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대전광역시는 백제의 우술군(雨述郡) 지역이 중심이었다. 신라 경덕왕 때 비풍군(比豐郡)으로 바꾸었고, 고려 초기에 회덕(懷德)으로 다시 고쳤다. 회덕은 지금은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나누어지는 분기점 정도로 인식되지만 19세기까지는 대전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이었다. 대전의 중심이 철도역이 있는 부근으로 되면서 회덕은 광역시의 북쪽 지역에 속하게 되었지만, 갑천, 유동천, 금강 등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어서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다. ‘우술’은 물, 혹은 강이 아주 많은 지역(雨注-물이 비처럼 흐른다)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비는 여러 줄기가 나란히 내리기 때문에 이 점을 강조한 지명이 바로 ‘比豐’이라고 할 수 있다.
멀리 있는 아이들이 그쪽의 어버이날에 맞추어서 맛있는 것을 먹으라고 하는 바람에 대전의 맛집을 다녀왔다. 좋은 음식을 먹은 후 한밭수목원을 잠시 걸은 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성심당에 들러서 빵을 사 오는 호사를 누리ᄀᆚ 했다. 좀 멀기는 했지만 매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댓글
교수님 대전에서 판매하는 맛있는 빵 감사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학기 한국 한문학 전공과목을 공부하는 국어국문학 학과 4학년 김영숙입니다
멋진 모습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