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멀리 산다는 핑계로 안부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짧은 저희 가족 소식 나눕니다.
# 예인이는 지난 한 달간 보스톤 시내로 출퇴근하며 LITE (Leadership, Innovation,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rogram 에 참여했습니다. 벤처기업 창업자, 투자자, 과학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networking 을 하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틈틈히 McDonald 알바를 계속하고 있고, 9월에 미국 대입 시험인 ACT를 앞두고 있습니다. 키가 많이 컷고 속도 깊은 청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예슬이는 8월초에 summer camp를 잘 마쳤고 바이올린 연습과 9월부터 고등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교회에서 찬양팀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배구를 좋아해서 틈틈이 연습중입니다. 학교와 교회에 늘 친구들이 많고 사교적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늘 최근에는 아빠 엄마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한국 드라마를 즐겨봅니다.
# 혜진씨는 집에서 매일 맛있는 음식으로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교회에서 찬양팀, 성가대, 중보기도회, 여전도회 등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미국 교사자격증 취득을 준비중입니다. 이미 보조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몇 차례 초등학교에서 일을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아름답고 현숙해져 갑니다.
# 저는 지난 6월 회사에서 승진하여 senior scientist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재정부와 목자 섬김을 은혜로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혜진씨 내조로 체중이 3 kg이나 증가했고 부부가 함께 탁구 혹은 (아주 가끔) 골프를 하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