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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경제청이 지난 13일 율촌1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 맞은편 호안부에 광양만권 풍력발전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설치한 풍력발전기. | 율촌1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 맞은편 호안부에 광양만권 풍력발전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풍력발전기 1기가 지난 13일 설치됐다.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총 길이 27m, 블레이드 높이가 3.6m 직경이 2m의 규모로 초당 2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풍력발전기는 기존 1개의 대형 블레이드가 설치된 풍력발전기와는 달리 1개 주탑에 5개의 블레이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어떤 방향에서 바람이 불더라도 발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져 풍력의 활용도가 높고, 낮은 풍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치 업체 비손에너지(주)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 풍력발전기는 광양경제청에서 1억2000만원의 지원으로 비손에너지(주)에서 지난 13일 설치했다.
비손에너지(주)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풍력발전기 전력 생산량 계측 및 시험가동을 실시한다.
경제청은 3개월 동안의 결과를 토대로 광양만권에 풍력발전시설 입주를 위한 타당성 분석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되는 전력은 율촌1산단 폐수종말처리장에 우선 공급하고 잉여전력은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