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묵은 콩은 콩나물을 하면 금방 문드러져 콩나물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짚을 태워 재를 만들어 뿌려서 사용하곤 했는데
이번에 볼과 카드를 사용하여 재배를 했더니 일단 별 문제없이 콩나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식물영양카드는 발아가 된 이후부터는 급속하게 콩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먹곤 했는데 새 종자는 나눔하고 주로 묵은 종자를 사용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이제는 에너지볼과 식물영양카드로 신선하고 자주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콩나물 길러먹기
-나물콩을 구입합니다. (나물콩은 알이 작은 것으로 노랑나물콩, 푸른나물콩,쥐눈이콩 등이 있습니다. 작은 메주콩도 사용합니다.)
-나물콩을 배아로부터 눈이 나올때까지 물에 불립니다. 이때 볼을 넣어 둡니다.
-.주전자나 시루, 음식물쓰레기 소형용기 등 아래 구멍이 뚤린 그릇을 이용하여 아래 광목이나 삼베를 깔고 불린 콩을 넣습니다.
넣을 때는 사진처럼 에너지볼과 영양카드를 함께 넣습니다.
-. 검은천이 없으면 검은 비닐로 덮어둡니다.
-물을 아침 저녁 또는 하루에 한번은 꼭 주어야 합니다.
-.내린 물을 다시 재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식물영양카드는 콩나물 뿌리를 쭉쭉 길게 속성으로 자라게 합니다.
-지금 사진 정도면 아주 맛있는 콩나물이 됩니다. 물론 하루 이틀 더 길러 드셔도 좋습니다.
요즘 시중 콩나물은 항상제와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항상제는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성장호르몬제는 빨리 길러 판매하려고....
콩나물의 콩은 대체로 미국산 수입입니다.
따라서 콩나물콩은 국산 또는 토종을 구입하셔서 볼과 식물영양카드로 집에서 쉽게 해드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이런 체험이 더욱 소중하겠지요???!!!
첫댓글 오래된 콩은 발아가 잘 안되는데~
잘 된다니 흥미로운 관찰을 하셨네요.
시중 콩나물이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로 키운다니 정말 쇼킹한 내용입니다.
콩나물은 집에서 길러 먹는게 어렵지 않은데 좋은 방법 가이드 고맙습니다!
저 어릴때 엄마가 콩나물콩이랑 큰 양동이?? 항아리?같은데에 삼베 이용해서 콩나물 기르는걸 몇번 봤어요
저랑 동생이랑 물 주는 담당이었는데 쑥쑥 크는 모습 관찰하기 재미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산이님 덕분에 추억소환했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콩나물을 집에서 많이 길러 먹었네요. 겉껍질을 벗기고 다듬는 것이 귀찮아서 지금은 다 사먹는데 집에서 길러 먹는것이 건강면에서는 훨씬 좋겠습니다. 미국산 콩은 유전자 조작 콩일 것이고 항생제와 성장호르몬 안 먹어서 좋고, 에너지 볼 물을 먹으니 더더욱 좋겠습니다. 소중한 내용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식물영양카드를 이용하여 수경재배로 상추등 콩나물
길러먹어야 겠군요.
굿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때는 집에서 콩나물도 길러먹기도 하고 또 기르는 콩나물을 사다 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풍경이 보기 힘들죠. 산이님 덕분에 아이들이랑 콩나물 기르기 한 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