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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자굴에서 살아난 다니엘(다니엘 6:15~28)
* 본문요약
무리들이 다시 모여 왕 앞으로 나와 왕이 반포하신 금령은 변개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다니엘의 처형을 재차 촉구합니다. 이에 왕이 다니엘에게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는 말을 남기며 사자굴에 넣게 합니다. 이에 무리들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고는 그 입구를 돌로 막아 밀봉하여 도장까지 찍었습니다. 왕은 오락과 침수를 일체 금했습니다. 새벽이 되자 왕이 사자굴로 급히 달려갑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살리셨다는 다니엘의 말을 듣고 왕은 크게 기뻐합니다.
다리오 왕은 즉시 다니엘을 참소했던 자들을 글어오게 하여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에게 새로운 조서를 내려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바사의 고레스왕 때까지 형통하였습니다.
※ 다니엘서 6장에서 다니엘 1부가 마감되고 7장부터는 다니엘서 2부가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묵상 point는 오늘 본문 뿐 아니라
다니엘서 6장까지의 전체를 요약하는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찬 양 : 434장(새 384) 나의 갈길 다 가도록
446장(새 391) 오 놀라운 구세주
* 본문해설
1.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15~17절)
15) 그때에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아뢰었습니다.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의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변개하지 못할 것이니이다.”
16) 이에 왕이 명하니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기를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입구를 막으니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 항상 섬기는(16절) :
‘섬긴다’는 말은 예배를 포함한 신앙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말합니다.
다리오가 ‘항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다니엘의 신앙이
변함없이 계속해서 지속되어 온 것을 다리오 왕이 지켜보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17절) :
보통은 사자굴 입구가 쇠창살로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자굴에 들어간 지 불과 수 분 내에 온 몸이 찢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적대자들은 혹시 다니엘이 살아날까, 아니면 왕이 몰래 다니엘을 구해줄까 염려되어 쇠창살 위에 돌을 덮어 막은 다음, 그래도 안심이 안 돼 돌 주변을 밀봉하여 어인과 귀족들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2. 사자굴에서 살아난 다니엘(18~23절)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맟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즐거운 악기 소리를) 그치게 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20)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물었습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21) 다니엘이 왕에게 고하였습니다.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명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올리니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하였기 때문입니다.
-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 침수를 폐하니라(18절) :
다니엘을 아끼는 다리오 왕이 기도하는 법은 잘 모르지만,
다니엘의 섬기는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밤을 지냅니다.
-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19절) :
마치 일찍 주님의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를 연상케 합니다(마태복음 28:1).
3. 참소자들의 죽음(24절)
24)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습니다.
- 다니엘을 참소한 자들을 끌어오게 하고 :
텔레온 법(동태복수법同態復讐法) :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당한 그대로 되갚는 법.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아 죽이려 했던 하만이 자신이 만든 나무에 달려 죽은 것도 동태복수법에 해당합니다(에 7:9~10).
- 그 처자들과 함께 :
임금에게 반역한 자들에게는 그 가문을 함께 멸절시키는 법이 있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참소한 무리들을 임금 자신에게 반역한 것과 같이 취급하여
그들의 처와 자식들까지 함께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 참소하다 :
‘중상모략(케라츠)’과 ‘삼키다(아칼)’의 합성어
이를 합치면 ‘중상모략으로 삼켜 버리려 하는 것’입니다.
남을 해할 목적으로 사건을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고발하는 행위
4. 다리오왕이 새로운 조서를 발표함(25~27절)
25) 이에 다리오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원컨대 많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하였습니다.
5. 다니엘의 형통함(28절)
28) 이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페르시아)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까지
형통하여(평안하게) 잘 살았습니다.
* 묵상 point
1.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1)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15~17절)
다리오 왕은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으라 명령하고는
다니엘에게 그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리라는 말을 합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지자 무리들은 굴 입구를 돌로 막아 밀봉한 후에
어인(御印, 왕의 도장)과 귀인들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사람을 사자굴에 넣어 처형할 때는 보통 며칠 굶긴 사자를 이용합니다.
사자는 보통 배가 부를 때는 먹잇감이 옆에 있어도 아무 해를 끼치지 않으나
배가 고플 때에는 인정사정없이 곧바로 달려드는 사자의 특성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경우라면 다니엘은 적대자들이 돌로 막고 인봉까지 할 필요도 없이
굴에 던져지자마자 1~2분 안에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적대자들은 다니엘을 확실히 죽이기 위해 인봉까지 하게 했습니다만,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간 지 적어도 10시간이 흘렀습니다.
2) 사자굴에서 살아난 다니엘(18~23절)
밤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한 잠도 자지 못한 다리오왕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자굴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서 눈물을 머금은 소리로 크게 외쳐 부릅니다.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하나님께서 너를 살리기에 능하셨느냐?”
사자굴 안에서 대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크게 기뻐합니다.
➠ 다리오 왕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백성을 능히 돌보시고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이 천지를 지으신 그 능력으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처럼 나를 능히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바라봅시다.
3) 하나님의 능력을 끝까지 믿고 의지한 다니엘(21~23절)
23절 마지막에서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살아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 능력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자들에게 나타납니다.
● 묵상 :
①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의 믿음이 어떠한지를 시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능력도, 죄 사함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은총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믿는 믿음을 통해 주시므로
하나님께서는 때로 시련과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참된 것인지를 시험하십니다.
② 시련과 고난 중에도 다니엘처럼 변함없는 삶을 통해 그 믿음을 인정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련과 고난 중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는지를 지켜보십니다.
단순히 능력만 구하든지, 종교적인 감정에만 치우친 사람은
결단코 그 고난의 시간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처럼 고난 중에도 변함없이 신앙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그 믿음을 인정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③ 이 믿음으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단순히 그 능력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 믿음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됩니다.
믿는 자에게서 나타나는 능력과 죄사함과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그 모든 것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간절히 사모하며 구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 그분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십시오.
2. 하나님의 나라와 인간의 나라
1) 땅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 : 느부갓네살의 나라와 포로 백성 다니엘의 나라
느부갓네살과 다니엘, 다리오와 다니엘
이 두 사람의 뒤에 땅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느부갓네살과 다리로는 땅의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바벨론 제국의 황제이고,
다니엘은 사로잡혀 왔을 때 비록 15세의 소년이었으나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2)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의 대결 : 땅의 권세는 결코 하나님 나라를 이길 수 없다
다니엘서는 느부갓네살과 다니엘, 다리오와 다니엘 이 두 사람을 대조하여
세상의 나라가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어도
하나님 나라의 가장 연약한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다니엘서 제 1부(1~6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증거하였습니다.
다니엘서는 1장에서부터 바벨론이 망한 후에도
여전히 다니엘은 이 땅에 형통하게 살고 있었다고 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의 위대한 승리를 노래합니다(단 1:21).
● 묵상 :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의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강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임을 믿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의 그 능력과 권세를 믿는 자라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어떤 일이든 하나님 나라를 선택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로만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품고 입으로 고백하며, 그 고백한 대로 행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고백한 그대로 행하여
당신의 믿음이 말로만의 믿음이 아님을 주님께 보여드리십시오.
3. 하나님의 특기 : 역사의 대반전
1) 위기 때에 더욱 드러나는 믿음(23절)
하나님께서는 이번 위기를 통해 다니엘의 의로움과 진실함을 더욱 명확히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누가 진짜 죄인인지를 드러내셔서 그들을 심판하는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다니엘에게는 순한 양 같던 사자들이 다니엘을 참소했던 자들에게는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달려들어 그들을 먹이로 삼았습니다.
2) 역사의 반전을 일으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적인 질서 아래 머물러 있는 자들에게
역사의 대반전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도우십니다.
역사의 대반전이란 9회 말 투아웃의 마지막 순간에 역사를 완전히 뒤집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역사의 대반전이야 말로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특기 중의 하나입니다.
➠ 하나님의 역사의 반전은 끝까지 믿는 자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기인 역사의 대반전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중간에 세상과 타협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이 은혜로운 선물을 맛볼 수 없습니다.
주님을 끝까지 믿고 신실한 삶의 원칙을 고수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역사의 대반전이라는 큰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4. 하나님 나라 백성은 누구인가?
1) 믿음이란 단순히 교회 활동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 하나님께서 명하신 신앙의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교회에 이름을 등록했다든가,
십일조 등 예물을 정기적으로 바치고 있다든가,
혹은 교회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신앙생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다니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구인지를 증거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신앙의 질서를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2)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 속에서 사는 자가 되십시오.
① 한 주간의 중심에 안식일(주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라 해도
1주일 168시간을 모두 신앙적인 일에만 매달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적절한 시간의 질서를 정해 주셨습니다.
1주일 중 하루는 하나님의 날로 정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안식일에 하나님께서 쉬셨으므로 안식일을 지키게 하셨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인 주일에 부활하셨으므로
주일을 하나님의 날로 지키는 것입니다.
➁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그리고 다니엘이 그랬고 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씀과 기도로 매일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묵상 :
하지만 이것은 아주 신앙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신앙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영적인 삶의 가장 기초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당신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고 여기신다면 주일을 지키는 일,
그리고 매일 주님과 만나는 일, 이것만큼은 반드시 하십시오.
5. 영적인 규칙들을 일관성 있는 생활 습관으로
1) 다니엘처럼 습관적인 기도생활, 습관적인 말씀 생활을 하십시오.
이런 신앙의 원칙을 일관성 있게 하여 당신의 생활 습관이 되게 하십시오.
때때로 이런 일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만드는 일을 당할 때 조심하십시오.
다니엘은 단 30일만 중단하면 사자굴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그런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2) 돈보다, 순간적인 육체의 즐거움보다,
권세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사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 영적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때로 자신의 것을 포기해야 할 일이 있다면 포기하십시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대반전은 다니엘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바로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열매는 산을 옮기는 큰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매일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중단 없이 하는 것입니다.
6. 고난이 있을지라도
1) 세상이 악할수록 믿는 자들의 고통도 커집니다.
우리의 신분이 비록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아직은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변 환경이 악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적인 질서를 지키며 사는 것이 오히려 고통과 고난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악한 자가 세상의 권세를 잡았거나, 세상의 주류 집단이 되었을 때
믿음을 가진 자들은 고난을 당하든지 혹은 세상에서 소위 왕따가 되게 됩니다.
2) 바로 여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악이 득세할 때에도 그들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하다고 믿는 자들은
주변의 영적 환경이 매우 열악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영적인 질서를
계속해서 자신의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 묵상 :
주님은 이런 때에 세상과 타협하는지,
아니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영적인 질서를 고집하는지를 주목하여 보십니다.
성경에서 자주 말하는 ‘끝까지 이기는 자’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신실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자들이 됩시다.
* 기도제목
1.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늘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2. 다니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3. 세상 나라보다 하나님 나라가
더 크고 강하며 영원함을 믿는
그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4. 끝까지 신실한 삶의 원칙을 잘 지켜 승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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