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의원, 주암댐 비상방류시설 신설 등 공사 과정에서 수자원공사와 주민 간 '갈등' 중재하며 합리적 해결방안 이끌어내
주암 비룡마을과 문길마을, 도로 신설하면서 각각 누락된 출입통로를 주민 의견 반영하여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주민들 안전과 편의 도모
소 의원, "주민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밝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지난 3일 제23회 '주암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행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주암면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소 의원은 지난해 10월 주암댐 비상방류시설 신설 등 공사 과정을 두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자 수차례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설명회와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암면민들의 고충을 수자원공사와 국회에 제기하는 등 장시간에 걸쳐 양측을 중재해 왔다.
그 결과 양측의 입장은 거의 합의에 이르러 곧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주암 비룡마을 신규 도로 공사 과정에서 당초 교차로가 설치될 예정이었던 곳을 이른바 '굴박스'로 불리는 지하통로 설치로 변경해 달라는 주민들 요청에 소 의원은 직접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주암 문길마을 또한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원래 있던 통행로가 절단되어 고충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찬가지 방식으로 당초 통행로가 있던 곳에 지하통로를 새로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한 비룡저수지 개보수 사업비 5억 원 확보 등 그간 주암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에 오랜 시간 상대적약자인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소 의원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나태주 시인의 '때로 사랑은' 시를 함께 새겨 3,000 주암면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우리 지역의 고충을 해결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이다. 그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떻게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듣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패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 의원은 같은 날 '송광면민의 날 및 제21회 먕항제', '서면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상사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특히 '송광면민의 날 및 제21회 망향제'에서는 "고동산 관광자원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 의원을 위해 송광면 청년회가 감사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현수막을 게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 의원은 이 날 행사에서 주암댐 건설로 인해 고향마을이 수몰된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위로하는 한편, 송광면민을 위한 "고동산 관광자원화" 완수에 대한 강한의지를 밝혔다.
또한 '서면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상사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에서도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상사면민의 날에서는 행사 말미에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등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소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의정활동 내내 분주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내걸며 '우리동네 한바퀴'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해결해주는 등 주 1회에서 3회 지역구를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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