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루텐미끼의 올바른 이해
■ 제 언
글루텐미끼의 출생은 낚시계의 일대변혁을 일으킨 혁신이며 진보이다. 이곳에서는 이어서 연속 3편의 글로 연재한다.
1편:글루텐미끼의 올바른 이해/ 2편:글루텐미끼의 응용사용법 /3편: 글루텐미끼의 허와 실로 나누어 깊이있게 다루어 본다.
글루텐이라는 성분의 기능이 미끼로서의 역활을 할 수있는 구조체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 성형체인 글루텐이 붙잡고 있는 능력이 탁월해 미끼의 역활을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 지나치게 이 미끼를 사용을 권하면서 낚시가 조금 재미 없어지는 경향도 있다.
작자인 본인은 글루텐미끼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때로는 상황에 따른 미끼의 역활을 강조할 때 응용미끼를 만들기위한 첨가제로만 사용한다.
이는 떡밥낚시의 다양한 응용성을 살려 재미난 낚시를 하기 위함이다.
많은 이들은 떡밥낚시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그저 잡는 낚시에 급급하다 보니 바닥올림낚시의 매력을 잃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이 손쉽게 가르쳐준다는 데 큰 문제가 있으며, 전문적인 깊은 낚시를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하는 것이다.
조금 각성해야 한다.
이 글은 이미 15년전에 글루텐미끼에대한 몊가지의 글을 올린바있으나, 세월이지났으므로 좀더 발전된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내용이다. 일부 과거의 글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도 있지만 이는 미끼의 사용이 다양하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한국부푸리사(화도상사)에서 20년이상 전에 글루텐 솜사탕이란 이름으로 생산하면서 수 년내에 발표했던 것으로 다양한 것을 소개했지만 좀더 깊이 있고 체계가 있는 글이 필요해 새롭게 편집작성한 새 글이다.
■ 글루텐 배합미끼란?
글루텐 배합미끼는 국내에서 개바발된 것이 아니고 20년도 넘는 시기(?)에 일본에서 개발되어 히트를 친 상품이다. 그래서 그 제품의 이름이 한국에서 번역하기를 구루텐이라는 일본식 영어발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것이 원조이다. 구루텐5의 상표이다.
이후 어렵지 않은 조합의 원리를 알고 1996년 글루텐배합형 미끼를 생산들했지만 글루텐의 성분의 차이로 힘든 경쟁을 했다.
이제는 소비자들도 인정할 만큼의 발전이 있어 일산 수입글루텐의 시장은 국산 글루텐미끼들의 협공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
일대 대변혁의 미끼시장의 생산축의 변화가 온 것이다.
국산도 이젠 일산보다 압도할 정도로 발전하여 한국에 맞는 미끼를 생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글루텐미끼의 비밀은 무엇인가?
글루텐은 염분과도 반응이 있으며, 글루텐은 온도의 변화에도 반응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계절적으로 미끼의 성능과 기능이 달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일산을 선호하게 됐던 것이다.
결국 그 비밀은 α글루텐이라는 물질에 있었다.
글루텐의 종류도 많다. 그 글루텐의 종류에 따라 반응하는 속도와 지속성, 성상이 다르게 발현된다.
글루텐미끼 기본상품들은 다음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글루텐의 종류에 따라,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지게 된다.
글루텐미끼의 주요성분에 대하여 알아본다.
감자 α후레이크 중립이하/α글루텐/딸기향(바닐라향)/색소/기타(미량 맛제)
보기에는 단순한 조합이지만 그 기능을 위한 소재들의 엄선은 큰 차이가 난다.
감자의 경우 비중과 점성이 다르고, 글루텐의 경우 역시 원료가격도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으며, 기타의 소재들에 의한 손 묻음, 부풀림의 지속성 및 늘어짐등 다양한 성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표적인 모습을 알아 본다.
1.성상의 모습으로는 무게가 있고 바닥에 늘어지는 형태로 바늘에 잔분이 남는 형태가 있다.
현재 사용되는 고급형글루텐의 속성이다. 부추리 K3 및 K5등이 있다.
고강도의 섬유질 및 탄성, 점착력의 강력함등이 특성이다.
잔분감이 탁월하고 늘어짐이 쎄다.
K3 딸기
K5바닐라
2.솜사탕처럼 부풀어 올라 바늘을 감싸는 형태로 가볍게 만들어진 성상이 있다. 하드형과 쏘프트형이 있다.
국산 또는 수입산 일반밀클루텐을 사용했을 경우 조합비에 따른 성상의 변화이다.
고강도의 섬유질은 같으나, 늘어짐과 탄성이 부족하다.
점착력이 없으며, 잔분감이 아닌 덩어리로 있다가 해체된다.
하드형
쏘프트형
■ 글루텐 배합미끼의 올바른 이해
글루텐 배합미끼는 미끼를 위해 태어난 제품이다. 모든 제품들은 나름대로 제조자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 낸다.
글루텐미끼도 태어날 때부터 미끼의 기능을 만들어 넣어준 맛이 약한 기능성 제품이다.
미끼에도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것들이 많다.
미끼가 되어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미끼의 잔분감이다.
또다른 하나는 질감이다. 미끼가 가져야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잔분감은 물질을 붙잡고 바늘에 원하는 긴 시간동안 붙어 있어야 하는 의무이다.
질감은 물질이 부드럽고 가벼운 상태로 바늘에 부착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잔분감을 높인다하여 딱딱하게 크게 만들어 미끼로 사용하면 입질이 거칠어지고, 입질의 기회가 적어진다.
물고기는 절대로 이물감이 있는 물질을 쉽게 공략하지 못한다.
잔분감을 높이는 방법은 물의 함량을 높여 질게 찰지게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집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다른 집어형미끼와 병행사용하지 않으면 미끼의 역활을 기대할 수 없다.
질감을 높이는 방법은 부드러워져야 한다. 부드러워 지기 위해서는 물성자체가 고은입자로 구상되어야 하거나, 굵은 입자라도 자체가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물고기가 흡입을 할 시 이물감 없이 쉽게 빨려 들어가야 한다.
질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의 함량을 높여 최대한 점성을 부드럽게 하는 한계까지 잔분감을 유지하는 부드러운 물질로 만들어야 한다.
글루텐미끼는 이 두가지의 잔분감과 질감을 동시에 보유하며, 어떠한 형태로 사용하여도 시산이 지나면서 같은 형태의 기능으로 귀착해 제 기능을 끝까지 발휘한다.
하지만, 이 미끼의 단점이 집어능력이 적다는 것이므로, 반드시 집어형미끼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글루텐 배합미끼의 성분조합
글루텐미끼의 성분을 어떻게 조함하는 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글루텐이라는 물질은 불용성단백질로 물에 녹지 않으며 섬유질이 망상구조를 가지며, 조합된 물질들을 붙잡아 유지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글루텐 단품 원료로는 찰고무와 같아 절대로 낚시용으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다.
하지만, 그 것과 다양한 물질들이 조합하면서 조합물들이 부풀면서 망상구조와 함께 유지되어 성상을 보여준다.
부푸는 정도가 관건이다.
부푸는 물질들은 다양하게 하면 다양한 기능의 글루텐미끼를 만들 수 있다.
잘 부푸는 한국부푸리사의 더블당고나 부활을 소량 조합하면 부푸는 속도가 빠르며, 물성이 가벼워 내림이나 중층낚시 시 손쉽게 미끼를 가벼운 기능의 미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포테이토 후레이크인 오감을 조합하면 물성이 더 부드러워 지고 맛난 미끼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는 맛을 강화하는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강한 글루텐에 어분을 약간 첨가하면 맛을 강하게 하는 성능을 주어 다양한 어종들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된다.
이러한 세부적인 조합 운용법은 다른 목차에서 글루텐미끼의 응용사용법(2편)에서 깊이 다루어 본다.
■ 글루텐 배합미끼의 일반적 사용법
글루텐미끼는 일반적으로 부피로 1:1로 사용한다. 글루텐의 물 배합의 한계성(1:1.5물 이상)을 넘으면 글루텐 고리가 모두 끊어진다. 결국 점성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 것에 다른 물질을 적당량 배합하면 글루텐 내의 수분을 강제로 빨아내어 글루텐의 만들어진 섬유질이 기능을 발휘한다.
글루텐배합미끼의 일반적인 사용은 경도를 높일 때 1:1이며, 부드러움을 주는 경우는 1:1.2이다.
글루텐의 물성을 활성화시켜 부드럽게 사용하면 1:1.5까지 가능하다.
경도를 높이는 경우는 집어제 겸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로 일반적인 떡밥을 사용하듯이 사용한다.
그 경우 미끼가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확 부풀어 올라 미완성 글루텐이 활성화되기까지 약간씩 분리되어 썩여진 감자후레이크가 떨어져 나오면서 집어제의 역활을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물 사용량이 적어 단단하게 사용하면 물속에 들어가서 터져버리기도 하며, 바닥에서 갈라지면서 팽창해 미끼의 기능인 잔분감이 상실되어 효과가 떨어진다.
기본 배합비인 1.2의 물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미끼가 된다.
물의 배합비가 적당하면 글루텐의 활성화가 많이 이루어져 글루텐이 충분한 수분을 흡수한 상태가 된다.
이로서 점성이 최대치가 되어 원하는 지점까지 무사히 투입될 수 있고, 그 곳에서 마지막 활성도가 완성되어 글루텐이 그물망성상으로 기타의 물질을 붙잡아 대기상태로 들어간다.
미끼로서의 기능이 완성되는 단계에 물고기들은 이물감을 덜 느끼고 크게 성상을 이룬 미끼를 부드럽게 흡입하고 바늘이 입속으로 빨려들어 가 오래 머문다.
글루텐미끼에 포화상태의 1.5의 수분을 넣으면 글루텐은 완전히 성상이 이루어져 촉촉한 미끼가 완성된다.
이 미끼가 물속에 들어갔을 때 최초의 미끼의 크기가 거의 변화없이 가벼운 미끼가 바늘에 원래의 모형과 유사하게 유지된다.
집어된 물고기가 먹이를 한 입에 먹기에 최상의 조건을 이루게 된다.
입질이 나쁠 시에 물을 더 텀가하여 사용하면 된다.
■ 글루텐 배합미끼의 강점과 문젯점
우리가 위에서 글루텐에 대해 알아 보았듯이 글루텐 배합미끼는 낚시의 대변화를 만든 미끼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진 미끼나 덩어리형미끼, 생미끼들의 바늘달림현상을 통한 씨너지효과가 대체되어 최대한으로 보장되는 미끼이다.
이 미끼의 최대 장점이 글루텐의 기능이 물질을 붙잡아 주는 이유로 물고기들이 접근된 상태에서는 최대한 그 기능과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글루텐미끼의 단점은 광법위 유인 집어제의 역활이 약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량을 반복해서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은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많은 량의 글루텐은 물속의 생태계를 혼란시키고, 많은 물질들과 혼합되어 검은 점막의 괴물로 변하여 수생수초들의 피막을 덮어 동화량을 감소시키고, 심한 경우는 이로 인해 괴사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외국학계의 보고가 있는 논문을 볼 수 있다.
또한, 물고기는 먹이로 먹는 물질중 글루텐을 소화할 능력이 없어 흰똥을 길게 눟게되고, 그 물질은 자연상태로 분해되지 않아 검은 물속의 악마가 될 수 있다. 이 것을 먹은 달팽이, 우렁이, 소라 류등은 먹은입으로 다시 나오는 동물들은 글루텐이 몸에 잔류해 과사하는 현상이 있다는 국외의 보고서가 있다.
아무리 좋은 물질이라도 그 단점은 있는 법이다.
낚시는 자연과 벗하는 행위레저이다.
자연속에서 분해되지 않는 것이 아무리 영양학적으로 친환경적이라 하여도 과다한 사용은 우리 스스로 자제해만 한다.
적정량을 사용하는 건 낚시에 큰 도움이 되고, 저글루텐제품을 사용하는 건 생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글루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강력글루텐을 사용하는 부분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진다.
이 제품의 산도가 수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물속 수생식물들의 백화현상이 무시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2016년5월 재편집(원글 2005년) 에코맨 노영무
첫댓글 K3 강추합니다. 손으로 건들지않고 물배합으로 사계절 다 사용가능합니다. 특히 동절기에 아주 좋습니다.
사용후 남은 글루텐은 먹이가 아닌 미끼이니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겠네요.정말 새로운 사실을 알아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