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hcV/0d837785af4c241d11e5bfc6cfb36f2a598e164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hcV/0d837785af4c241d11e5bfc6cfb36f2a598e164b" data-origin-width="640" data-origin-height="360"></div><p>페소공포증 / 바우</p><p> </p><p>나는 여행을 좋아한다</p><p>그래서 날씨가 따뜻하면 캠핑카로</p><p>여기 저기 돌아 다니기도 한다</p><p>아내 역시도 취미가 비슷해서</p><p>함께 많이 다니고 있다</p><p> </p><p>젊은 시절엔 해외여행 또한</p><p>여러곳을 여행하곤 했다</p><p>근데이제 문제가 생겨 해외여행은</p><p>가기가 부담 스러워 진다</p><p> </p><p>이유는 페소공포증 때문이다</p><p>예전엔 그런거 모르고 해외여행을</p><p>다니곤 했는데 그때는 비행 시간이</p><p>짭은 곳이라서 몰랐던것 같다</p><p> </p><p>몆년전 호주를 여행하게 되었는데</p><p>호주는 직항으로 비행기가 하늘에</p><p>떠있는 시간만 10시간이 넘는다</p><p>그때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여행의</p><p>즐거움과 기대로 업되어 비행기에</p><p>오르고 출발했다</p><p> </p><p>자리를 잡고앉아 이어폰을 끼고</p><p>음악도 듣다가 영화도 보고</p><p>또 기내식도 즐기는 가운데 비행기는</p><p>순탄한 비행을 하고 있었다</p><p> </p><p>약 5시간쯤 지났을 무렵 웬지 모르게</p><p>답답하여 화장실을 갔다가 오는데</p><p>어지럼 증상이 나타나더니 가슴이</p><p>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젔다</p><p> </p><p>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승무원 에게</p><p>물을 달라고 하여 물을 마셨는 데도</p><p>증상은 좋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p><p>느낌이 오며 비행기 창문을 열고 뛰처</p><p>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괴롭혔다</p><p> </p><p>머리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p><p>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목소리도 내</p><p>의지대로 나오지 않았다</p><p>지나가던 승무원이 나의 창백해진</p><p>얼굴과 땀흘리는걸 보고 물었다</p><p> </p><p>어디가 많이 불편하신가요</p><p>그래서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다고</p><p>하니 승무원은 경험상 알아 차리고</p><p>나를 1등석 으로 안내를 하여 눞히고</p><p>산소 호홉기를 내코에 붙여 비상조치를</p><p>해주니 조금은 안정이 된듯했다</p><p> </p><p>그렇게 힘겹게 호주에 도착하니</p><p>아침시간 이었는데 함께간 일행들은</p><p>아침 식사를 하고 여행 일정대로</p><p>움직였지만 난 호텔에서 첫날은 쉬었다</p><p> </p><p>둘쨋날 부터는 정상적으로 일행들과</p><p>함께 호주 이곳저곳 명소들을 다니며</p><p>여행을 즐기다가 다시 귀국할 날자가</p><p>되어 공항에 갔는데 올때의 기억 때문인지</p><p>살짝 불안감이 밀려왔다</p><p> </p><p>그래도 어찌됬든 귀국을 해야하니</p><p>비행기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p><p>승무원 에게 지난날 있었던 증세에 대해</p><p>이야기 하니 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p><p>고민을 하다  자리를 1등석 자리로</p><p>옮겨주며 추가 요금을 달라고 했다</p><p> </p><p>그리하여 비행기는 출발을 했고 올때와</p><p>마찬가지로 순탄하게 날았다</p><p>그리고  5시간쯤 지났을 무렵 또 먼저와</p><p>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p><p>승무원은 자주나를 주시하고 있다가</p><p> </p><p>내 얼굴을 보더니 다가와 답답 하시냐고</p><p>물으며 산소 호홉기를 얼굴에 대주고</p><p>물수건 으로 땀을 닦아주었다</p><p>그리고 차가운 얼음팩을 뒷목에 대주며</p><p>최대한 안정을 찾게 해주었다</p><p> </p><p>그렇게 고통속의 시간을 흘렀고</p><p>무사히 귀국을 하여 여행은 마무리됬다</p><p>그때에 가고 오는길 기내에서 친절과</p><p>비상조치를 취해준 대한항공 승무원들</p><p>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p><p> </p><p>그후부터 5시간 이상 비행하는 해외여행</p><p>은 부담이 되어 가지를 못한다</p><p>지난해 교회에서 아프리카 모잠비크</p><p>선교지 방문이 있었지만 아내만 보내고</p><p>난 갈수가 없었다</p><p>페소공포증 검색을 해봐도 특별한</p><p>치료법은  없는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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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아,,,,,,, 바우님이 그러시군요. 우리 집사람이 똑같은 증상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고 생활을 해요.
안방문은 문을 열고 커텐을 쳤어요 집사람은 그렇고, 나 같은 경우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ㅎ 그래서 잠자다 이상하게 왜 높은곳엘 올라가 있는 꿈을 꾸는지 그러면 꿈속에서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그 불안감 내지는 아래로 떨어질거 같은 생각 ㅎㅎ 아직도 철이 들 들었나봐여~~~~~~~~
그렇군요 청포도님 의외로 페소공포증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되더라구요 그 증세가 심하지 않을 뿐이지요 고소공포증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고소공포증 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개선 되는것을 봤네요 군에서 유격훈련시 처음에는 못할것 같았는데 반복 훈련으로 나중에는 쉽게 적응이 되지요
아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 옵니다 다비는 지금은 거의 괜찮아 진것 같아요 예전에는 현관문도 거의 열어놓고 살다시피 했어요 폐쇠 공포증 ~ 승용차를 타도 창문 거의 열어놓고 ᆢ 숨이 안쉬어 져서 많이 힘들었는데 서서히 증세는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뭐든 불편한 진실 이지요 ~~ 한번 힘든일을 겪고 나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런거니 극복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ᆢ
첫댓글 아,,,,,,, 바우님이 그러시군요.
우리 집사람이 똑같은 증상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고 생활을 해요.
안방문은 문을 열고 커텐을 쳤어요
집사람은 그렇고,
나 같은 경우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ㅎ
그래서 잠자다 이상하게 왜 높은곳엘 올라가 있는 꿈을 꾸는지
그러면 꿈속에서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그 불안감 내지는 아래로 떨어질거 같은 생각 ㅎㅎ
아직도 철이 들 들었나봐여~~~~~~~~
그렇군요 청포도님
의외로 페소공포증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되더라구요
그 증세가 심하지 않을 뿐이지요
고소공포증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고소공포증 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개선 되는것을 봤네요
군에서 유격훈련시 처음에는 못할것
같았는데 반복 훈련으로 나중에는
쉽게 적응이 되지요
폐쇄 공포증 폐소 공포증
어찌보면 엄청 무서운거네요
특별히 약도 없고
바우 님 그냥 차끌고 국내여행으로
여기저기 다니시는 걸롱
네 깡미님
그때 이후로 짭은 거리만
비행기를 타고 거의 국내여행 으로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 ... 바우님 페소 공포증이 있으시군요
글만 읽어도 그때의 괴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네 문팀장님 ㅎ
오래전 얘기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순간 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 옵니다
다비는 지금은 거의 괜찮아 진것 같아요
예전에는 현관문도 거의 열어놓고
살다시피 했어요 폐쇠 공포증 ~
승용차를 타도 창문 거의 열어놓고 ᆢ
숨이 안쉬어 져서 많이 힘들었는데
서서히 증세는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뭐든 불편한 진실 이지요 ~~
한번 힘든일을 겪고 나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런거니 극복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ᆢ
네 다비님
일반적인 환경 에서는 증세가
나타나면 조치를 취할수 있지만
비행기 기내에서 증세가 나타나면
난감하고 피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남은생 해외 보다는 국내
여행을 하며 즐기기로 했네요
감사해요 다비님
폐소공포증 아니어도
지금은 저도 10시간 비행은 힘들것 같아요^^
친구들 모임에서도 5시간 이상은 가지 말자고 합의했습니다 ㅎㅎ
배꽃님 방가워요
그래요 즐거운 여행인데 힘겨워
하면서 까지 무리할 필요는 없지요
찾아보면 짭은 거리에도 좋은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음~페소공포증,고소공포증~해밀이는 지하철을 타믄 가끔 그런 증상이 생길라 해서 언능 내려서 걸어간적이 있는데~그것도 같은 증상일까요?🤔뱡기도 짧게 타고, 지하철도 짧게 타고~😣해밀이는 지하공포증인듯~
아 ! 해밀님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수 있구요 일반적인 환경
에서는 해밀님 처럼 빨리 조치를
취할수 있으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치료법이 없으니 자신이 알아서
케어해야 될것 같습니다
치료법이 있습니다.
늘 자상한 모습으로 웃으세요...
감사합니다 엘카님
웃는일은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