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에서 합정역 가는 길에 당인리 발전소 쪽으로 빠져들어가면
아파트 단지 옆에2층짜리 공장을 간단히 개조한 다방이 나오는군요.
2/27일 HKC 커뮤니티 클래스 끝내고 갔던 장면부터 2/26일 토요일 90분 요가 수업 끝내고 갔던 장면까지 역순으로 배치해봤습니다.
당시에는 SOM에서 요가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계신 이나경 선생님의 오빠이신 고 이석주 님의 사진전이 진행중이었습니다.
1층에는 커피 볶는 기계들과 원두 푸대들이 있습니다. 작업실도 있더군요.
계단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냥 허름하고 넓은 공장 공간 그대로입니다.
대문을 떼어서 만든 탁자도 인상적입니다.
네. 그냥 대문입니다.
원산지가 다른 세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저에게는 모두 독했습니다.
한 컵이 제 기준으로 열흘 분량쯤.
중간에 남겨둔 벽도 조금 있습니다.
문에 달린 도르래 커피포트를 HKC 인스트럭터 두 분이 당겨보시는군요.
아래 사진에서 더 잘 보이는군요. 헌롬 선생님 뒤에요.
SOM 요가 선생님들 6분이시네요.
피아노 치셔도 됩니다. 피아노 치니까 음악까지 꺼주셨답니다.
첫댓글 줄에 매달린 모카포트랑 머그컵이 예쁘네요...
마키네타 저렇게 걸어두네요 가져다 쓰고 싶어요
여기 왠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전시된 사진들도 좋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