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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9(토) ~ 27(일) 8박9일
일본 북알프스 종주 & 다데야마 산행일정
(이 글은 오시리스님과 북설지님의 산행후기를 참조요약 정리 한 것입니다.)
북알프스 종주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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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레미테 동서횡단종주 코스를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항공권이 해결되지 않아서 고
민중에 일본 산행을 하고 싶어 하는 후배의 권유로 좋아 가자~~!!
5명이 확정되고 좋은 후배 2명 정도를 더 추천하여 7명이 한팀이 되면 좋겠는다는 마음으로
선탑자인 오시리스님과 북설지님의 2016년 산행기를 기본으로 따라 가기로 결정한다.
2018년의 북알프스 종주 때도
이분들의 걸음을 따라 일정을 잡고
8박9일 정말 추억 남는 멋진 산행을 했기에
이번에도 이분들의 2016년의 종주를 따라 나서기로 하고
지금 뱅기에서 일본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초입까지 가는 길을 찾는 중이다.
더 저렴한 경비로,
더 빠른 교통으로,
최대한 부담이 되지 않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정과
험준한 산행의 일정속에 산행길 고민하는 등
리딩자로서 부담스럽지만은
일본의 북알프스의 환상적인 백패킹과
알펜루트 다데야마 정상을 오른다는 기대와
쿠로베협곡의 환상에 빠지는 기대감에
그래 또 해보자!
쉼 없이 가 보자!
산행경비 : 120만 / 예비비 30만원(항공료 포함)
모든일정 : 백패킹
1. 산행코스 요약
일본알프스 산행은 이번이 2번째 산행이다.
2018년에 오르고 이번에 다시 북알프스를 찾는다.
북알프스는 구간이 넓어
지난번 산행에 이어 북부지역을 종주하기로 한다.
이로써, 일본 북알프스의 주요 종주길은 종주한 셈이 되겠다.
하쿠바역에서 택시로 시루쿠라소(猿倉莊)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부터 이번 8박 9일의 산행여정이 시작된다.
시로우마다케를 오르는 大雪溪는 한여름에도 눈으로 덮여 있어
특이한 경험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한다. 굳이 아이젠까지....
시로우마다케(白馬岳)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본 100명산으로
역시 사람들로 붐볐으며, 조망 또한 멋진 곳이었다.
눈이 많은 곳이라 흰 白이 들어간 것 같은데,
말 馬은 왜 들어갔는지...
시로우마다케(白馬岳)는 사쿠시다케(杓子岳)와
하쿠바야리가다케(白馬槍ケ岳)와 함께 하쿠바3산으로 불린다.
특히, 하쿠바야리가다케(白馬槍ケ岳)의 하얀 봉우리는 멀리서도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카에라즈겐(不歸險)은 지도상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고
<※ 점선은 중앙알프스에서 상당한 고통과 위험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경험해 알고 있었다> 이 구간의 이름도 의미대로라면,
"돌아올수 없는 험로" 라는 뜻이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핼밋을 착용하고 통과한다.
우리는 그냥 조심조심 통과하기로 한다.
상당히 긴장한 구간이었는데,
선탑자의 후기에 의하면
다른 일본인들과 함께 천천히
진행해서인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고 한다.
고류산소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오른 고류다케(五龍岳)는
눈앞에 보이는데 한참을 힘들게 올라야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 서면 장쾌한 조망이 아주 멋진 곳이다.
특히, 다테야마와 츠루기다케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알프스의 우츠기다케(空木岳)를 올랐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고류다케(五龍岳)에서 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ケ岳)까지는
오르 내림이 심하고 암릉지역으로 길까지 까칠하다.
이 구간은 실선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점선 못지 않다.
특히, 위험 표시가 있는 고류다케를 내려서는 구간과 산장을 지나
카시마야리가다케로 오르는 구간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구간이 이번 산행에서 제일 긴장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통과한 구간이기도 하다.
카시마야리가다케에서는 날씨가 흐려 조망을 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이후 무난한 내리막을 거쳐 種池山莊까지는
일행과 함께 내려오다, 이곳에서 일행이 두편으로 나뉘었다.
한편은, 하리노키다케로 향하고, 한편은 오기자와로 행했다.
하리노키다케로 향한 일행은 지난번 북알프스 종주길을 잇기 위함이고,
오기자와로 내려간 일행은 츠루기다케(劍岳)을 가기 위함이었다.
오기자와에서 알펜루트로 구로베협곡을 지나 무로도에 도착한다.
다시 츠루기자와고야의 야영장으로 이동하여 다음날 맨몸으로 츠루기다케를 올랐다.
배낭없이 산행을 하는 느낌은 뭐라고 할까? 그냥 산책나온 느낌이었다.
사실 박배낭을 매고 츠루기다케를 오르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대부분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갔다 되돌아오는 코스를 이용하는 듯 했다.
암튼, 허전한 맘을 안고 라이초자와 야영장으로 돌아와
다시 다음날 빈몸으로 다테야마 3산을 돌았다.
다테야마는 이번 산행에서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2. 세부 산행경로 및 산행일정
----------- 1부 북알프스 일정(5박6일) --------------
Day 1, 2023. 8. 19(토) Am09
김해공항 Am09 출국(티웨이항공)– 오사카 간사이공항 Am10/35 입국 - 나고야역(富山驛) - 하쿠바역(白馬驛) - 사루쿠라소(猿倉莊 1,230m) - 시로우마지리(白馬尻小屋) 야영장(1박)
Day 2, 2023. 8. 20(일)
시로우마지리(白馬尻小屋) - 대설계(大雪溪) - 시로우마다케정상숙사(白馬岳頂上宿舍) - 시로우마다케(白馬岳, 2,932m) - 샤쿠시다케(杓子岳, 2,812m) - 하쿠바야리가다케(白馬鑓ヶ岳, 2,903m) - 텐구(天狗山莊) 야영장(2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첫째날 - Daum 카페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둘째날 - Daum 카페
Day 3, 2023. 8. 21(월)
텐구산소(天狗山莊) - 카에라즈켄(不歸嶮) 1,2,3봉 - 카라마츠다케(唐松岳, 2,695m) - 고류산소(五龍山莊, 2,390m) 야영장(3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세째날 - Daum 카페
Day 4, 2023. 8. 22(화)
고류산소(五龍山莊 2,390m) - 고류다케(五龍岳, 2,814m) - 하치미네기렛토(八峰キレツト小屋) 산장 – 카시마야리가다케(鹿島槍ヶ岳, 2,889m) - 츠베타이케산소(冷池山莊, 2,420m) 야영장(4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네째날 오시리스. 2016. 8. 21. 20:40 - Daum 카페
Day 5, 2023. 8. 23(수)
츠베타이케산소(冷池山莊)~300명산 북봉, 중봉( 지이가다케(爺ヶ岳) 2,669.8m), 남봉~타네이케산소(種池山莊2,460m)~오기자와역 인근 계곡(5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다섯째날 - Daum 카페
https://www.youtube.com/watch?v=aNg8W0piLcM
https://www.youtube.com/watch?v=mOk7OeKUWso
https://www.youtube.com/watch?v=Js1ZIkVQVnI
-------------------------- 2부 다데야마 알펜루트 산행 (3박4일)--------------------------------
Day 6, 2023. 8.24(목)
오기자와 ~ 구로베댐 ~ 무로도(室堂) ~ 라이초자와야영지 ~ 츠루기자와고야 야영장(6박)
※ 알펜루트 : 버스, 열차, 케이블카로 이동(오기자와~구로베~室堂)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여섯째날 - Daum 카페
Day 7, 2023. 8. 25(금)
츠루기자와고야(劍澤小屋) ~ 劍岳山莊 ~ 츠루기다케(劍岳) ~ 츠루기자와고야 ~ 라이초자와(雷鳥澤) 야영장(7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일곱째날 - Daum 카페
Day 8, 2016. 8. 12(토)
라이초자와(雷鳥沢 2,275m) 야영장 - 츠루기다케(劒岳 2,999m) - 다테야마(立山 3,015m) 연봉(連峰) - 라이초자와(雷鳥沢 2,275m) 야영장(8박)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일본 북알프스 여덟째날 - Daum 카페
Day 9, 2016. 8. 13(일) 귀국하는 날
(*** 라이초자와 야영장~무로도(室堂)~다테야마역 *** <무로도~다테야마역까지 산악버스로 이동>)
라이초자와(雷鳥沢 2,275m) 야영장 - (알펜루트) - 다테야마역(立山驛) - 덴테츠 도야마역(電鐵富山驛) - 오사카역 - 오사카 간사이공항 Pm7 출국(제주항공) ~ 김해공항 귀국 Pm8/30분 (** 출국 2시간전에 공항권 받아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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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북알프스 가려고 검색하던 중에
5년전 제가 갔던 코스와 많이 겹쳐서 반갑네요
저는 그때 랭게온천에서 하쿠바오이게호수 거쳐서 오기자와정류장을 거쳐 무로도 캠핑장까지 비박으로 갔었는데
올해 조넨다케와 오텐쇼다케, 야리가다케까지 가보려고요
그때는 취사까지 모두 자체해결하는라 배낭이 너무 무거웠는데, 이번에는 식사는 산장에서 해결하려고요
산행기들을 꼼꼼히 참고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일정 백패킹으로 준비를 합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되겠지만 마지막으로 박배낭으로 걸어보자는 배짱으로 ㅎㅎ
저희들은 8/19~27일 8박9일 일정입니다.
선탑자로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은 현지에서 부딪혀 보자는 씩으로 되밀고 있지요. 조언을 부탁합니다
저는 15일간 전체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혹시 휴대폰 시그날 상태는 어떠한지 도움받을수 있을까요?
휴대폰 시그날? 어떤?
당연히 도움이 된다면 드리겠습니다
@씨채널 권 휴대폰 통신상태와 충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