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Aaron Hicks, of Born: Oct. 2, 1989 • B-T: B-R • Ht: 6-2 • Wt: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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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Wilson, Calif., 2008 (1st round). Signed by: John Leav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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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힉스는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다. 흑인인 그는 지난 3년간 MLB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왔었고, 지난 6월에 트윈즈에게 전체 14번으로 지명되면서 역대 MLB 유스 아카데미 출신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지명된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원래 힉스는 십대 시절에 다수의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을 정도로 골프에 재능이 있었고, 미래의 골퍼로서 촉망받는 인재였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조셉 힉스는 1975년 파드레즈 12라운더로 마이너에서 4시즌을 뛰었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경이적인 운동능력을 오로지 다이아몬드 위에만 쏟아 붓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2007년에 힉스는 모교인 윌슨 고교가 전미 랭킹 1위에 오르고 50년만에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챔피언이 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 미네소타는 힉스가 2008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판단하였으며, 실제로 그는 1980년의 전체 1번픽이었던 대럴 스트로베리 이래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이 배출한 최고의 유망주로 여겨졌었다. 비록 트윈즈가 외야수로서의 힉스를 더욱 선호하기는 했었지만, 다른 팀들은 지난 봄에 94~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던 그를 1라운드에서 투수로 뽑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178만불의 계약금에 빠르게 합의를 한 힉스는 GCL의 넘버1 유망주에 선정이 되었으며, 미네소타는 자신들의 결정에 아무런 미련을 남기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Strengths: 가끔씩 힉스를 지켜보면 ‘과연 이 친구가 못하는 것이 있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계속 발전중인 스킬과 진정한 5툴을 동시에 보유한 그는 특별한 운동능력을 타고난 선수이다. 우타자에서 스위치히터로 전향을 했던 케이스인 그는 두 손의 위치를 낮추고 자신의 뱃스피드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게 되면서 좌타석에서의 타격이 향상될 수 있었다. 힉스는 데뷔 이후 트윈즈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세련되면서도 공을 잘 선별하는 타격을 보여주었으며, 이렇게 공을 잘 고르다보니 자신의 평균 이상의 파워 포텐셜을 예상보다 일찍 터트릴 수 있었다. 그는 신체적으로 성장해나감에 따라 매년 20~25개의 홈런을 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힉스는 발이 대단히 빠른 편이며, 이미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그의 베이스러닝 감각 역시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더 좋아질 것이다. 그는 외야를 활보하며 타구를 잡아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어떤 외야 포지션, 심지어는 마운드에 올라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 아마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그가 타자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투수로 전향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다.
Weaknesses: 힉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저 일정 수준 이상의 브레이킹볼을 상대해보는 경험을 쌓는 것 정도이다. 그는 타격시의 손놀림이 충분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브레이킹볼이 들어올 경우에 자신의 두 손을 믿고 무게 중심을 뒤에 두는 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있어 야구는 참 쉬운 것이라고 느껴질 것이고, 이 때문에 힉스는 가끔씩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수를 범할 때가 있다. 아직까지 언제 웃어야 하고, 언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타이밍을 잘 구분 못하는 그는 길고긴 시즌 동안 프로 선수다운 면모를 갖춰나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The Future: 힉스의 툴들은 얼마 전에 트윈즈를 떠난 중견수 토리 헌터를 연상시키게 한다. 하지만 힉스는 헌터보다 마이너 레벨을 빠르게 통과해나갈 수 있을 것이며, 더 좋은 선구안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미네소타에는 메이저와 마이너 모두 젊은 외야수들이 득실거리고 있지만, 툴과 스킬 그리고 운동능력의 조화가 뛰어난 힉스는 그 가운데에서도 돋보이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로우A 벌로잇에서 첫 풀시즌을 경험해보게 될 것이며, 꾸준하게 레벨을 올라가면서 2011년 경에는 빅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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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Twins (R) |
.318 |
.409 |
.491 |
173 |
32 |
55 |
10 |
4 |
4 |
27 |
28 |
32 |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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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Ben Revere, of Born: May 3, 1988 • B-T: L-R • Ht: 5-9 • Wt: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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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Lexington, Ky., 2007 (1st round). Signed by: Billy Corr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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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르비어는 원래 2007년 드래프트의 1라운더 후보로 여겨지던 선수가 아니었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스페셜 어시스턴트 조 매킬베인은 르비어가 1라운더급 타격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아주 높은 평가를 내렸었다. 트윈즈는 결국 그를 전체 28번픽으로 지명했으며, 슬랏머니보다 저렴한 75만불의 보너스로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르비어는 2008년에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타율(.379)을 기록하였고, 로우A MWL의 MVP까지 수상하면서 자신을 믿어준 구단에 보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Strengths: 트윈즈는 르비어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지명할 수 있었다. 실제로 르비어는 팜 내에서 가장 컨택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탄탄하고 근육질의 체격을 가진 그는 놀라운 갭파워를 보여주며, 어느 방향으로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며, 내야 안타를 잘 만들어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비록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주로 스몰볼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는 솔리드한 번트 능력을 보여주며 도루 능력 역시 계속 향상되고 있는 중이다.
Weaknesses: 르비어는 짧은 타구를 처리하는 수비에 손을 볼 필요가 있어서 2008 시즌을 확장 스프링캠프에서 시작해야 했으며, 앞으로도 이 부분을 계속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는 어깨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송구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그의 어깨는 여전히 평균 이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좋은 중견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타구 판단이나 스타트 등이 부족한 편이다.
The Future: 르비어는 마이너 레벨을 빠르게 올라갈 수 있을만한 타격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몇 거친 부분들을 다듬을 필요가 있으며, 트윈즈 역시 선수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대한 인내심을 강조하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 8월에 받은 오른쪽 무릎의 관절경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한 르비어는 2009년에 조 벤슨, 크리스 파멀리 그리고 르네이 토소니 등과 함께 하이A 포트 마이어스의 외야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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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Beloit (LoA) |
.379 |
.433 |
.497 |
340 |
51 |
129 |
17 |
10 |
1 |
43 |
27 |
31 |
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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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Wilson Ramos, c Born: Aug. 10, 1987 • B-T: R-R • Ht: 6-0 • Wt: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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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ed: Venezuela, 2004. Signed by: Jose 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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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라모스는 슬로 스타터란 평판을 계속 받아오고 있다. 그는 2007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풀시즌을 경험해보지 못했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처음 한 달 동안 .203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었다. 그는 시즌의 마지막 15경기 동안 안타를 쓸어 담았으며, 결국 포트 마이어스의 홈런(13)과 타점(78) 1위에 오르면서 FSL의 올스타에도 선정될 수 있었다.
Strengths: 라모스는 자신의 파워 포텐셜을 시합 중에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며, 장래에는 20~25개의 홈런을 쳐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당한 사이즈에 뛰어난 근력까지 뒷받침되는, 다부지고 탄탄한 신체를 가진 그는 포구에 이상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깨가 매우 강한 선수이며, FSL에서 가장 높은 43%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었다. 그는 포구와 블로킹 능력을 평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Weaknesses: 프리스윙어인 라모스는 공을 좀 더 가려칠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도 더 뛰어난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병살을 잘 당하는 발이 느린 선수이다. 그는 시즌 초반에 부진할 때 왠지 활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트윈즈는 그가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면서 이런 점을 고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라모스는 영어가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는 투수들을 더 효과적으로 리드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The Future: 라모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며 2009년에는 더블A로 승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5살의 조 마워가 앞에 버티고 있는 이상 라모스는 미네소타의 주전 선수가 되기보다는 백업 포수나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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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Fort Myers (HiA) |
.288 |
.346 |
.434 |
452 |
50 |
130 |
23 |
2 |
13 |
78 |
37 |
103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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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Jose Mijares, lhp Born: Oct. 29, 1984 • B-T: L-L • Ht: 6-0 • Wt: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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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ed: Venezuela, 2002. Signed by: Jose 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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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훈련을 게을리하고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정체된 유망주였었던 마하레스는 작년 겨울의 베네주엘라 리그에서부터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몸을 만들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에 차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는 팔꿈치 쪽의 뼈가 부러지고 어깨에도 부상을 입었지만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6월 말경에는 피칭을 재개할 수 있었다. 9월에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된 그는 트윈즈의 가장 믿음직한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Strengths: 마하레스는 과거에 98마일까지 나오는 볼끝이 살아있는 패스트볼을 던졌었으며, 지난 9월에도 92~4마일의 구속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로 패스트볼의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간간히 파워 커브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는 이 세가지 구질의 조합으로 커리어 내내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효과적인 피칭을 해올 수 있었다.
Weaknesses: 마하레스는 체중 조절에 계속 신경을 써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의 몸상태만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그를 괴롭혀왔던 제구의 난조와 잦은 부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The Future: 잘 다듬어지고 믿음직한 투수인 마하레스는 2009년에 트윈즈의 탑 셋업맨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타미존 서저리를 받은 팻 니셱의 뼈아픈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게 될 것이다. 그는 2011년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조 네이선의 뒤를 이어 미네소타의 클로저로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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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Twins (R) |
2 |
1 |
0.82 |
7 |
0 |
0 |
0 |
11 |
10 |
0 |
1 |
16 |
.233 |
Fort Myers (HiA) |
0 |
0 |
2.61 |
5 |
0 |
0 |
0 |
10.1 |
7 |
0 |
3 |
8 |
.194 |
New Britain (AA) |
1 |
1 |
2.93 |
11 |
0 |
0 |
2 |
15.1 |
16 |
2 |
7 |
17 |
.258 |
Minnesota |
0 |
1 |
0.87 |
10 |
0 |
0 |
0 |
10.1 |
3 |
0 |
0 |
5 |
.0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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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Danny Valencia, 3b Born: Sept. 19, 1984 • B-T: R-R • Ht: 6-2 • Wt: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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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Miami, 2006 (19th round). Signed by: Hector Ot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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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트윈즈는 2004 시즌이 끝나고 코리 코스키가 FA로 팀을 떠난 이래로 줄곧 주전 3루수감을 찾아오고 있는 중이며, 발렌시아는 그 자리를 물려받을 후보로 가장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선수이다. 발렌시아는 2008년에 FSL의 올스타에도 뽑혔으며, 시즌 막판에 더블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었다.
Strengths: 발렌시아는 팜내에서 가장 뱃스피드가 빠른 선수 중 하나이다. 그는 눈으로 보고 두 손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좋은 편이며 강력한 구위의 패스트볼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낼 수 있다. 그는 어느 방향으로건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 발렌시아는 상대의 투구를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행잉성의 브레이킹볼도 공략할 수 있는 타자이다. 좋은 운동신경을 가진 그는 수비시의 퍼스트 스탭이 빠르고 3루수로서 평균 이상의 어깨를 자랑하고 있다.
Weaknesses: 발렌시아는 집중력과 실제 움직임에서 꾸준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가진 3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타석에서 좀 더 인내심을 발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는 정신적으로 그렇게 성숙한 편이 아니라서 몇몇 팀메이트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팀 관계자들과도 한바탕 다툼을 벌인 적이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타격이 잘 안풀리면 수비에까지 영향을 받으며, 가끔씩은 심판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는 발이 느리지만 누상에 있는 것이 그렇게 해가 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The Future: 트윈즈는 다시 한 번 다른 팀의 3루수들을 물색해보고 있는 중이지만, 집중력을 가진 발렌시아가 괜찮은 내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2009년 내로 트리플A로 승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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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Fort Myers (HiA) |
.336 |
.402 |
.518 |
220 |
35 |
74 |
19 |
3 |
5 |
44 |
27 |
43 |
2 |
New Britain (AA) |
.289 |
.334 |
.485 |
266 |
40 |
77 |
18 |
2 |
10 |
32 |
18 |
7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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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Anthony Swarzak, rhp Born: Sept. 10, 1985 • B-T: R-R • Ht: 6-3 • Wt: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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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Fort Lauderdale, Fla., 2004 (2nd round). Signed by: Brad Weit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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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가 세 번째로 지명한 고교출신 투수였던 스워잭은 자신보다 먼저 지명되었던 두 명(카일 월드롭, 제이 레인빌)과는 달리 부상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었다. 스워잭은 2007년에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으면서 커리어에 큰 타격을 받기도 했었다. 이번 시즌 그는 더블A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 처음 올라온 트리플A에서 좋은 투구를 보이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Strengths: 스워잭은 트윈즈의 선발투수 유망주들 가운데 스터프와 나이 그리고 경험이 가장 잘 조화를 이룬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최고 95마일까지 나오는 91~3마일의 패스트볼과 70마일 후반대의 아래로 뚝 떨어지는 커브볼이라는 두가지 훌륭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커브의 제구가 좋아졌으며,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같은 릴리즈 포인트로 커브볼을 구사할 수 있다.
Weaknesses: 스워잭은 아마츄어 시절에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졌었지만, 프로에 입문하면서 오히려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더블A에서 그는 패스트볼을 낮게 제구하는데 애를 먹었으며, 여기에 투구폼 문제까지 겹치면서 난타를 당하고 말았었다. 그는 마운드 위에서의 태도가 예전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몇몇 스카우트들은 스워잭의 승부욕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The Future: 스워잭 정도의 패스트볼-커브볼 콤보라면 좋은 불펜감이 될 수 있겠지만, 팀 관계자들은 그를 선발투수로 더 선호하고 있다. 스워잭은 트리플A에서 호투를 하면서 선발투수로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09년에도 일단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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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New Britain (AA) |
3 |
8 |
5.67 |
20 |
20 |
0 |
0 |
101.2 |
126 |
12 |
37 |
76 |
.304 |
Rochester (AAA) |
5 |
0 |
1.80 |
7 |
7 |
0 |
0 |
45 |
41 |
4 |
14 |
26 |
.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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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Shooter Hunt, rhp Born: Aug. 16, 1986 • B-T: R-R • Ht: 6-3 • Wt: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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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Tulane, 2008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Jack P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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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뉴저지주의 래머포 고교 재학 시절 헌트는 3학년 때까지 포수를 봐왔었고, 트윈즈의 지역 스카우트 존 윌슨이 지도하는 스카우트 팀 앞에서 투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는 버지니아대에서 튜레인대로 전학을 간 이후 2년 연속으로 방어율과 탈삼진 부문에서 NCAA 선두권에 랭크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3학년 시즌 막판에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첫 번째 샌드위치픽(31번)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는 얼씨구나 하며 헌트를 지명하게 되었고, 결국 108만불의 보너스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Strengths: 우수한 스터프를 보유한 헌트는 트윈즈 스카우들로 하여금 스캇 베이커를 연상시키게 한다. 헌트는 91~4마일의 패스트볼 구속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미 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커브볼(브레이크가 급격하게 걸리며 구속도 빠른)을 던지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런 완성도 높은 커브를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다.
Weaknesses: 고교 졸업반 시절 처음 풀타임 투수가 된 이래로 헌트는 컨트롤 문제를 계속 안고 있는 중이다. 그는 교육 리그에서 두 발을 서로 가까이 두기 시작하면서 무게 중심과 밸런스를 더 잘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스트라익을 던지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 그의 체인지업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까진 불안정한 구질이며, 헌트 본인 역시 자신의 체인지업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다.
The Future: 지난 시즌 말미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헌트는 로우A의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애를 먹었었다. 그는 2009년에 다시 한 번 벌로잇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만일 교육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그는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해나갈 수 있을 것이며, 2010년 후반쯤에는 빅리그의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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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Elizabethton (R) |
0 |
0 |
0.47 |
4 |
4 |
0 |
0 |
19 |
4 |
0 |
6 |
34 |
.066 |
Beloit (LoA) |
1 |
4 |
5.46 |
7 |
7 |
0 |
0 |
31.1 |
26 |
2 |
27 |
34 |
.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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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Kevin Mulvey, rhp Born: May 26, 1985 • B-T: R-R • Ht: 6-2 • Wt: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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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Villanova, 2006 (2nd round). Signed by: Scott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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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2006년 드래프트에서 메츠의 첫 픽(2라운드)이었던 멀비는 요한 산타나 트레이드 때 함께 넘어온 다른 두 명의 투수들(데올리스 게라, 필립 험버)보다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멀비는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좋은 출발과 마무리를 보여주었었다(비록 그 사이의 3개월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Strengths: 컨디션이 좋을 때의 멀비는 기교파적인 피칭과 평균 이상의 스터프를 앞세워 타자들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그의 패스트볼은 94마일까지 나오며, 일반적으론 87~91마일 정도의 구속에 싱킹 액션이 괜찮은 편이다. 그는 훌륭한 슬라이더를 보유한데다, 슬라이더에 다양한 변화(브레이크를 더 크게 준다거나 아니면 오히려 이를 줄여서 커터처럼 활용한다거나)도 줄 수 있다. 그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으로도 스트라익을 던질 수 있으며, 피칭에 대한 감각이 좋은 투수이기도 하다.
Weaknesses: 이번 시즌의 멀비는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구속, 볼끝 그리고 컨트롤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었고, 그의 구질들은 메츠 시절만큼 날카롭지 못했었다. 트윈즈의 관계자들은 멀비가 트레이드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되고 싶은 욕구 때문에 삼진에 집착하게 되면서 피칭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투구수가 늘어난데다 공을 너무 세게만 던지려고 해서 오히려 스터프가 무뎌지게 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된다. 멀비는 수비라던가 주자를 묶어두는 부분에서도 발전이 필요하다.
The Future: 멀비와 험버는 스프링캠프에서 중간계투 겸 땜빵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멀비는 4선발급의 포텐셜을 가졌지만, 미네소타는 단기적으로라도 그가 불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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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Rochester (AAA) |
7 |
9 |
3.77 |
27 |
27 |
1 |
0 |
148 |
152 |
16 |
48 |
121 |
.2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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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Carlos Gutierrez, rhp Born: Sept. 22, 1986 • B-T: R-R • Ht: 6-3 • Wt: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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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Miami, 2008 (1st round). Signed by: Hector Ot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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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구티에레즈는 마이애미대 2학년 시절 17경기에 선발로 등판을 했었지만 타미존 서저리를 받게 되면서 2007 시즌을 날려버리게 된다. 그는 지난 봄에 클로저로 복귀를 하게 되었고, 6월의 드래프트에서는 팀 동료인 얀더 알론조(레즈), 저마일 윅스(애슬래틱스)와 함께 나란히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게 된다. 구티에레즈는 129만불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
Strengths: 구티에레즈는 구속과 제구 그리고 특히나 무브먼트를 모두 고려해봤을 때 트윈즈팜에서 최고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라고 볼 수 있겠다. 그의 90마일 초반의 싱커는 데릭 로우와 비교되어 왔었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2.6의 땅뜬비를 기록했으며, 피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었다. 구티에레즈는 공이 타자들에게 갑자기 튀어나가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간결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그는 주자들을 잘 묶어두는 편이며, 비록 칼리지 월드 시리즈에서 치명적인 에러를 기록하긴 했지만 평균 정도의 수비력은 보유하고 있다.
Weaknesses: 구티에레즈는 가끔씩 80마일 중반대의 훌륭한 슬라이더를 던지기도 하지만, 이 구질에 대한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다. 그의 체인지업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지만 간간히 괜찮은 낙차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The Future: 트윈즈는 구티에레즈가 로우처럼 거의 싱커에만 의존하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구티에레즈를 하이A의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것은 그의 패스트볼 제구를 다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불펜에 구멍이 생긴다면 미네소타는 구티에레즈를 다시금 불펜으로 돌리게 될 것이며, 그럴 경우에 그는 빠른 시일 내로 빅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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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W |
L |
ERA |
G |
GS |
CG |
SV |
IP |
H |
HR |
BB |
SO |
AVG |
Fort Myers (HiA) |
3 |
1 |
2.10 |
16 |
0 |
0 |
1 |
25.2 |
23 |
0 |
7 |
19 |
.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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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Angel Morales, of Born: Nov. 24, 1989 • B-T: R-R • Ht: 6-1 • Wt: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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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ed: HS—Caguas, P.R., 2007 (3rd round). Signed by: Hector Ot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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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모랄레스는 겨울의 쇼케이스를 통해 2007년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고의 푸에르토리코 유망주로 떠오르게 된다. 한 때 1라운더로도 거론되던 그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3라운드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트윈즈는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모랄레스를 한동안 확장 스프링캠프에 묶어두었었다. 드디어 필드 위에 모습을 나타낸 그는 루키레벨 애팔래치안 리그의 홈런(15)과 장타율(.623)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게 된다.
Strengths: 모랄레스는 엄청난 파워 포텐셜을 지니고 있는 타자이다. 그는 스윙에 힘을 잔뜩 실을 수 있으며 공을 띄우는 능력도 대단한 편이다. 그는 단지 타격에만 재능이 있는 슬러거가 아니다. 조직내에서 오로지 애런 힉스와 조 벤슨만이 모랄레스보다 뛰어난 툴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랄레스는 발이 빠르며, 비록 앞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우익수로 전향을 하게 되겠지만 일단은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이다. 그는 중견수와 우익수 어느 자리에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어깨가 강한 선수이다.
Weaknesses: 힉스와 벤슨이 미완의 대기임에는 틀림없지만, 모랄레스는 툴을 실제 시합에서 발휘한다는 측면에서 이 둘보다도 더욱 뒤쳐져 있는 상태이다. 그는 브레이킹볼을 제대로 구분하거나 공략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타수의 39%를 삼진으로 장식해야만 했었다. 그는 공을 밀어쳐서도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죽어라고 공을 당겨 치려고만 하는 타자이다.
The Future: 모랄레스는 거대한 실링을 가진 선수이며, 트윈즈는 그를 다루는데 극도의 인내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9년을 로우A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며, 일 년에 한 단계씩 거치는 페이스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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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lub (Class) |
AVG |
OBP |
SLG |
AB |
R |
H |
2B |
3B |
HR |
RBI |
BB |
SO |
SB |
Elizabethton (R) |
.301 |
.413 |
.623 |
183 |
33 |
55 |
12 |
1 |
15 |
28 |
26 |
72 |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