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129JS94znY?si=Eb2fOpRBKkP9yt0t
레콩키스타(스페인어: Reconquista, 포르투갈어: Reconquista 헤콩키스타[*], 영어: reconquest, 아랍어: الاسترداد 알 이스티라다드[*])는 718년부터 1492년까지, 약 7세기 반에 걸쳐서 이베리아반도 북부의 로마 가톨릭 왕국들이 이베리아반도 남부의 이슬람 국가[주해 1]를 축출하고 이베리아반도를 회복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레콩키스타는 에스파냐어와 포르투갈어로 ‘재정복’을 뜻하며 한국어로는 국토 회복 운동 혹은 국토 수복 운동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이는 우마이야 왕조의 이베리아 정복으로 잃어버린 가톨릭 국가의 영토를 회복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레콩키스타는 보통 722년 코바동가 전투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본다. 포르투갈의 레콩키스타는 1249년에 아폰수 3세가 알가르브(포르투갈어: Algarve, 아랍어: الغرب)를 점령하였을 때 완료되었다. 아폰수 3세는 ‘포르투갈과 알가르브의 국왕’이라는 칭호를 쓴 최초의 포르투갈 군주였다. 1492년에 카스티야의 이사벨 여왕과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의 에스파냐 연합왕국이 마지막 남은 이슬람 점령지인 그라나다를 정복하여 레콩키스타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