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통해 노후된 수도배관에서
쏟아지는 녹물에 경악하며
작은 필터 하나담으로써
뭐가 달라질까?싶은 위구심도 있었지만
일단 6일만 체험해보잔 생각에
26년 붙박이장된 신발장을 당겨내고
그안에 숨겨진. 수도벨브를 잠고고~
배관청소. 기계작동과동시에 뿜어져나오는 녹물
과히~~경악할만큼 놀랍다!
녹물을 다 빼고난뒤에 작은필터 하나설치~
그런데 신기할정됴다!
린스로
우유로 닦아도 그때뿐이였던
26년째 거울이 물때하나없이. 싹~지워졌다
물한번 휙~~뿌리고 수세미로 쓱쓱 두어번
문지르고 물한번 휙~~
단지 그것뿐이였다!!
신기함에 수도꼭지도 문질문질~~쫙!
반짝~
샤워기꼭지도 문질문질~~쫙!!
수많은 치약세례에도 잠시 노력의댓가로
반짝이다 다음. 수돗문뜰때면
뿌여니였던 수도꼭지가 반짝빤짝~!
기이하다~~가히!
구피수족관물도 갈고3일만 지나면
먹이때문인지 벌겋게 변해서
속상했었는데 열흘이 지나도 맑았다
마치~~~락스를 풀어놓은것처럼!!
화장실청소도 물이랑 수세미로 깔끔!
조화를 부리는거같다
피부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오빠네도
거금들여 설치하줬다
그동안 어성초비누도 사보내고~~
했지만 무용지물이였었다.
인테리어전문인 오빠는 설치하러온 기사를
되돌려보내며 전화왓다
조그마한 필터 하나 꽂는다는데~~;;
무조건 돈 다줬으니 설치하라고 윽박질렀다.
돌아서. 나가는 설치기사분 부르는소리가
전화기너머서 들린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론 저딴걸 뭐하러~
하냐고!!
배관청소하는것도 보지도않고 방에
드가서 자버렸다한다.
그런데~~
설치해놓은거니 이심쩍어하면서도
샤워를 딸랑 한번햇는데
지독히도 가렵던 몸이 간지럽지않탄다
오~~할렐루야!!
아무 효과도 없으면 어쩔까??
가슴졸였던 마음을 알아서인지
월케가 아침 일찍 톡을. 보냇다
오빠~
몸에 울긋분긋 난것도 사라졌다고!!
그리고 주방이 깨끗해졌고
바닷가라 녹쓴 수도꼭지도 닦으니
반짝인다고~~안바꿔도 될꺼같다고!
얼른 반려견인 별이도 목욕 시켜야겠다고!
반짝반짝~~기분이 좋은지
톡에도 반짝반짝하는 말만 전해준다
화장품을 안발라도 얼굴이 안당긴다하고~
도저히 가망없어 보여
바뀌달아달라햇던 화장실거운 물때도
지워진다고~~ㅎ
그러면서 1주일후 태어날 손주를 위해
설치해주고싶다고!!ㅋ
비싸다~~그한마디만 한다는 오빠!!
며느리한테 설치해주마하니~
아이들한테 너무 좋겠다라며
좋아하더라고 자랑도 늘어놓는다!
아직 믿지않는 딸~~ㅎ
녹 안쓸게하는 약품을 썼겟지!!
그랬다면 지아빠~~몸 가려운걸
낫게한건 ~~덧낫으면 덧났지!!
하여간~~
부동산중개를 하는 월케가 매매한 오래된빌라에
설치해보라고~~
물상황이 아주 안좋은집이라~~
매매후 말썽생길까봐 권해다고
설치부탁을!!ㅎ
물이 바뀌면
생활이 달라지는게 맞는갑다.
오래된 빌라에. 사는 오빠가 맘에 걸리고
3남1녀인 설치 안한 큰오빠네가 맘에걸려서~
밤새 해줘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쳤다.
꼼꼼~~대명사 오빠한테
넌즈시 말 던져봐야것다
이미 물은 입증이된상태이고하니~
설칫해준다는 동생말에 이의를 달지말기를!!
카페 게시글
꽃수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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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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