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성지순례 계획입니다.

[세베리노]

1) 성지참례 : 안동교구 우곡 성지

  수덕자(修德者) 홍유 한은 안동의 풍산 홍씨 명문가의 16대손으로 이미 8세 때 사서 삼경, 백가 제서에 통달한 신동,그의 조부모는 손자의 장래를 위해 고향인 충청도 예산을 떠나 서울로 이사, 16세 때 1742년 그는 당시 유명한 실학자인 성호 이익의 문하, 순암 안정복, 녹암 권일 신, 복암 이기 양 등과 함께 수학했다. 1751년 성호 이익이 "천주 실의"와 "칠 극" 등 서학을 연구할 때 그의 제자들도 이 신학문과 종교 서적을 탐독하게 됐고 이때 그는 천주교 진리를 받아들이게 된다. 당시 성호 이익은 서학을 받아들임에 있어 피상적인 보유론 적 입장에 머물렀고 함께 수학하던 순암 안정복은 천주교 신앙에 대해 극히 비판적이고 배격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홍유 한은 유교와 불교에서 발견하지 못한 진리를 여기에서 발견하고 1757년 고향 예산으로 다시 내려가 1775년까지 18년간 혼자 신앙을 연마했다.

  그러던 중 다시 1775년 더욱 조용한 곳을 찾아 경상도 소백산 아래 있는 순흥 마을 고들미(현재 의 영주군 단산 면 구구 리)로 옮겨 가서 1785년 60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열심한 신앙을 키웠던 것이다. 그는 천주교의 진리를 처음 깨달은 후부터 스스로 신앙 생활을 시작해 "칠 극"에서 터득한 덕행을 쌓기 위해 7일마다 하루를 주일로 정해 세속 일을 전폐하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했다. 나아가 욕정을 금하여 30세 이후는 정절(貞節)의 덕을 실천했다. 그리하여 천진 암 강학 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그는 서학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스스로 신앙 생활을 시작했던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된다. 현재 구구 리의 하이 목에는 그 당시 그가 사용하던 대문이 아직도 보존돼 있고 경종4년(1724년) 갑진년에 홍유 한의 조부인 홍중 명이 하사 받은 효자문이 잘 보존돼 있다. 또한 그밖에 순교자 권일 신과 서신 왕래하던 친필 서찰들이 후손에 의해 보존돼 있다가 현재는 천진 암의 전시관에 보관돼 있다

 안동교구에서는 홍유한이 기거하며 신앙을 키웠던 영주 구구리에서 약 40km 떨어진 봉화에서 홍유한의 묘를 찾아내여 우곡 성지로개발하였다.  홍유한의 풍산 홍씨 후손들은  박해 때마다    여러명의 순교자들이 발생하였는데 그 순교자는 한국 최초 여성 회장을 지낸 강완숙 골롬바를 위시하여 다음과  같다.

시기	인원	순교자 이름
신유박해 (1801년)	5위	홍정호, 홍낙민 루카, 강완숙 골롬바 홍필주 필립보, 홍낙임
기해박해 (1839년)	6위	홍재영 프로타시오, 심조이 바르바라, 홍(아기) 정소사, 성(聖) 홍병주 베드로, 성(聖) 홍영주 바오로
병인박해 (1866년)	2위	홍봉주 토마스, 홍베드로

일시:  2014년 4월 16일 (토) 06시 30분. (시간엄수)

모이는 장소: 반포대교 남단 현대증권 반포지점 정문 앞.

준비물: 타우십자가, 묵주, 참례와 걷기에 편한 복장과 신발, 모자, 선그라스, 스틱, 생수, 더운물과 차. 밥을 받을 그릇과 국그릇, 찬그릇, 수저(점심은 진행부에서 준비합니다), 행동식, 기호식, 우천을 대비한 비옷과 우산준비.

#. 참가하려는 형제, 자매님은 댓글과 연락처를  꼭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        정        표
일      시	장     소	세부  사항	비    고
2016년 4.16. 06시	고덕역	버스출발.	시간엄수
06시 30분	반포,현대증권, 앞	출발	시간엄수
07시00분	기흥 휴게소	벨린다 자매님	15분 정차
07시15분	기흥휴게소	휴게소 출발(평택- 중앙고속도로)
08시45분	단양 휴게소	15분 휴식	15분 정차
09시00분		휴게소 출발
	풍기
	상망 교차로
	다덕 교차로
10시10분	우곡 성지 홍유한 묘역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151-2 참례와 기도, 13명의 순교자
11시10분	우곡 성지	출발
12시00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점심식사 및 휴식, 탐방
13시00분	외씨 버선 길(9) 수목원입구	춘양목 솔 향기 길 수목원- 도심3리 마을회관
17:00	도심3리
17:30	봉성면	초가집 식당- 봉성면 다덕로843.송이 뚝배기 칼국수	054-673-9981
18:30	일부하차	기흥하차,
20:30	서울도착	해산.

2) 걸음여행지 - 낙동정맥 외씨버선길

1/2 만 걷겠습니다. 약 8km 정도만 ~~~ 길을 흙길로 걷기에 좋고 춘양목에 나오는 피톤치드가 마음을 평화의 길로 안내하는 멋진 길입니다. 두내약수탕에서 도심리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