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회 민들레회(회장 박상임)는 2024년 7월 16일 10시 30분부터 회원 7명이 참석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전시하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관람하였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는 오늘날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을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 즉 학습과 인지, 그리고 추론 능력을 구현하고자 개발되어 온 기술이다. 특정 목적에 맞게 인간 지능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했던 인공지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생성’이란 기능이 더해지면서 ‘인공’을 넘어 ‘인간’을 대체할/초월할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이해 범주를 넘어서 기술 아닌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 전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행보를 추적하며, 인공지능이 구축해 가는 인공적 세계의 모습을 펼쳐 보이고자 하는 이 전시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생태, 창작, 진화, 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오늘날 기술의 의미를 작은 가지에서부터 추적해 가며, 우리 눈앞에 놓인 불확실한 세계를 매만진다. 작품들은 8개의 키워드로 제시되는데, 각 키워드는 반대 혹은 연결의 의미를 지니며 서로 연동된다. 이러한 작동 속에서 전시는 인공지능과 관련하여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고, 집중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질문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단상을 공유하며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관람객과 함께 상상하길 제안한다.”
관람 주제와 내용이 조금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였지만 인공지능이 대체할 미래세계가 막연히 두렵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유익한 세상이 될것이라 예측해 봅니다.
관람 후 문화제조창 내에 있는 청와삼대에서 돼지고기수육 및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까페에서 차를 마시며 예측 (불)가능한 세계/미래에 대한 관람 후기 및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 나누며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고 9월 만남을 약속하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24.07.16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4.07.16 국립현대미술관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