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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학생의 길
제5장 신앙과 책임분담
제2절 인간 책임분담
1.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
1) 간접주관권
원리강론에 책임분담이란 말이 있습니다. 왜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두었을까? 사람은 커야 된다는 것입니다. 장성하여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15, 16, 17, 18세 사춘기까지 장성해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중앙까지 올라가려니 자라야 됩니다. 자라려니 그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이것을 원리결과주관권이라고 합니다.
직접주관권, 원리결과주관권이 있습니다. 자라서 성숙하기 전에는 사랑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 자라서 평면적인 극(極)에서 둘이 하나될 수 있는 그 때에 하나님이 딱 오셔서 그들에게 결혼식을 해주면 끝나는 것입니다.
(137-100)
하나님이 원리원칙에 의해서 인간을 지을 때, 인간이 자라나야 할 간접주관권을 둔 것은 성숙한 인간을 바라는 하나님에게는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원리결과주관권을 왜 만들었느냐? 이걸 안 만들면 성숙할 수 있는 한계, 때를 잡을 수 없습니다. 사춘기라는 때를 어디에 정하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원리결과주관권을 두어 사춘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그러므로 그때는 하나님이 간섭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148- 150)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강론을 보면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간접주관권 내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주관권은 아직까지 연결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책임분담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간접주관권에서 직접주관권을 연결 못 시켰던 것입니다. 여기에 책임분담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섭리는 책임분담 때문에 자꾸 연장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에 연결되는 하나님의 사랑권에 가기 위해서 는, 즉 완성하기 위해서는 간접주관권에서 자기의 책임분담을 완성해 야 됩니다. (139-231)
2) 직접주관권
인간 책임분담 완수 후에는 무엇이 이루어지느냐? 인간 책임분담 완수와 더불어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직접주관권 내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무엇을 중심 삼고 직접 주관하느냐? 무엇을 중심 삼고 주관하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 삼고 주관합니다.
책임분담을 완성했으면 그때에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가서 그 사랑권 내에서 하나된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평면 세상에 펼치는 시대가 지상천국 기반이다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24- 306)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 현현하게 될 때는 사탄이 나타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책임분담 완수입니다. 책임분담을 완수했더라면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에 있어서 사랑의 인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173-286)
책임분담 완성권은 사랑을 중심 삼고 전부 다 하나된 자리입니다.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었을 때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이 연결됩니다. 거기에는 사탄이 없는 것입니다.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이 연결되면 심정권이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사탄이 존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전에타락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습니다.
(172- 198)
책임분담을 통해 직접주관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이상적 부모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137-254)
2. 인간 책임분담이란
1) 아담 해와의 5퍼센트 책임분담의 내용
인간 책임분담이라는 것이 뭐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갖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중심기준과 아담 해와의 사랑의 중심기준이 한 점에서 모여야 됩니다.
(145-320)
아담 해와가 타락한 것이 무엇이냐? 그들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물어봤다면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물어보는 것이 책임분담 5퍼센트입니다. 물어보는 것은 자유입니다. 천사장이 이러고 저러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봐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하나님이 답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물어보지 않고 횡적 관계를 맺어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물어보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언제든지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책임 분담 5퍼센트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33-241)
아담 해와가 왜 타락했느냐 하면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책임분담을 아담 혼자만이 완수할 수 있느냐? 먼저 하나님을 중심 삼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기 전에는 책임분담을 완수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원리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런 두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87- 122)
2) 책임분담을 주신 이유
하나님이 인간 책임분담을 왜 주었느냐? 창조위업에 가담시키기 위해서이고, 창조성을 닮게 하여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 위해서이고, 원리의 절대성과 완전무결성을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창조위업에 가담해야 됩니다. 원래 타락하지 않았어도 그런 책임은 있습니다.
타락해서 인간 책임분담이 설정된 것이 아니고, 타락하지 않았어도 해야 될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완성할 수 있는 하나님의 95퍼센트 창조이상 형태를 다 갖추었더라도 자기의 5퍼센트 책임을 완수해야 됩니다. 하나님만이 인간을 완성할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 자신이 거기에 보태서 완성해야 할 책임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되 온 천하가 몽땅 굴복할 수 있는 사랑, 전체가 그를 따를 수 있는 권위를 주시되 전체가 완전히 고개숙일 수 있는 권위, 그런 최고의 사랑과 최고의 권위를 생각하고 인간에게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찌하여 인생 가운데 책임분담을 세우셨느냐? 전지전능하신 분이니 그 전지전능한 창조성까지 부여하고, 또 영원불변한 사랑의 주체이시니 그 사랑의 주체를 대신할 수 있는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 책임분담을 주시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의 조건이 되는 것이요, 전체를 점령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와 같은 것이기에 이것을 안 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임분담이 문제 가 되어서 타락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20-210)
3) 책임분담을 못 한 결과
오늘날 통일교회가 말하는 책임분담이라는 말은 위대한 말입니다. 인류시조가 책임분담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사탄 지배권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책임분담을 못 한 그 자리 이하에서부터 악주권 세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귀시대에서의 선주권 세계는 책임분담을 완성한 선(線) 이상의 자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론적으로 그렇습니다. 책임분담선(責任分擔線) 이하에서는 악주권이 시작하고, 책임분담선 이상에서는 선주권이 시작하는데, 악주권의 출발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느냐? 타락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입니다. 사탄 사랑의 영역이 하늘나라의 문전 경계선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직접주권권 내와 간접주관권 내의 차이를 가져온,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한 우리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심연, 사망의 구렁텅이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137-251)
책임분담권을 침범받음으로 말미암아 또 다른 부모가 생겼습니다. 그 또 다른 부모가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137-247)
4) 책임분담을 완수한 자리란
책임분담 완수한 인간은 어떤 인간이냐? 하나님과 같이 완전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인간이 100퍼센트 완성한 창조물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인간완성이자 하나님의 창조 위업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창조위업의 완성이자 뜻의 완성이요, 뜻의 완성이자 하나님의 완성이 된다는 말입니다.
(130-20)
책임분담을 완수하면 사탄 마귀가 없어집니다. 참소의 존재가 없습니다. 이 기준을 못 넘으면 참소조건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천상세계, 천국에 들어가려고 해도 못 들어갑니다. 참소조건의 내용을 가지면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사랑, 불변∙유일∙영원한 사랑의 내용을 중심 삼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를 맺으면 사탄이 참소조건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면 만국 어디를 가도 밤이나 낮이나 사탄이 우거(寓居) 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면 사탄이 있다가 도망가야 됩니다.
(169- 84)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 말미암아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이 연결되고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연결될 수 있지, 그것이 없으면 다 무효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책임분담을 완수한 사랑의 실체, 사랑의 화신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가정을 사랑하고, 만 우주를 사랑하고, 자기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에 들어가는 공식입니다.
(150-42)
3. 책임분담의 발견과 그 중요성
1) 책임분담의 발견
지금까지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역사가 이렇게 됐습니다. 왜 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느냐? 독재자들이 왜 세상을 지배해야 되느냐 이겁니다.
역사를 들춰 보면 선군이 나와서 세계를 하나 만들지 못하고, 독재자의 세계통일의 꿈만 기록돼 있습니다. 그건 사탄세계가 됐기 때문에, 책임분담권을 침범받았기 때문입니다.
지상세계의 만민, 이전에 왔다 갔던 모든 영계의 조상들도 책임분담 완성권을 넘어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적당히 갖다 붙인 게 아닙니다.
이 책임분담이라는 말을 모르면 역사가 풀리지 않습니다. 전체 역사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곡절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역사가 왜 전쟁사냐? 본래 책임분담이라는 선의 조건이 악한 세계의 조건을 극복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타락해서 사탄세계가 되어 떨어진 것을 뒤넘이 치는 싸움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선악의 투쟁사입니다.
(137-266)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책임분담은 하나님이 만든 것입니다. 책임분담은 태초부터 있었습니다. 이 법은 영원한 법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책임분담을 하지 않고는 그 사랑을 못 찾습니다. 절대적입니다.
책임분담이라는 말은 선생님이 투쟁해서 발견한 것입니다. 이것을 발견하면 사탄세계가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에 사탄은 태산같이 쌓아 덮어 놓고 숨겨 놨다는 것입니다.
(150-41)
통일교회에서 인간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사실은 우주적인 발견입니다. 원자탄을 발명한 것,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원리를 발견한 것은 비교도 안 됩니다. 그것을 모르면 역사의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인간 책임분담이라는 이 진리를 알았다는 사실은 위대한 소유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무니들은 인간 책임분담을 싫어합니다. 제일 좋아해야 할 무니들인데도 제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인간 책임분담을 해야 합니다.
(124-303)
이 우주의 모든 모순된 사실과 역사의 모든 비운의 곡절은 책임분담이라는 걸 몰랐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책임분담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책임분담을 여러분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임분담은 원리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지 우리와 관계없다. 세상을 마음대로 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책임분담의 발견은 위대한 발견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 책임분담에는 우주가 걸려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도 해방 못 받고, 우주도 해방 못 받고, 지옥문도 해방 못 되고 있습니다. 사회의 모순된 모든 불의의 역사가 책임분담이라는 이 울타리에, 책임분담이라는 이 담에 걸려서 허덕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124-94)
2) 책임분담의 중요성
이 책임분담이라는 말은 인간세상에서는 많이 쓰지 않는 말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통일교회에서는 어떠한 말보다도 중요시하는 단어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책임분담과 탕감복귀, 이 두 가지를 모르면 역사의 모든 내용을 깨칠 수도 없고, 그릇된 역사 혹은 미지의 사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말입니다.
이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는 비로소 인간으로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완성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또 창조주가 있다면 그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한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창조주로서 권위를 세울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합니다. 사람이 책임분담을 완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모든 창조이상을 완성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169- 45)
책임분담! 이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구원의 역사는 복귀의 역사요, 복귀의 역사는 재창조역사입니다. 재창조는 원리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재창조를 하려면 책임분담을 완수해야 됩니다. 책임분담은 우리의 절대적인 신앙입니다. 절대 순응해야 됩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자기 주장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해와가 자기주장을 하다가 타락했습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43-113)
3) 책임분담 수행자세
타락한 인간은 어떻게 돼 있느냐? 타락한 인간은 인간 책임분담뿐만 아니라 전체 창조의 97퍼센트를 유린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를 해야 되는데, 재창조란 뭐냐? 책임분담의 한계선에 설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창조과정 전부가 무너졌습니다. 그러니 그게 얼마나 어렵겠느냐 이겁니다.
인간이 97퍼센트에 해당하는 책임을 해주지 않고는 책임분담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영원히 없다 이겁니다. 재창조해야 됩니다. 복귀섭리는 재창조역사인데 재창조가 왜 반드시 필요하냐? 인간 책임분담 때문입니다.
인간 책임분담을 완수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재창조 과정을 거치려면 반드시 탕감을 해야 됩니다. 탕감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수난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인간 책임분담권 이상의 자리에서 인간세계를 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하에 떨어진 인간은 어떻게 하든지 다리를 놓아서 올라가야 됩니다. 그 권내에 모든 인류가 걸려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세계가 걸려 있고, 역사가 걸려 있고, 과거에 영계에 간 사람, 현재 이 세계 인류, 금후에 올 후손 전체가 이 운명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겁니다. 이것이 원한의 타락권입니다.
그러니 재창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반드시 투쟁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누구하고? 사탄하고. 재창조 과정이 필요한 권은 누가 지배하고 있느냐? 사탄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97퍼센트권을 사탄이 지배하고 있고, 그 외는 하나님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115-67)
책임분담에도 개인 책임분담권이 있고, 가정 책임분담권, 종족 책임분담권, 민족 책임분담권, 국가 책임분담권, 세계 책임분담권, 우주 책임분담권, 천주 책임분담권이 있습니다. 왜?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세계이니 그 문이 없습니다. 그 문은 책임분담을 중심 삼은 사랑권이 아니면 안 됩니다.
(162-92)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책임분담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아담 해와가 책임분담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여러분도 책임분담을 하지 않고는 망합니다. 우리는 아담 해와와 같이 책임을 못 해서 타락한 사람이 돼서는 안 됩니다. 복귀해서 승리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24시간 책임분담을 존중하고 생각해야 됩니다. 책임분담은 중요한 것입니다.
(124-103)
4. 우리를 위한 기도문
사랑하는 아버님, 어린 소년소녀들이 이 자리에 모였사옵니다. 이들은 어느 한 지역에서만 모인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팔도강산에서 모였사옵니다. 이들의 장래를 아버지께서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이들이 그 누구를 위하여 태어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하여 태어난 소년소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누구를 위하여 싸우는 자가 되는 것보다도 당신을 위하여 싸우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 누구를 위하여 사는 것보다도 당신을 위하여 사는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선한 길이 어떤 길인지를 알았사옵고, 악한 길이 어떤 길인지를 알았사옵니다. 또한 아버님의 한이 어떻게 해야 풀린다는 사실도 알았사오니, 아버지, 저희들이 그 길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험난한 수난의 길이 닥쳐와도 당신께서 이 길을 가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도 운명적으로 아니 갈 수 없는 부자의 인연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갈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슬픔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넘고 나면 당신의 위로가 찾아온다는 것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47-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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