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방영된 < 트롯 전국체전 >은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미션을 모두 마쳤지요.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을 뿜어내며 열띤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 결과 14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불운하게도 탈락한 참가자들도 몇 팀 있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준결승 진출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용빈 김윤길 민수현 박예슬 반가희 신미래 신승태
오유진 이상민-이상호 형제 재하 정주형 진해성 최향 한강 (가나다 순)
그러나 기쁨도 잠시 14팀은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하여 험난한 준결승 경연을 펼쳐야만 했습니다. 준결승 경연은 1차 시기로 자유곡, 2차 시기로 지정곡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향 님은 1차 시기의 첫 번째 경연 선수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윙크 자매가 2010년 발표했던 < 얼쑤 >라는 트로트 곡을 열창했습니다. < 얼쑤 > 무대는 도입부에 김부자 가수님의 < 달타령 >(1972)의 첫 소절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를 추가했더군요. < 얼쑤 > 무대는 그동안 최향 님이 < 트롯 전국체전 >에서 보여준 무대들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군요.
준결승 경연에서 < 얼쑤 >를 열창하는 최향 님의 모습
최향 님은 이 무대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예슬 참가자는 이 무대를 보며 ‘ 도대체 목소리가 몇 가지야 ’ 하고 외치더군요. 또 주현미 님이 최향 님의 무대를 보고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새에 비유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던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지요. 아마도 최향 님이 이 무대에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절묘하게 융합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지난 제주 팀 경연 때 김연자 가수님이 ‘ 저 친구 출세하겠다 ’라는 멘트를 날리며 최향 님을 칭찬하던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지요. 주현미 님도 그 자리에서 ‘ 저 친구 참 매력있다 ’라고 언급하던 장면이 있었죠. 한국 대중가요에 정통한 분에 따르면 이렇게 한국 트로트 정상의 가수인 김연자 님, 주현미 님이 동시에 한 참가자를 호평한 경우는 매우 드문 예라고 하더군요.
이번 무대는 최향 님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무대라고 보여집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좋은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점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향후 무대에 대해 애정어린 조언을 보내기도 했지요. 모두 최향 님이 더 높은 곳에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최향 님이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다음 지정곡 무대에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많은 팬들이 최향 님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
맞습니다. 시작에 불과하죠! 정상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최고를 향해 화이팅^^
2번째 곡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번 주자로서 불리함이 많은데 걱정입니다.
판정단에서 지정한 곡이라고 한것 같은데
좀 객관적인 평가들을 할려나요,
한,두 사람 몰아주기가 너무 표가나서 ㅎ
그래도 되치기로 반전을 만들거라 믿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