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능자(대목수) 면접 문제 해설

[가마]

기존 면접 문제를 파일로 정리해서 올려주신 김진수 교수님, 18기 유은욱 선배님, 19기 김지훈 선배님, 면접 & 실기 특강 해주신 20기 김근모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면접 문제 해설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질문에 답해주시고, 정리 후에 꼼꼼하게 검토해주시고 설명과 조언을 해주신 김진수 교수님, 최종만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기 김근모 선배님께서 특강 수업을 위해 준비해오셨던 면접 자료 파일을 공유해주셔서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했습니다. 자료 공유 감사합니다. 23년 시험 응시했을 때 나왔던 면접 문제도 알려주셔서 자료에 추가했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최대한 밝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자료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문화재수리시방서>>를 꼼꼼하게 읽고 있습니다. 

이전에 출제된 적은 없지만...왠지 느낌적으로 나올 수도 있을 듯한 출제 가능한 예상 문제를 적어봅니다.

Q. 그레질을 사용하는 부위를 말하시오.  A : 초석과 기둥하부, 기둥과 주선,  추녀와 사래, 갈모산방과 도리(문화재수리시방서 105쪽) + 갈모산방과 추녀 등

Q. 쇠시리에 대해 말하시오. 부재의 모나 면을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깍아 모양을 낸다. 쇠시리의 모양은 외사, 쌍사 등이 있다.(문화재수리시방서 108쪽)

Q. 배흘림 기둥의 굵기에 대해 말하시오. A : 밑마구리(밑동부리, 원구)에서 높이의  1/3 지점을 가장 굵게, 밑마구리는 이보다 가늘게, 끝마구리(끝동부리, 말구)는 밑마구리보다 가늘게 한다. (문화재수리시방서 109쪽)  

Q. 치목이 끝난 기둥의 갈라짐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시오. A : 한지를 발라 보양하고 응달에서 자연 건조되도록 한다. (문화재수리시방서 109쪽)  *보양(保養, protect, curing) - 재료를 가공 설치한 다음 소정의 품질이 되도록 양생하고 손상, 오염이 없도록 보호하는 것.

Q.  보양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말하시오.   A :  보관하는 부재가 오염 또는 손상의 우려가 있을 경우 보양조치 후 보관한다. 해체시 손상이 우려되는 부재나 단청이 있는 부재는 보양하여 해체한다. 변형될 우려가 있는 부재는 보양조치를 한다.  치목한 기둥은 갈라짐을 예방하기 위해 한지를 발라 보양하고 응달에서 자연 건조되도록 한다. 조립 후 밟히거나 찍힐 우려가 있는 부분은 널판 등의 방법으로 보양한다. 공포는 기준선을 띄워 조립하고 갈라지기 쉬운 부재는 한지로 발라 보양한 후 조립한다 (98쪽, 101쪽, 102쪽, 109쪽, 117쪽. 125쪽)

Q. 소매걷이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하시오. A : 기둥에 보나 창방 등을 결구할 때, 창방의 너비가 기둥 단면보다 클 때, 보의 폭이 기둥 폭보다 클 때 ( 문화재수리시방서 107, 109,110쪽 ) , 추녀, 사래, 서까래, 부연

Q. 모접기를 사용하는 경우를 말하시오.  A : 창방 위 아래(모접기는 윗면을 굴리지 않거나 굴리더라도 밑면보다 작게 굴린다.) 평방은 모접기를 하지 않는다. . 보의 모접기는 윗면을 굴리지 않거나 굴리더라도 밑면보다 작게 굴린다.(문화재수리시방서 109, 110쪽) + (각기둥 등) 부재의 각진 모서리를 무디게 깍아낸다.(문화재수리시방서 107쪽)

Q. 연침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말하시오. A : 대나무, 산죽, 싸리나무, 잡목 등(문화재수리시방서 113쪽)

Q. 좌판기에 대해 설명하시오.  A :  장연을 치목할 때 기준틀로 사용한다. 선대와 받침판으로 구성된다.  선대에는 가운데 구멍을 내어 눈금(건물 지붕마루 중심의 서까래부터 선자연까지의 서까래 높이를 표시)을 매기고 뒤쪽으로 서까래 직경의 1/10 정도 기울기를 두어 설치한다. 받침판에는 주심도리, 내목도리, 중도리 등의 중심선을 표시한다.(문화재수리시방서 93쪽 그림, 113쪽)  

Q. 귀서까래 나누기에서 서까래의 등분점을 나누는 곳은? A. 평고대 선상 또는 처마도리 중심선에서 나눈다.( 문화재수리시방서 115쪽 ) 

Q. 한 개의 각재로 한개의 부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A. 부연, 목기연(문화재수리시방서 115쪽) 

Q. 이음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맞댄이음, 심이음, 은장(나비장)이음, 맞장부이음, 메뚜기장 이음, 촉이음 등 (문화재수리시방서 119쪽)   

Q. 맞춤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갈퀴맞춤, 되맞춤, 곁쐐기, 쌍갈맞춤, 왕지맞춤, 통맞춤, 화통맞춤, 사개맞춤, 가름장맞춤, 안장맞춤, 연귀맞춤, 장부맞춤(지옥장부맞춤, 턱솔장부맞춤), 내림주먹장맞춤, 내외주먹장맞춤, 통넣고주먹장맞춤, 메뚜기장맞춤, 촉맞춤, 6모3분턱, 반턱맞춤, 빗턱맞춤, 양걸침턱맞춤 등

Q. 게눈각을 그리는 부재를 말하시오. A. 추녀, 박공널(문화재수리시방서 111, 116쪽) + 보머리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김왕직, 동녘. 에서 예상가능한 문제 뽑아보았습니다. 

Q. 도랑주란 무엇인가요? 도랑주를 사용한 대표적인 예를 드시오.  A.  도랑주란 껍질 정도만 벗겨 거의 가공없이 자연목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만든 기둥을 말한다. 화엄사 구층암, 개심사 심검당, 청룡사 대웅전 등에서 볼 수 있다.(99쪽)

Q. 고려시대 9량가 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과 수덕사 대웅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A. 공통점 : 기둥이 아닌 툇보 위에도 도리가 걸려있다, 주심포, 배흘림기둥 등 차이점 : 부석사 무량수전 : 사다리형 대공 위 포대공, 수덕사 대웅전 : 파련대공, 우미량(145, 152, 163쪽)

Q. 첨차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주심첨차 , 출목첨차 , 대첨차, 소첨차, 사절형첨차, 교두형첨차, 연화두형첨차, 연화형첨차, 운형첨차, 헛첨차(119~120쪽)

Q. 살미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쇠서형, 앙서형, 익공형, 운공형

*5포 이상의 조선시대 포식 건축 : 초제공, 이제공, 삼제공, 사익공, 오운공, 육두공, 칠두공, 팔두공 등(121~123쪽)

Q. 삼물에 대해 말하시오 A. 삼물은 생석회, 진흙, 세사를 섞은 것으로 용마루에 양성바름(양상도회)할 때나 옹성내부의 회축바닥의 보호층이나 건물의 기초 최상층에 방수를 위해 회축하는 경우에 사용되었다. (50, 192쪽)  

Q. 장식기와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치미, 취두, 용두, 잡상, 망와, 바래기기와, 귀면 등(200~201쪽)

*잡상 : 대당사부, 손행자, 저팔계, 사화상, 이귀박, 이구룡, 마화상, 삼살보살, 천산갑, 나토두(204~205쪽)

Q. 특수기와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곡와[곡개여와(여궁와), 곡개부와(부궁와)], 왕찌기와(보습장), 절병통, 연가 (202~203쪽)

Q. 대공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사다리형(부석사 무량수전), 판대공, 파련대공, 포대공, 화반형대공, 人자 대공, 운형대공 등(161~163쪽)

Q. 화반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파련형, 人자형, 동자주형, 복화반, 사다리형, 원형, 방형, 첨차형, 운공형, 제형, 삼소로형 등 (1613쪽)

Q. 담장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사고석 담장, 꽃담, 와편담장(*영롱장-수원화성 동장대), 돌담, 토담, 토석담, 생울, 바자울 등(350~358쪽) + 취병 

Q. 현존하는 읍성의 예를 말하시오. A. 동래읍성, 수원화성, 고창읍성, 해미읍성, 낙안읍성, 남도석성, 경주읍성, 진주읍성(365쪽)

Q. 현존하는 토성의 예를 말하시오. A. 평양성의 나성, 백제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 부소산성 (367쪽)   

Q. 추녀의 치목기법에 대해 말하시오 A. 소매걷이, 게눈각, 말구 사절, 역사다리꼴 단면(169쪽)

Q. 추녀의 종류에 대해 말하시오. A. 추녀, 사래, 알추녀, 덧추녀, 회첨추녀 등(169쪽)

Q. 조선시대 궁궐에서 화마를 막기위한 실질적, 상징적인 조치에 대해 설명하시오.  A. 화방벽(217쪽), 궁궐 터에 숯 묻기, 잡상 (204~205쪽) , 용두(201쪽), 드므 (308쪽), 현어(177쪽), 물을 상징하는 검은색 바탕의 현판, 광화문 앞 해태(307쪽), 근정전 월대 네모서리 해태, 경복궁 경회루 앞 연못 청동룡 조각, 근정전 천장 칠조룡, 근정전 종도리에서 발견된 용부적 & 물수자부적, 육각형 은판, 경회루의 수구를 남쪽으로 두어 관악산의 화기를 제어하려함, 근정전과 경회루 단청에 초룡(草龍), 운물(雲物)을 담아 불을 제어하는 뜻을 담음( 출처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경복궁은 온통 '물바다'였다, 경향신문)  

내용이 수정이 되는 대로 수정한 날짜를 앞에 달아서 새 파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일 다운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419문화재수리기능자(대목수) 면접 문제 해설.hwp

3.42MB

[剛泉學舍 김진수]

너무너무나 감사합니당!

[剛泉學舍 김진수]

각자 준비해야 기억에 남는디
후배님들 준비를 위해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유출되면 안되는데~~!

[剛泉學舍 김진수]

어쩌죠?
내부자료로.. . 족보로 바궈야하나?
고민이네요!

[가마]

교수님 뜻대로 하소서~~~^^

[가마]

경복궁 4대문 - 건춘문, 건추문, 광화문, 신무문 -> 건춘문, 영추문, 광화문, 신무문으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