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도마 만들기 생생한 현장 (7월 14일)

[푸치크]

더운데 잘 지내시나요?

지난 토요일, 7월 14일 이슴공방에서 처음으로 캄포 원목 도마 만들기 워크샵이 열렸어요.

많은 분들이 성황리에 오셔서 하시면 좋은데, 날도 덥고, 휴가철이라 참가 하시기로 한 몇몇 분들이 취소 하셧어요. ㅜㅜ

다음번에는 꼭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

자 그럼 캄포 원목 도마 직접 만들기 현장을 보시겠습니다. (짠!)

우선 캄포 원목 도마 소재를 직접 골라서 연필로 자신이 직접 외형을 그립니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창작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입니다. ㅎㅎ

자.... 디자인이 그려졌습니다.

고심끝에 그려진 디자인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보겠습니다.

우리의 이슴공방 사장님이 전동 밴드톱으로 디자인 외형에 따라 잘라 주십니다.

이거 굉장히 위험 합니다.  

옆에서 보아도 긴장되는 순간 이지요.

일단 잘려진 외형에 따라 모서리, 옆 부분을 벨트 샌더로 가공을 합니다.

밴드톱으로 잘려진 부분의 자투리들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 있죠.

구석구석 깨끗이..... ^^

벨트샌더로 가공된 원목 도마를 원형 샌더로 초벌 샌딩을 합니다.

보기에 비해 굉장히 어려운 작업 입니다. 

자칫하면 왕창 깍여 나갈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우리의 이슴공방 사장님은 아주 능숙하게 ...... 핫핫

초벌 샌딩을 한 원목도마를 이제 디자인 하신 분이 고운 사포로 마무리 사포질을 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잘 하셧어요. ㅎㅎ

움직이는 손의 속도를 보세요.

안보이죠? ㅎㅎㅎ

완성이 되었습니다.

위에 있던 캄포원목 도마가 아래 처럼 변신을 했습니다.

이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도마 입니다.

"이슴공방"에 오셧으니 각인을 살포시 이쁘게 ....

짠!  

완성.....!!!!!!

굉장히 만족하셧어요.

이상태로 그냥 사용하여도 좋고요, 오일 마감을 하여 더욱 독특하게 할 수 있죠.

이슴공방에서는 매달 1회 도마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밴드톱으로 디자인대로 잘라지는 광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