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천주평화연합(이하 UPF) 창설9주년 기념식 및 2014 UPF·평화대사협의회 총회가 천력 8월 24일(양 9.17)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시도시군구 평화대사협의회장, UPF지부장, IIPC회원 등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첫날, 올해로 창설 9주년을 맞은 UPF의 창설 기념식을겸한 총회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2005년창설대회 당시 문선명 총재의 창설말씀 연설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평화세계 구현을 위한 UPF의 창설 의미를 되새겼다. 특별히 이날 UPF는 창설 9주년 기념 사진전도 열었다.
기념식에서 UPF 윤정로 회장과 김영휘 천의원 회장은 “UPF는 종교, 인종, 국가의 경계를 넘어 평화세계 실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창설자 문선명 총재의 정신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평화대사들을 대표하여 전 MBC아나운서인 정경수 평화대사와 배우인 정혜선·심양홍 평화대사 등이 활동소감을 발표하였다. 심양홍 배우는 “이제 저의 직업은 탤런트가 아니고 평화대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말한 뒤,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위대한사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평화대사 운동에 동참하자”고 호소하였다.
중앙 직능포럼을 대표한 방송포럼 신준우 회장과 여성포럼 신은숙 회장이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2주년을 기념하며 꽃다발을 봉정하였고 평화대사협의회조금숙 전라북도 회장이 추모시를 낭송하였다.
이어 평화대사 정회원과 CMS후원금 현황을 기준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22개 시군구지부에 대한 시상식을가졌다. 또한 울산의 송시준 평화대사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5.000만원에 상당하는 버스를 기증하여 공로패를 수상하였다. 평화대사활동의 귀감의 되는 우수시군구 지부의 활동사례발표가 첫째 날과 둘째 날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 세계본부 김만호 사무총장이‘ 한학자 총재의 인류를 위한 참사랑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강하였다. 김 사무총장은 평화실현 사상과 비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선학평화상의 의미와 최고의 모성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학자 총재의 세계적 활동을 소개하면서 “통일된 한국은 세계의 부모국가로서 대륙문명과해양문명을 융합하여 세계평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튿날에는 UPF 2014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의 활동계획 발표시간을 가졌다. UPF 이현영 사무총장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며 UPF의 창설 10주년인 2015년을 맞이하여 한·중·일을 중심한 동북아 평화운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창시자가 주신 세계평화의 비전을 실현하며 평화운동을 선도하자”며 참석자들의 동참을 부탁하였다.
이어 정민철 조직행정국장과 홍윤종 교육홍보국장이 평화대사 핵심회원 1만 명을 목표로 한 조직 활동과 평화통일을 향한 피스바이크 연대활동, 산수원애국회 추계등반대회, 원리세미나와 일본세미나, 해외세미나 등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정책과 활동방향을 제시하였다. 폐회식에서 윤정로 회장은 “‘참사랑은 관심이다. 책임이다. 존중이다. 이해이다. 수수(授受)다’ 라고 가르치신 문선명 총재님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이를 세상에 알려야 하는 책임이 평화대사에게 있다”고 설파하며 “2014년 하반기, 대한민국 평화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을 독려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방송포럼 신준우 회장(전 여수 MBC사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 말씀을 통해 세계평화에 대한 예지와 용기를 느낄 수 있었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한 뒤, “평화대사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품격 있는활동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평화의 빛을 밝히고 사회적 기반을 닦아 나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기사제공: 천주평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