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쓰임 받는 전도자
마가복음 1:35~39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 주제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기쁨인 전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 그림 - 어느 해안에 조그마한 인명 구조 센터가 있었습니다.
배가 침몰하면서 구조 신호를 보내면 조그마한 보트를 끌고 가서 사람을 구했습니다.
이것이 신문에 보도되자 한사람 두 사람 자원봉사자가 들어오고, 후원금도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더 큰 구조선도 사고, 센터 건물도 더 크게 짓고, 훈련하며 구조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난이나 침몰사고가 자주 나는 것은 아니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료해졌다.
그래서 당구장, 농구장, 테니스 코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 사교클럽을 만들어 저녁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춤추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때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술에 취해 있었던 그들의 복장은 구조대원의 복장이 아니었습니다.
배가 침몰하고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어가고 있지만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인명 구조 센터는 사람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모여서 정부 비판하고, 자식이야기를 하며 서로 헐뜯고 미워하면서 구조 센터를 떠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어느 날 처음부터 그곳에서 인명 구조 센터를 하던 노인이 짐을 쌌습니다.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조그마한 구조선과 무선 장비를 챙겨서 그곳을 떠나 다시 인명 구조센터를 열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혼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교회에 대한 비유입니다.
스워드 힐트너가 쓴 [목회신학원론]의 서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날 대부분의 성도는 전도의 무능과 게으름 둘 중 하나의 함정에 빠져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도해야 한다, 전도하라]는 말을 들으면 죄의식을 느끼거나, 혹은 패배 의식에 사로잡히는 것이 현 실정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의 일을 기록한 보고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삶 전체가 전도였고, 이것이 삶과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전도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께 즐거이 쓰임 받고, 풍성한 상급을 받는 전도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1.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무장해야 합니다. - 기도 없이는 온전한 전도가 안 됩니다.
◈ 행 13:3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당시 사울이나 바나바, 두 사람이야말로 전도자로서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들을 전도자로 보내면서 그냥 보내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하고 보냅니다.
그 이유는 전도란 말 잘하고 유식하며 유명하고 똑똑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기도하고 능력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을 항상 기억하고, 기도의 체질화를 이뤄가는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1) 사람을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시간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
◈ 35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이 있어야 사람을 만나는 열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따로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신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지속함으로서 사람을 구원하는 영적전쟁 준비를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한적한 곳은, 은밀한 교제의 장소, 즉 예수님의 골방입니다.
은밀한 곳에서 먼저 하나님을 진지하게 만나는 것이 전도의 삶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 2) 다른 사람에게 주기 위하여 하나님에게 먼저 받아야 합니다.
◈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입니다. -대화는 교제와 나눔입니다. - 뜻 계획 마음 감정 목표를 공유하게 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지 못했는데, 우리가 남에게 무엇을 줄 수 있겠습니까?
기도하지 않아 내 영이 말랐는데 어떻게 남을 은혜의 자리로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기도로 겸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받은 은혜와 사랑을 은혜롭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은혜 없이는 전도는 고사하고 내 믿음 하나도 지키기 힘든 법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대로, 기도로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으로 늘 신선한 모습과 힘을 유지하는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2. 예수님의 전도사역은 전 인격적인 구원사역입니다.
◈ 39절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본문에는 전도하고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이 두 가지가 병행하여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도자의 삶은 능력가운데 영혼과 육신을 모두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본문에 전도하고 귀신을 쫓아 낸 이유는 영혼과 육신을 완전하게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물이 모래에 스며들듯이, 귀신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과 사회구조를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물리쳐야 할 귀신들은 믿음을 훼방하는 악한 영입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말씀 읽지 못하게 하며,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여 믿음이 떨어지게 하는 더러운 귀신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본문을 포함한 복음서에 나오는 전도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복된 구원의 소식 그 자체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며 전도하시고 귀신을 쫓아냈다는 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삶 가운데 총체적인 하나님의 구원이 능력이 임하였다는 것을 마가는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전도를 왜 합니까? -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중요한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 그림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 바다 위의 도시라 할 만한 유람선
1914. 4. 14 영국을 떠난 지 4일 만에 빙산에 부딪혀 서서히 침몰했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내 주를 가까이 - 경음악 ON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죽어가는 제프라는 주인공, 끝까지 침몰하는 배의 키를 놓지 않았던 스미스 선장, 보트위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도 버려가며 애쓰는 선원들....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지막 순간까지 악기를 놓지 않고 죽음에 맞서 연주하던 악단입니다.
이 악단의 단장 월레스 하틀리는 실제인물입니다.
월레스 하틀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배에 탔다고 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침몰하는 배 위에서 침착하게 단원들을 격려하며 찬송가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예수님을 의지 하세요. 예수님이 소망입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
사람들은 찬송가 연주를 들으면서 마지막 침몰해가는 배에서 위로와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이 찬양, 말씀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영혼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연주를 마치며 하틀리는 [여러분 오늘밤이 나의 생애 최고의 연주였습니다]고 말했습니다.
◈ 내 주를 가까이 - 경음악 OFF
우리가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듣는 심령과 가정에 이루어져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는 구원받은 백성이 되기를 바라며 전도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 3. 전도자의 삶은 섬기는 삶입니다.
◈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전도의 모습은 철저히 섬기는 삶이었습니다.
죽기까지 희생하는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저와 성도 여러분을 살리셨듯이 전도는 바로 내가 죽고 섬기는 모습에서 이루어집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그런 은혜로 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섬기는 자가 많을 때에 강력하게 임하는 줄 믿습니다.
◈ 예화] 미국의 신시네티 교회: 6000명의 부흥 - 예수의 [예]자도 외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청소하기, 애 봐주기, 차 닦아주기 등등, 즐겁게 이웃을 섬겼다고 합니다.
섬기니까 그것이 감동이 되어 스스로 교회를 찾아 나왔다고 합니다.
"작은 일, 그러나 큰사랑으로 한 일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교회 담에 크게 써있습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곧 은혜이고 이 은혜가 넘쳐 날 때에 전도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복된 소식에 대하여 말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체험해야 합니다.
은혜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와 소망이 넘쳐서 영적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명력이 나의 삶에서 터져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전하고 세상을 고치는 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아무쪼록 하나님의 나라의 능력을 전파하시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급이 있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