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인플루엔자 사망자 11명이 늘어 총 153명으로
9월16일 태국 보건부는 9월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새롭게 11명 (남자 6명, 여자 5명)의 신형 인플루엔자 사망자를 확인하고 총계 153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사망이 확인된 11명 중 3분의2가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또한 보건부는 10~11월은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방콕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학생이 많아 지방의 감염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후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 18개도를 대상으로 홍수 경보 발령
태국 기상국은 9월16일 오후에 국내 18개 지방을 대상으로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 비에 의한 홍수와 폭우에 경계하라고 말했다.
대상이 되는 지역은 치앙마이. 파야오, 난, 우따라딧, 펫차분, 러이, 농카이, 우돈타니, 논브와랑뿌, 부리람, 씨사켓, 우본라차타니, 찬타부리, 뜨랏, 라농, 팡아, 푸켓까지 총 18개 지방이다.
◆ 탁신 전수상의 부인, 「탁신 가족의 재산은 합법이다.」
탁신 전 수상의 부인인 포짜만 여사는 9월15일 최고헌법재판소의 법정에 출정해서 정부가 압류한 재산이 탁신 전 수상이 수상으로 있던 시기에 발생한 부정축재라는 검찰의 견해에 대해,「정부 당국에 압류당한 탁신 일가의 재산 760억 바트 (약 2조8787억8천 만원 정도)는 합법적으로 취득한 것이다」라며 검찰의 견해에 대해 반론했다.
한편 탁신 전 수상은 포짜만 여사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이혼했다고 설명했지만, 포짜만 여사는「이혼으로 인해 전 수상의 명의로 되어있는 해외재산이 다 없어지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의 이 재산은 2006년 군사 쿠데타 후에 설치된 재산조사위원회가 부정축재라고 판단해서 압류해 놓은 것이며, 현재 최고 재판소에서 그것을 몰수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심의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