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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박은정 씨는 둘째아이에게 물려 입힐 아이템이 적어 아까울 때가 많다. 올해 겨울옷을 꺼내보니 품은 맞는데 길이가 짧은 원피스, 다른 곳은 멀쩡한데 한 군데에 얼룩이 묻은 티셔츠 등 버리기 아까운 옷들이 꽤 있었다. 작년 이맘때 딸 성연이가 작아진 ‘발레리나 원피스’를 굳이 입겠다고 해서 치마 부분만 살려 스커트로 리폼해줬던 것처럼 쉽고 간단하게 아이 옷 살릴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리폼을 위해 그녀가 쇼핑 간 곳은 동대문 종합시장. 시장에서 발견한 부자재로 짧은 치맛단에는 리본 테이프 한 줄을 두르고, 얼룩은 다리미로 눌러 붙이는 와펜 장식을 이용해 가리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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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달아 뒤에서 묶기 한 치수 크게 사는 아이 옷, 품이 큰 원피스는 옆선에 리본 테이프를 달아 뒤에서 묶어준다. 재료 원피스와 컬러가 비슷한 리본 테이프 2마 리폼 ① 끈을 달 부분의 옆선을 리본 테이프 폭보다 양쪽으로 0.5mm 크게 튼다. ② 옆선에 끈을 끼운 뒤 원피스를 뒤집어 안에서 박는다. 양끝은 두 번 박음질한다. ③ 원피스를 뒤집어 리본 테이프 끝부분을 사선으로 자르고 끝을 0.5mm 정도로 두 번 접어 박음질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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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리본 테이프 두르기 리본 테이프 위에 솜방울 끈을 덧대면 장식 효과도 있고, 실 색깔만 맞추면 겉에서 손바느질해도 바늘땀이 눈에 띄지 않아 깔끔하다. 재료 아랫단과 같은 컬러의 리본 테이프(폭 3~4cm) 2마, 솜방울 달린 끈 2마 리폼 ① 리본 테이프 끝 선에 솜방울 끈을 대고 박는다. ② 솜방울 끈 장식을 덧댄 리본 테이프를 치마 밑단에 올려 겉에서 눌러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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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랑 모양 와펜 붙이기 접착제가 발라진 와펜 장식은 열만 가하면 티셔츠에 쉽게 붙는다. 재료 얼룩보다 큰 와펜 장식 1개 리폼 얼룩 위에 와펜을 대고 수건이나 얇은 면을 덮은 후 다리미로 30초 정도 열을 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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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홈질로 셔링 잡기 긴 소매는 접어 입히지 말고 홈질로 주름을 잡아준다. 리폼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실로 소매 양쪽을 5∼6땀 정도 홈질한 후 주름이 잡히도록 실을 잡아당겨 묶어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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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달아주기 여자 아이들은 특히 레이스 두른 ‘공주 양말’을 좋아한다. 평범한 양말에 코바늘로 레이스를 떠서 두르고, 단추 1~2개만 달아준다. 재료 1mm 코바늘, 레이스 뜨기용 실 약간, 단추 6개 리폼 짧은 뜨기로 테두리를 두르고, 한 코에 사슬뜨기 3개, 같은 코에 긴뜨기 2개를 뜬다. 2코 건너뛰고 반복. 옆면을 단추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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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리본 동대문 종합시장 B동 5층 55호 문의 02·2271-2227 명성레이스 솜방울 끈 판매. 동대문 종합시장 B동 2390호 문의 02·2265-3825 카리스 장식 와펜 판매. 동대문 종합시장 D동 2층 2566호 문의 02·226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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