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간증문을 받습니다." - 신천지 이단은 가가호호 방문하다가 너무 급해 화장실을 가고자 문을 두드렸다고 말한다. - 방문시 선교지에 보내 줄 물품을 후원받고자 하는데 후원할 물품이 없다고 하면 간증문을 요청한다.- 그리고 포섭 대상자에게 전도의 어려움과 선교활동의 고충을 설명한다. 그 다음에 간증문이 채택되면 책으로 만들어진다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 집사님께서 간증문을 작성해 주신다면 선교 일을 하는 것과 같다"고 부추긴다. 포섭 대상자는 간증문을 제출하고 나면 마음 문을 쉽게 열기 때문에 포섭하기에 유리해 진다. - 그들은 간증문을 받을 때 녹음기로 녹음한다. 사례2. "중보기도를 받습니다." - 신천지 이단은 포섭 대상자에게 접근하여 "오늘 아침 새벽기도할 때 너는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교회에서 다니엘 중보기도 회원을 접수받고 있다"면서 "세계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한 마디만 해 주신다면 선교사들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집사님이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선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하고 "많은 선교사들이 회원으로 등재된 집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드린다"고 한다. 또한 "집사님의 기도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면서 과잉 친절을 베푼다. - "천만인 큐티 운동에 이어 천만인 중보기도자를 찾는다"고 말한다. 사례 3 "이 상가에서 가장 믿음이 좋은 분이 누구신가요?" - 어떤 가게든지 들어가서 설문지나 선교사 평가지를 제시하며 "이 상가에서 가장 신앙이 좋은 분이 누구십니까?"라고 묻는다. 정보를 알아낸 그들은 바로 그 가게를 찾아가서 "이 상가 입주민 중 가장 신앙이 좋은 분이라고 추천해 주셔서 찾아왔다"고 한다. - 선교사에 대한 비전과 여러 정보를 제시한면서 후원을 요청한다. 사례 4 "이사 오려고 하는데 목사님 말씀이 가장 좋은 교회가 어디인가요?" - 주일이나 수요일에 교회가 밀집되어 있는 사거리에서 교회 가는 듯한 인상 좋은 사람에게 다가가 "이곳에 이사 오려고 하는데 어느 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은혜로운가요?"라고 묻는다. - 이 경우 대부분의 신자는 자기의 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좋다고 한다. - 신천지 이단은 포섭 대상자를 따라 가서 예배를 드리고 전화번호를 주고 받은 뒤 "이사 기간이 아직 남았다"고 여운을 남기고 그 기간 동안 포섭 대상자와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 포섭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한 후 복음방에 연결한다 사례 5 "중국 선교사 훈련생입니다" - 신천지 이단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중국 ooo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혹은 " 신학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 중인데 간증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든가 "총회 신학을 하다가 논문쓰기 위해 휴학 중인데 간증을 부탁한다"고 하면 대부분 성실하게 응대한다. - 이때 그들은 자기의 간증을 하기도 한다. 기도의 은사가 무엇이며 말씀을 깨 닫게 해 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대화는 첫 만남이라도 30분 이상 이어지기 마련이다. - 포섭대상자의 형편을 들으면서 말씀으로 위로한 다음 "간증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100명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데 기도 제목 주시면 기도해 드리겠다"고 마무리한다. 더불어 "중보기도를 하다 보면 응답을 주시는데 그떄마다 연락처가 없어서 알려줄 수 없어서 안타깝다. 응답이 있을 때 연락 드리겠다"면서 연락처를 요청한다. ※신천지에 빠진 가족 파악하는 요령 신천지에 빠지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뚜렷한 이유 없이 얼굴에 기쁨이 사라지고 "목사님이 성경도 모르는 것 같다"는 식의 말을 한다. 거짓말을 자주하고 휴대폰 통화내역이나 문자 메시지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 또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고 항상 긴장하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가족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칠 선교사나 전도사를 소개한다. 초기에는 주 4일(월,화,목,금),6개월 뒤부터는 매일 밤늦게 들어온다 사례 6 "논문 때문에 설문조사를 하고 있어요" - 신천지 이단의 교육은 1주일에 4회(월, 화, 목,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때 신천지는 복음방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담선생, 강사 등 제 3의 인물을 투입한다. - 한편 신천지는 설문조사 말고도 대학 강의실을 빌려 '아프니까 청춘이다' '나를 알고 바꾸는 힘' 등 자기계발 세미나, 연애특강을 열며 포교에 주력한다. 또 힐링 연주회, 힐링 카페, 힐링 바이블 세미나, 바이블 코칭 세미나, 선교후원 아카펠라 공연, 커피, 칵테일 시음회, 토크콘서트 드 다양한 위장 행사를 개최하고 포섭 대상자를 찾는다 사례7 "환상 중에 집사님에게 빛이 들어가더라니까요" - 그들이 기도원, 영성 훈련원, 수양관. 세미나 등에서 사용하는 포섭법이다. 그들은 포섭대상자에게 다가가서 "뒤에 앉아 있는데 환상 중에 집사님에게 빛이 들어가더라"고 말을 걸기도 하고, "멀리서 걸어 오는데 머플러가 무지개로 보이더라, 무지개가 무엇인지 아느냐?" 라고 묻기도 한다. 그리고 "무지개는 너무 좋은 뜻이 있는데 지금은 바빠서 모두 설명할 수 없어서 그러니 연락처를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다"고 한다. - 그들은 포섭 대상자에게 성급히 다가와서 "집사님! 어제밤 꿈에 태양을 보았는데 방금 집사님 모자가 태양으로 보였어요, 태양이 무엇인지 아세요? 너무 좋은 뜻인데 집사님을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나 봅니다. 지금은 시간이 안되고 전화번호 주시면 연락드릴께요"라고 말한다. - 이런 경우 포섭대상자는 대부분 자기의 사정을 그들에게 고백한다. 사례 7 "환상 중에 집사님에게 빛이 들어가더라니까요" - 포섭대상자가 기도하는 중이어서 말 붙이기가 어려울 경우 쪽지를 이용한다. 쪽지에는 '집사님 기도중에 집사님에게 빛이 들어가는 것을 환상 중에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먼저 내려가니 전화하세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라고 적는다. - 그들은 포섭대상자를 향해 깜짝놀라며 반갑다는 듯 "어머! 어디서 많이 본 분이라고 생각했더니 어제 밤 꿈에 본 얼굴이네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꿈에 이렇게 똑같은 옷을 입은 집사님과 둘이 팔짱을 끼고 예수님을 만났거든요" 라면서 상황에 따른 꿈 이야기를 한다. (자료: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제공) 피해 사례 1 내아들이 가출하다니! 경기도 파주에 사는 김모(50.여)씨는 평소에 착실하던 아들 (27)세)이 신천지에 포섭되어 가출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아들이 소개한 파주 금촌동의 한사랑교회에 등록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교회는 신천지이단이었는데 성결교회의 간판을 붙이고 있어 알지 못했다. 김씨가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국민일보에 난 기사를 보고 나서였다. 신천지 위장교회 리스트에 그 교회가 들어 있었다. 성결교 총회에 연락해 보니 한사랑교회가 없었고, 현재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했다. 모 신대원 출신이라던 담임목사 역시 그 신대원 총동창회 주소록에 이름이 없었다. 또한 성경공부 교재인 'MBS(Man to man Bible Study)'가 신천지 복음방 교재라는 것도 확인했다. 충격을 받은 김씨는 동네의 다른 교회로 옮겼다. 그런데 가족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에서 상담받기로 한 날 새벽에 아들이 편지를 남기고 가출했다. 피해사례 2 "너 같은 놈 하나 없어져도 그만이야" 대학생 이정환(21)씨는 2013년 2월 5일 오후 11시 45분쯤 인천 용현동 집 앞에서 집단 구타를 당했다. 가해자는 8개월 넘게 형, 동생하며 친하게 지내던 신천지 신도인 A(31), B(27) C(26)씨 3명이었다. 그들은 신천지 포교를 방해했다며 손찌검을 하고 무차별 발길질을 했다.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자 입안에 손을 넣어 저지했다. 얼굴이 온통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30분간 폭행이 이어졌다. "이 개ⅩⅩ야!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 빨리 차에 타. 안 그러면 산에 묻어 버린다. 너 같은 놈 하나는 없어져도 그만이야!" 그들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구타를 멈추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들은 주민들의 만류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 발길질을 했다. 이씨가 신천지와 친분관계를 맺은 것은 2011년 수능시험 후 '인하대봉사 동아리인 YMCA 회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대학생을 만나면서부터였다. 2개월 간 성경공부, 여행 등을 하며 친분을 쌓았기 때문에 입학한 후에는 수업을 마치고 나서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자기가 활동하던 봉사 동아리가 신천지이며, 회원 중 다수가 가출이나 학업포기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한 말은 거짓이었고 미리 설정된 컨셉에 따라 의도적으로 속였다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씨를 구타한 신천지 신도 3명은 인천지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피해자인 이씨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이씨는 "지금도 쫓겨다니는 악몽을 꾸고 집에 들어설 때마다 주위를 두리번거린다."면서 "조직폭력배처럼 집단폭행이나 하는 사이비 집단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법은 지난 6월 이씨를 폭행한 신천지 신도 3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과 벌금 350만원을 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