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장 읽기
야고보서 1장 묵상
1.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고난은 올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올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2절).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면 고난으로부터 면제될 것이라고 가르치기도 하고 또 그렇게 상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을 고난으로부터 제외시켜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고난들을 하나님이 우리의 선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자인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안다면, 그 고난들을 기쁨으로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롬 8:28, 32).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어려운 고난인 십자가를 그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하여 견디셨습니다 (히 12:2-3). 당신은 지금 어떤 고난을 맞닥뜨리고 있나요? 그 고난들을 당할 때 그것을 어떻게 기쁨으로 여길 수 있을까요?
2. 우리는 거짓을 미워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6, 18, 21-22절). 회의론자들이 윤리적인 사람들로 여겨지고 불가지론자들이 겸손하다고 여겨지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 진리를 드러내셨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리로 인해서 죄인들이 거듭나게 되고, 진리로 인해서 그들이 구원 받으며, 진리로 인해서 그들이 참된 행복과 자유를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온유함으로 받읍시다 (21절).
3. 야고보는 세속적인 기독교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26절). 세속적인 기독교인은 순결하지 않고 세상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세상에 깊이 몸담고 있어도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삶을 살기를 구합니다 (27절).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우리를 더럽히기만 하는 세상이 주는 죄악된 즐거움이 아니라 과부나 고아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Reformation Heritage Book에서 출판된 Family Worship Bible Guide의 일부를 번역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교우님들에게 유익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삶을 살기를 구합니다 아멘
아멘! 날마다 우리 마음을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