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아일랜드 골프&스파 리조트 클럽이 자리잡고 있는 석모도는 전국 3대 관음성
지 보문사가 있는 섬으로 전에는 매음도, 금음복도, 매도, 석포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조선 숙종 때 <강도지>에서 들모퉁이란 뜻의 석우라는 이름으로, 영조
때 <여지도서>에 돌모로라는 뜻의 석모로라는 이름이 붙은 뒤부터 자연스럽게 석
모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이름에서 알수있듯이 돌모로, 돌모퉁이라 함은
돌의 모퉁이란 뜻도 있지만 돌투성이인 산자락의 모퉁이로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기도 하다. 석모도는 남동쪽 끝에 있는 해명산과 중앙에 있는 상봉산으
로 인해 남부와 중부는 대부분 산지이고 북부와 서부는 대규모로 만들어진 간척지이
다. 토양이 좋아서 논농사가 잘 된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소규모 어업
을 한다. 근해에서는 병어와 새우, 숭어, 꽃게 등이 잡힌다. 서울,부천,인천등에서는
당일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찻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