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월 3일) 모임은 특별한 분만 모시고 진행됐고 매우 깊은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번엔 상도의 맥(脈)을 이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천제단 성회'와, 이를 이끄는 실질적 리더인 박천수 단장과 박성구 도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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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책에 의하면 박단장은 매우 중요한 소명을 부여받은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박단장은 천주(天主)를 만나고 후일 지구에서 재회하기로 약속합니다.
ㆍ재회의 비밀 코드는 "의통"입니다.
ㆍ박성구 도전은 장차 자신을 도와 "대업"을 이룰 인물을 기다립니다. 그는 "박씨(朴氏)" 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ㆍ그래서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 사업을 제안하자 박도전께서는 흔쾌히 수락하는데, 2회에 걸쳐 나타난 박씨로 인해 2번의 사업을 수락합니다 (난 박도전께서 왜 허접한 사업에 손을 댔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의문을 풀게 됐습니다)
ㆍ어느날 아무개의 소개로 박도전과 임원들은 '간 청소'를 하러 갑니다.
ㆍ그곳에서 박단장을 만나는데, 간 청소를 받던 임원들의 입에서 "의통"이란 단어를 듣게 됩니다. (박단장은 깜짝 놀랐겠죠)
ㆍ박단장은 4차원 책을 박도전께 증정하고 박도전께서는 "맞는 말이다"라고 대답합니다.
ㆍ4차원책은 상도에서 판권을 갖고 출간합니다. (중략)
그렇게 박단장은 천주인 박도전과 조우를 합니다.
《증산공사의 핵심은 ...》
명부공사(冥府公事)입니다. 단주 이후 인류의 한(恨)이 신명계에 사무쳐 천지가 진멸 지경에 처합니다. 이를 해원해야만 도통선경의 도래를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명부(冥府)의 신명들을 해원시켜야 하는데, 천제단성회는 매월 신선 봉안식 축제를 통해 해원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시간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점차로 해원시켜야 합니다. (대상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 300년에서 1,000년이 소요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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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성회는 도통에 환장한 타 종단에 비해, <도통>에 대해 별로 큰 관심을 두지 않더군요. 이는 특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명부공사" 때문입니다.
"명부공사"는 지금까지 죽은 거의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서 증산은 명부공사를 위해 나라별로 명부공사를 위한 팀장을 임명합니다. (팀장의 직은 '장군' 입니다)
조선 -- 전명숙
청국 -- 김일부
일본 -- 최수운
그들을 이끌 총대장은 누구일까요? 이는 증산께서 박공우를 대행시켜 '만국대장'이라 칭했죠. 박공우가 예시한 박성구 도전이 바로 명부공사를 위한 각 나라 장군들의 대장이 됩니다. 대장은 천지 간에 자유롭게 왕래를 하죠?
그런데 서양이나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등은 아직 조직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로 진출해 '명부공사'를 하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소요될까요!
그런데 ...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면 현재 선경세상을 기다리던 수도인들은 허무하겠죠? 그러나 천제단성회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일단 수도인들은 150수(壽)를 살아야 합니다. 하하하~!!! 클났네요. 인간이 그렇게 살 수 있나요? 그러나 천제단성회는 샤르별에서 비법을 전수받은 박단장이 있습니다.
신선무
신선식
이는 신선이 되기위한 필수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150수를 살아내면 몸은 새롭게 리셋(reset)이 된답니다. 그래서 2차로 300수로 진입합니다. 나는 이 방정식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천제단성회가 광양의 지리산 자락에서 우뚝 솟아올라 전세계로 훨훨 날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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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장은 나름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종단 임원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자신들의 신념에 맞지 않으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상도 임원들은 박단장과 잘 조화롭게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내부의 불협화음이 거의 밖으로 나타니지 않습니다. 이것 하나로도 박단장은 충분히 자기 일을 멋지게 하고 있는 겁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기독교 종단, 불교 종단, 증산 관계 종단 등 온갖 종단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을 흡입해 담고 있습니다.
종단에 속하지 않고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은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들이 남은 조선 즉 남조선 이자 "이당 저당에 가담하지 않은 무당파"들입니다. 올해는 남조선 인들이 모이는 첫해이길 소망합니다. 괜히 자부심을 앞세워 종단에 갇히거나 홀로 독야청청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 내 글 중에서 천제단성회의 실제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길 바랍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 진리를 탐구하려는 사람들이니 서로가 서로를 도와 진리를 찾아나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