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면 서로 경쟁을 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은사를 개인의 오락을 위해서만 사용하거나 개인의 만족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지위와 평판을 위해 사용하며 어떤 이들은 남에게 주목되고 존경받는 것만을 좋아한다. 성령의 은사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랑을 서로에게 전하는 전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설명한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갈 5:13).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교회가 사랑을 추구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선 “너희의 가진 은사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셨다(요 13:35). 하나님은 교인이 가진 은사의 질로써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교회의 제자 됨을 판단하신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을 추구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받은 은사를 발견하고 훈련하며 윤내고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보인다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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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진정한 성령의 역사는 어떠한 것입니까(1~3절)? 은사의 원천과(4~6절) 목적을(7절) 말해보시오.
2. 성령의 9가지 은사를 말해 보시오(8~10절). 이러한 은사는 어떻게 주어졌습니까(11절)?
3.당신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입니까?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그리스도의 몸을 위하여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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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우리의 영혼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옵소서.
영혼육체를 모두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채우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주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덮으소서.
우리를 정결케 하옵소서.
주님의 임재에 합당한 정결함을 주시옵소서.
성령님 우리들에게 임하소서.
사랑으로, 능력으로, 빛으로, 생기로 임하소서.
바람같이, 불같이, 생수같이 임하소서.
주님의 빛으로 우리 안의 모든 구석진 곳을 밝히소서.
어둠과 그늘이 조금도 없게 하소서. 무의식까지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능하게 하소서.
성령님의 열매로 채우시고, 성령님의 은사로 채워주옵소서.
교회들의 유익을 위하여, 교회를 보다 깊고, 널리 섬길 수 있도록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옵소서.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의 은사를 주시옵소서.
치유의 은사로, 능력의 은사로, 예언의 은사로, 영들 분별함의 은사로,
통역의 은사로, 방언의 은사로 채워 주옵소서. 교회의 유익만을 위하여 우리들을 온전히 구비시켜 주옵소서.
성령님의 거룩하심을 우리 안에서 나타내시옵소서.
성령님의 각양 은사와 능력을 물 붇듯 우리 동역자들에게 부어주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소나기처럼 부어주옵소서. 폭포수처럼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생수가 콸콸 넘쳐 흘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와 접촉하는 사람들이 생기를 얻고 살아나게 하여주옵소서.
생수를 마시고 기름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을 주님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육체를 주님의 열정으로만 충만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열정이 오직 주님의 열정과 온전히 일치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보좌로부터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온통 주님의 광명으로 덮어주옵소서.
치유의 빛으로, 살려주는 광선으로 우리 위에서 비추소서. 우리 안에서 비추소서.
주님의 영광으로 우리를 덮으소서.
보좌를 두르고 있는 그 영광, 보좌로부터 내려오는 그 영광으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우리로 주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소서.
오 주님,
바람같이, 불같이, 생수같이
우리 안에, 우리 위에 역사하옵소서.
역사하옵소서.
채우시옵소서.
다스리시옵소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