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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경북 문경, 상주. 충북 괴산,
* 산행일시 : 2022년 06월 19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회차 : 대간 63-7
*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곰넘이봉-블란치재-촛대봉-촛대재-대야산-밀재-고모재-조항산-갓바 위재-청화산-늘재-청화산 휴게소
* 산행시간 : 02:22~12:00 (산행 09:37분/휴식시간:1시간 54분)
* 산행속도 : 2.22 km/h
* 산행거리 : 17.53km
* 날씨 : 안개-흐림-맑음
* 기온 : 15~24
* 약수터 정보 : 고모샘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상 ,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오늘은 그동안 몇 번 가봤던 대야산과 조항산 그리고 청화산 구간이다.
이 구간은 몇번 가보기는 했지만
버리미기재에서 대야산까지의 구간은 처음이라서 기대가 되는 산행이다.
백두대간이라는 길도 전체가 다 갈 수 없는 곳이고 곳곳은 위험구간이고 관리구간으로 개방을 하지 않는다.
대야산에서 보면 풍광이 정말 좋다.
희양산 구간을 보는 것도 쫙 펼쳐진 풍광도 그렇고 암릉이 참 이쁜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불가능한 날씨라서 결국 조항산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대야산의 암릉 구간이 정말 멋진 곳인데..!
아쉽기만 하다.
버리미기재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산 66-12
버리미기재는 전설
아홉 번 시집을 가서 낳은 자식들을 “벌어 먹이던 팔자가 쌘 주막집 과부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넘나들었다는 뜻으로
버리미 기(”벌어먹이다 “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비롯한 지명)라고 전해온다는 설과 보리 먹이로서 버리(보리)와 먹이(미기)의 합성어로서 '버리미기'라는 지명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문경새재가 양반들이 과거나 출세를 위해서 넘나들었던 영남대로라면 대야산 주변의 고개들은 민중들이 넘나들었던 길로써
궁핍한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용했던 길이라고 전해진다고 하네요
곰넘이봉
옛날에 곰이 넘었다는 봉우리
버리미기재에서 약 1.5KM
미륵바위
곰넘이봉 하단에 미륵바위가 있음.
버리미기재에 새벽 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하여 2시 20분경 산행이 시작되었다.
안전을 위하여 내가 제일 앞서가고 그다음 차례차례 같이 산행을 하였다.
뒷사람과 속도 조절을 위하여 바위를 타고서는 기다렸다가 다 하산을 한 다음에 진행을 하곤 했다.
제일 앞서 가다 보니 처음으로 보는 동물도 있다
제법 큰 동물과 만났는데 밤이라서 정확하게 구분은 어려운데
크기로 봐서는 너구리가 아닌가 한다.
헤드랜턴을 비추니까 눈에서 불빛이 비춘다.
잠깐 서로 마주치고 바로 사라져 버렸다.
블란치재
불이 났던 고개의 뜻.
블란치재= 불한령 : 춥지 않은 고개라는 의미로 용추 주차장에서 불란치재로 이어지는 계곡은 양쪽에 대야산과 장성봉이 자리하고 있어 지형적으로 아늑하며 바람이 없는 곳으로 겨울에도 다른 곳에 비하여 그렇게 춥지 않은 곳이랍니다.
이런 까닭으로 불란치재의 옛 이름을 불한령이라 불리었습니다.
또 지금의 불란치재는 불이 났던 고개라는 뜻 외에 불한령의 옛 이름을 부르면서 령(嶺) 대신에 치(峙)로 바뀌고 치 뒤의 재는 이와 같은 의미로 역전과 같은 중첩된 글자로서 말을 더 유연스럽게 하기 위해 불란치보다는 불란치재로 부른 것.
촛대봉
661M
곰넘이봉은 정상석도 없어서 그냥 넘어가고 이곳 촛대봉은 정상석이 있었다.
이곳 촛대봉까지 암릉이 있기는 하지만 우회하는 코스도 있고 그리 어렵지 않은 등산로이다.
제일 어렵다는 직벽구간이다.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 구간이라서 위험이 따른다.
제일 먼저 올라가서 혹시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하면서 올랐다.
절벽 아래에 와셔가 하나 빠져 있어서 더더욱 세심하게 살폈다.
점검결과 흔들리는 손잡이가 1개가 있고 또 하나는 근방이라도 볼트가 빠질 것 같았다.
또
안개로 인하여 손잡이는 미끄럽고 발판 또한 미끄러웠다.
한 명 한명 다 오르고 난 다음에 한 명씩 올라왔다.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이 있는데.
이렇게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산행 입구에서는 안개가 없었는데.
고지대에만 안개가 있는 것 같다.
대야산 정상에 도착을 했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조망이다.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볼 수 없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 도 없었다.
* 대야산 (931m)
*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기암괴석과 선유동 계곡의 조화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 사이에 솟은 대야산은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포함되며,
백두대간 상의 산으로 경북과 충북 양쪽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있을 정도로 계곡이 특히 유명하다.
대야산은 동서에 신선이 내려와 노닌다는 내외 선유동(구곡)의 승경을 거느린 명산이며, 원래 이름은 선유산(仙遊山)이었다고 한다.
대야산은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문경조 등에 大耶山으로, 대동여지도 문경조에 大冶山 등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무슨 의미의 이름인지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설적인 속설로는 옛날 홍수 때 정상의 봉우리가 대야만큼만 남아 있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대야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은 용추계곡을 형성, 문경 8경의 하나가 된다.
용추골은 대야산과 이웃한 둔덕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넓은 암반이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빚어 놓았다.
특히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문경 8경 중의 하나인 용추의 모습은 대야산 제일의 명소로 친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러 개의 소를 만들어 놨다.
또한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선유동 계곡의 정자인 학천정 등이 대야산을 더욱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대간 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槐山郡) 청천면(靑川面) 삼송리(三松里)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 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 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 남지상봉왈비로위선 유동 주산 서거 청주 화양동 삼십 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안갯속에 잠긴 대야산 구간..
솜다리도 하나 있었는데.
올해는 꽃을 피우지 않았나 보다.
이렇게 멋진 소나무 정원을 지나서 밀재로 향했다.
돌문바위이다.
저 큰 바위가 돌 위에 올려져서 지탱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롭기도 하다.
이곳에서 잠시 아침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고모샘이다.
오늘 코스 중 유일하게 약수터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고모샘의 수량을 상당히 적어서 물을 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이곳 고모재에서부터 조항산까지는 급경사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하다.
고모치
높이 : 670M
고모치의 유래는 이 고모치 아래 마을에 고모와 조카딸이 살다가 조카가 병으로 먼저 죽자 고모도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는 말이 전해지지만 한자 표기로는 古毛, 古母등
대야산(3.8KM)-고모 치재-고모샘(10M)-조항산 1.2KM
천남성.
청화산에서 조항산을 넘어서면 이곳에서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항산 정상 부근에 올해 처음 보는 회목나무가 있었다.
가끔 이렇게 자주꿩의다리가 피어 있었다.
조항산 정상이다.
예전에 왔지만 반대로 진행을 해서 그런지 전혀 기억이 없다.
생각이 있는 것은 조항산 정상석이 작고 아담하다는 정도..!
조항산 [鳥項山]
높이 : 953.6m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조항산은 기암절벽과 옥수가 한데 어우러져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산이며 최근에 등산로가 개척되어 인적이 드문 산이다.
조항산에 오르기 전에 삼송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된 수령 약 600여년 되는 일명 용송이라 불리는 소나무가 우뚝 서있는데 이 소나무는 밑동 둘레가 약 5미터나 되는 데다 높이 15미터에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미터가 넘는다.
또한 주변에 아름드리 노송 20 여주를 부하처럼 거느리고 있어 왕소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조항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마치 하늘 위에 오른 기분이다. 북쪽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줄기 너머로 군자산 장성봉, 희양산이 보이고 장성봉,희양산 너머로는 월악산과 주흘산이 겹겹이 시야에 들어온다.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 위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 이름이다.
궁기리에서 이 산을 바라볼 때 정상부가 M자형으로 봉우리가 두 개로 보인다. 두 봉우리 중 실제 정상인 왼쪽 봉이 갓바위보다
낮게 보인다. 오른쪽으로 정상보다 높게 보이는 바위봉을 두고 주민들은 갓바 위산이라 부르는 것이다.
갓바위산 북동쪽 절벽 아래에는 물탕골이라 불리는 약수터도 있다. 예전부터 이 약수가 몸에 효험이 있다고 전한다.
정상에도 이렇게 회목나무가 있어서 사람들 인증을 하는데.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저 위가 조항산 정상이다.
조항산을 넘어서니까 이제서 조금 안개가 걷히는 것 같다.
가야 할 능선인데 조망이 서서히 거치고 있다.
이곳이 갓바위재이다.
이곳까지는 조항산에서부터 내리막길이다.
암릉도 이어지기는 하지만 힘들이지 않고 하산을 할 수 있다.
갓바위재
갓바위재와 대야산 조항산 사이의 고모치는 삼송리가 충북지역으로 편입되지 이전까지만 해도 삼송리에서 이 고개들을 넘어 농암면의 궁기리를 거쳐서 농암면 소재지로 가는 통로였었다.
당시는 갓바위재보다는 옆에 있는 고모치를 주로 많이 이용했으나 지금은 고모치로 넘던 길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 풀밭으로 변했고 갓바위재길은 의상저수지에서 오르는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여 그나마 옛길의 형상을 유지 하고 있다.
농암면 궁기1리에서 백두대간을 오르면 갓바위재이고 궁기2리로 오르면 고모치가 나온다.
농암면 궁기루는 궁터라하여 후삼국시대에 후백제의 시조인 견훤이 이곳에서 많은 군병을 모집하여 훈련을 하던 곳으로 마을은 상궁,중궁,하궁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 이웃하는 연천리에는 말바위란 곳이 있어 견훤이 이곳에서 어디선가 나타난 말과 활쏘기를 빠르기 내기를 하여 아차라는 마을까지 닭려 갔을 때 말은 도착했으나 화살이 보이지 않아 화살보다 말이 늦게 도착한 것으로 착각하여 말의 목을 베는 순간 화살이 견훤의 앞에 떨어져 아차 준마를 잃었구나 후회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을 비롯해 석탄 박물관이 있는 가은읍 갈전리 금하굴은 견훤의 출생 설화가 있는 곳으로 견훤과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있다.
중앙으로 저 멀리 조항산이다.
대야산은 조항산 좌측에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조항산 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대야산 쪽이다.
대야산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 멀리 좌측으로 바위산이 대야산이다.
저곳 좌측으로 높은 봉우리가 아마도 청화산인 것 같다.
앞쪽 산을 거쳐서 좌측으로 해서 올라야만 청화산이다.
골무꽃 이다.
이제 청화산도 거의 다 온 것 같다.
늘재에서 청화산까지 약2.4km 정도 되니까 약200m 정도 남은 것 같다.
청화산이다.
이곳 정상석도 작고 아담하다.
청화산 [靑華山] : (블랙야크 100대 명산)
높이 : 984m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특징, 볼거리
청화산은 경북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과 충북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있다.
청화산의 높이가 1/25,000 지도에서 970m, 1/5,000 지도에는 984.2m로 표시되어 있다.
청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의상저수지를 거쳐야 하는데 청화산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저수지 수면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에 산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에 감탄을 하게된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인다.
청화산 정상은 언 듯 보면 정상같지 않은 곳에 청화산이라는 표시목이 없다면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정상이다.
청화산 정상에 오르면 우선 서쪽 아래로 화양동계곡과 용유동계곡이 한데 이어진 듯한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시루봉
시루봉은 어디서 보든지 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가 있다. 정상부분의 암벽이 튀어나와서 떡시루같이 생겨서 시루봉이란 말도 있다.
산행은 청화산에 왔다가 시간이 넉넉하면 시루봉으로 오를 수가 있고 시루봉만 오르려면 농암면 화산리 천연기념물 292호 반송 조금 지나서 비치재계곡 오른쪽 능선을 타면 정상에 오르기 쉽다. 약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은 장엄한 암벽으로 되어 있어 아주 시원하다.
청화산을 하산하면서 조망이 되는 속리산이다.
우측으로 문장대이고 좌측 가장 높은 봉우리가 속리산 정상이다.
올해 처음보는 원추리다.
정말 여름인가 보다.
오늘 하산 지점이 청화산 휴게소이다.
하산하면서 담은 청화산 정상 모습이다.
우산나물이다.
이곳 산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우산나물이 있었다.
백두대간 정국기원단이라는 재단이다.
오늘 하루 산행의 종료지점인 늘재이다.
늘재
주소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846
위치 : 라바 3602 4427
늘재는 해발고도 380M 고개로 속리산 문장대를 지나 밤티재를 거처 이충환이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있다.
앞뒤면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 고 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청화산으로 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상에 위치하고 있다.
늘재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을 연결하는 32번 4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한강과 낙동강의 순수령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고개 가운데 진고개. 진재는 긴 고래라는 뜻이고, 늘티 늘재, 늘고개는 고갯길이 가파르지 않고 평평하게 늘어진 고개라는 뜻으로 이 늘재 또한 길게 늘어진 고래를 의미한다.
늘재 입구에는 백두대간의 정기 받은 영역 늘재에 당이 있으니 백두대간 성황당이다. 라고 시작하는 성황당 유래비가 서있다.
문장대3.1KM-밤티재2.6KM-늘재-청화산2.1KM-조항산 4.3KM-고모치1.2KM-밀재2.5KM
청화산 농원 휴게소
늘재에서 북쪽 괴산방향으로 약500m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1길 2
화북면 입석리 360-34
전화번호 : 054-534-2806
GPS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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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대야산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대야산 오르려고 숨고르기 하고 있는데, 조카뻘 되는 사촌동생이 형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바로 차편을 알아보니 왔던 안내산악회 버스로 산행 끝나고 서울 갔다가 다시 청주 가는게 제일 빠르다는 현지 주민의견으로
그냥 대야산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일도 있었군요.
시골은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어렵다보니 쉽지 않아요.
또 그쪽으로는 대중교통도 거의 없어요.
다들 산행하는 사람들 뿐.
거기에서 괴산이나 상주쪽으로 가는 것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안내 산악회면 가는 중간에 교통 좋은 곳에 내려달라고 해도 되는데..!
그쪽에서는 올라갈때 괴산으로 해서 올라갈 것 같은데요..
거기서 청주 가도 되었을 것 같은데요..!
대야산은 몇번을 가봤는데.
이곳은 백두대간이라서 처음 가봤습니다.
아무래도 정규 등산로 외는 위험하기 때문에 혼자 가는 것은 위험 할 것 같아요..
직벽구간을 보니 겨울에 아찔했던 그날이 생각남이요ㅜㅜ
회목나무의 꽃이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직벽 구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그리 위험하지는 않더라구요.!
회목나무는 잘 보면 꼭 여자들 노리개 같이 생겼어요..!
꽃인가 열매인가..
조금은 특이하게 생기기는 했어요.!
유튜브에 올라온 산전경이나 숲속풍경보다 더 멋진 사진이 많은 것 같아요🤩 최고😎👍
근데 왜자꾸 새벽에 올라가는거에요 무섭게ㅠㅠ 너구리가 아니면 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