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학교를 퇴직하고 먹고살기 위해 나운동에있는 인력사무소에 나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낯설기도 하였으나 이내 사람들과 친해지고 같이 일할곳으로 가서 일을 끝나면 귀가하곤 했다.
다음날 다시 사무소에 나가면 전날 일햤던 일당을 10퍼센트의 세금을 떼고 나누어 준다. 그리고는 다시금 일자리를 배분해준다. 이렇게 해서 일을 하는데, 6월경에 초딩 친구와 연락이 닿아 당진에있는 현대제철소의 건축현장 친구의 담당일에 근무하게되었다. 그곳에서 친구와의 의견 충돌 후 다시 군산의 인력사무소에 다시금 출근을하게되었다. 그러던중 10월경에 군산에서 만난 친구와함께 한 개인 건축일 현장에서 일하기로하여 그곳에서 경계석 쌓는것, 인도블럭 깔기 및 집짓는 일을 조금 알수있었다. 정화조, 방바닥보일러, 전기 배선, 벽돌, 타일 등 건축 전반에 자세히는 아니지만 웬만한것들은 알게되었다. 그렇게 약6개월 정도를 일하고 일거리가 없게되자 그만두고 학부형이 하시는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을 쓰고 일을하니 다른 사람들 얼굴도 안보이고 안심이되었다. 그것도 같이 일하던 동생과의 불협화음으로 오래 있지를 못하고 8월경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후 인테리어하는 초딩친구와 연락이 닿아 남양주에있는 친구의 인테리어 공장에서 일하기로하고는 남양주로 2813년 9월15일 이사하게되었다.
먹고사는것이 이렇게 힘든것인줄 직장에 근무할땐 몰났지만 이런 상황이되어 현실에 부닥치니 몸에 뼈저리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