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아내
시/다애 강 신철
어젯밤 꿈속에
세찬 바람 솟구치니
먹구름 휘휘 감아
큰비라도 올 것 같네
아침 밥상 곱게 차려
정한수 한 사발에
오늘도 안녕을 비는
기도 눈물 흘리네
애절하게 타는 가슴
피눈물 흐르고
창문 삼킬듯한 파도에
먼바다 봅니다
두둥실 만선의 기쁨인가
그리움의 한이던가!
수평선은 말이 없고
갈매기만 울부짖네
선착장에 묶인 배
이 마음도 함께 묶어
사선을 넘는 당신 뱃질에
이 몸도 같이 하리라!
태양이 잠이 들면
파도도 잠에 들겠지만
어부의 아내인 나는
잠에 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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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항 ~ 아씨언니는 시인오빠 뒤만 졸졸 따라다니나봐요 ~노란 병아리처럼 핫둘 핫둘 하면서 ~히힛 ~
나두 아항 오빠뒤를 따라다니시는 노란병아리가 아니라 남원의 이도령은 떠나고 울산에 강도령을 따라다니십니다.핫둘 핫둘도 아니고 다애 다애 하시며 말입니다.향단이와 방자는 모르게 살짝 오세요.
강시인님~!! 너무나도 고운 시어에 살포시 앉았다 갑니다..^^ 늘~ 아름다운 글 선물에 진정 감사 드려요~~
그래요.오늘도 그리운 님들을 저멀리 푸른바다에 뱃질을 보내고 안절부절 바다를 보며 가슴조아는 어부의 아내들이 계십니다.그분들의 노고에 우리의 식탁에는 맛있고 싱깅한 생선들이 올라오고 있기에 우리모두는 항상 그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날마다 무서운 파도와 목숨을 걸고 싸우시는 안타까움 어부의 아내는 오직하겠습니까.우리모두 기분들의을 비는 기도를 드립시다.감사합니다.
님의 무사안일을 빌고빌며 기다리는 여심은 정녕 고와서 서러워라....고운 시심에 살며시 기대었다 갑니다.건필 하소서....
시인님 좋은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행복하신 밤 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갈색추억님께서 휘휘 갈대를 저으시며 오셨군요 어떻게 김장은 하셨는지요 자꾸 추워지는 날씨 감기조심 건강도 항상 꼭꼭 챙기세요.저는 이틀후에 부산에 갑니다.혹시 갈색추억님께서도 가실 수 있으신지요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기고 행복을 나눌 때 바다위에선 죽음을 무릅쓴 분들께서 계시기에 맛있는 식탁에서 웃음짖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ㅎ 시인님 이제 이 갈대도 그 동안 아픈 만큼 성숙 하였으니 이제 춤사위좀 선 보여야 할것 같습니다.ㅎㅎㅎ 부산 정모가 있군요?..제가 이번에는 사정상 참석 할수 없고 다음 기회에 한번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시인님 밤 기온이 차가운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신 밤 되시길 빕니다....
부산에 오시면 참참 좋으실 텐데...이번엔 전국에서 많이들 오시네요.그 어느때보다 성대하고 정답게 이루워질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아내의 마음은 어부의 아내뿐이겠습니까만 어부의아내는 낭군님의 무사귀한을 비는마음이 더욱 크겠지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어쩜 이렇게 하나도 잊지않으시고 꼬박꼬박 찾아주실까요부지런도 하시고 성의도 구 누가 따라올 수 없겠습니다.이렇게 선후베님들과 다지는 우정에 소리바다는 날마다 사랑과 행복이 넘쳐흐릅니다.감사합니다.고운 밤 이쁨 꿈 꾸십시요.
어부아내에 마음을 대신해서 표현을 잘 해주신것같아요.....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언제나 행복하세요
네에 그래요.어부의 아내들께서는 날이면 날마다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남편을 기다리고 때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애타는 심정으로 파도높이를 바라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안타까움입니다.몇일씩 어느때는 몇씩 가족과 헤여져 있으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삶의 참모습에 그래도 세상은 아직은 넉넉한 정과 사랑이 움트고 있는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다애님 끝내 못열고 꼬리만 잡아 보고 갑니다...... 내컴에 문제가 있나봐요...
네에 어서오세요.고마우신 발걸음에 겨울밤의 한기도 물러나 온풍이 불어옵니다.그래요 오늘도 어부의 아내들은 잠한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새는 밤이나 봅니다.안타까운 현실에 글썽이는 눈물이 앞을가립니다.감사합니다.고운 밤 되시고 이쁜 꿈 꾸십시요.
아항 ~시인오빠 ~요정이도 늦은밤 부채춤 추면서 살며시 다녀가요 ~헤헤 ^^
이렇게 추운데 왜 부채춤을 추시면서 오셨을까요그러다가 감기라도 들면 어떻하시려구 다음에 오실땐 밍크코트 두툼하게 입고서 오시기 바랍니다.오늘에 부족한점은 오늘 밤 꿈속에서 이루도록 하세요.감사합니다.오늘도 힘찬하루를 열어보세요.
어부를 기다리는 아내의 맘이 애절 하시구려~~~~~
그래요 드높은 파도에 뱃질에 보낸 남편들이 얼마나 걱정되고 한이 맺히겠어요정말정말 어려운 어부의 아내인 것 같습니다.한순간의 파도가 휩쓸고가면 생명이 지고마니 말입니다.이러한 어부의 공로와 아내의 애절함이 있기에 오늘도 식탁엔 생선의 맛이 우리 입에 맛보여지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그래요 애처로운 어부의 외로움을 글로래보았습니다.오늘도 어부의 아내들은 밤잠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남편을 기다리고 눈물로 지새우고 있습니다.
바닷가엔 유난히 혼자사는 여인네가 많다더군요...어부의 아내들은 늘 마음이 편치않을것 같네요..그런 한을 나타낸 소리가락도 참 많죠..한국여인네의 또 다른 한을 느끼고 갑니다...고운밤 되세요~~
이번 부산에서 수고가 많으신 초하님께서 오셨군요 그래요 항상 걱정과 근심으로 나날을 보내시는 어부와 그 아내들의 삶은 참으로 애픈 사연들이지요.그 어려움속에 우리들의 식탁에는 싱싱한 생선이 함께하고 있습니다.초하님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어부의 아내도 잠이 들지못하고 부산의 아이도 잠 안자고 노래 공부 했야 합니다...
어부의 아내도 부산의 철부지 아이도 잠들지 못하니 울산의 다애 오빠도 그리움에 눈물흘리고 있습니다.아이는 바닷가 부산에 사시니 어부의 마음을 잘 알고있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오늘도 고운 날 되세요.
어부에 마음을 잘 풀어주신 것 갔아요..
네에 감사합니다.언제나 안절부절 근심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시는 어부의 아내는 오늘도 슬픈눈물로 먼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의 무사함을 기도하고 있습니다.성난파도와 사투하며 들어올린 생선에 우리는 오늘도 싱싱한 반찬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애절한 어부의 아내의 맘이군요 매일 그런 사선을 넘은 삶은 격는이만 아는 고통이겠지요
네에 그래요 어부의 삶도 힘들고 슬프지만 그의 아내들은 더많은 근심과 걱정으로 나날을 새며 바다의 만을 빌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세요.
참으로 삶은 다양하지요.항시 불안을 떠 않고 사는 삶/ 어부에 아내길은 운명이요. 팔자가아닐까 싶네요. 하고많은 직업중에 파도와싸우며. 사선을 넘어야하는 남편에 무사고를 기원하는아내/ 우리 "소리바다"님들은 행복함으로 만낏함을 잊지마시길... 화이또
네에 그러하네요.어부도 바다에 나가 높은 파도와 사투를 벌이지만 어부의 아내들도 집에서 근심걱정에 슬프고 차디찬 눈물에 웃음 한번 얼굴에 띨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마음 졸이는 어부의 아내만큼 더 절실한 상황은 세상에 그리 흔치 않을것입니다. 무사귀환! 그것만이 제일 간절한 소망 이겠지요? 거기다 만선이면 더 바랄것이 없겠고, 집채만한 파도, 그 속에서도 낭만은 있겠지요?......
속타는 어부의 마음을래주시려 두승산 님께서 사랑스런 발걸음 해 주셨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