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는 포스터 그리핀이 NPB 데뷔 무대를 가진다.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8.53의 방어율을 남겼던 그리핀은 AAA에선 대단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 일명 AAAA 레벨 투수였습니다. 다만 오픈전 투구 내용은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이었는데 NPB의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상대로 나카타 쇼의 1홈런 3타점이 모든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테이블 세터가 제 몫을 하지 못할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블론이 터진 불펜에선 타이세이의 복귀가 절실할 것입니다.
◈ 주니치
뒷심을 앞세위 역전승을 만들어 낸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가 이적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라쿠텐에서 4승 3패 3.54의 성적을 기록한 와쿠이는 지난 겨울 아베 토시키와의 트레이드로 주니치 유니폼을 입은 상황. 라쿠텐 시절 도쿄돔 원정 투구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인지라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9회초 상대의 야수 선택 포함 몰아치기가 통한게 결정적인 승인이었다. 특히 발을 이용한 족공은 이 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듯. 그러나 야리엘 로드리게즈의 망명으로 인한 셋업의 부재는 시즌 내내 팀을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코멘트
145구의 결과는 역전이었지만 주니치의 역전극은 그걸 미화로 만들어버렸다. 팀 분위기는 주니치가 확실히 우위를 점유하는 중. 그리핀이 주니치의 타선 상대로 나름 제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와쿠이의 투구는 처음 보는 팀들이 상대하기 쉽지 않은 편입니다. 주니치는 셋업이 문제긴 해도 요미우리는 불펜 자체가 문제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1.5 주니치 승
[[U/O]] : 6.5 언더 ▼
◈ 야쿠르트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딜론 피터스가 NPB 데뷔전을 가진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승 12패 5.30의 성적을 기록했던 좌완인 피터스는 작년 피츠버그에서 5승 2패 4.58로 주로 구원 투수로 활동한바 있습니다. 일단 최근 AAA 레벨에선 투구가 좋은 투수였는데 오픈전 방어율이 무려 0.75일 정도로 빠르게 NPB에 적응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가장 중요한 무라카미와 오수나의 타격이 터졌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테이블 세터가 더 살아나줘야 할듯. 새로운 불펜 라인은 일단은 합격점입니다.
◈ 히로시마
타선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8승 6패 2.84로 실질적인 팀내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토코다는 부상 때문에 후반기를 거의 날려버렸다는게 아쉽다. 문제는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1승 2패 5.40으로 매우 부진했다는 점인데 낮 경기일 경우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좌타라인이 봉쇄당하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를 증명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불펜이 시작부터 흔들리는건 아무래도 최악의 형태로 그 댓가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타선은 오가와 야스히로 상대로 너무나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딜란 피터스가 좌완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좌타 라인의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토코다에게 호투를 기대할수 있긴 하지만 1차전부터 불펜의 높이 차이가 난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1.5 야쿠르트 승
[[U/O]] : 7.5 언더 ▼
◈ 한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키야마 타쿠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5.48의 아쉬운 성적을 남긴 아키야마는 금년이 거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승부를 건다면 유독 쿄세라돔 경기에서 나름 강점을 보이는 투수였다는 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준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인 모리시타 쇼타가 6번 타순에서 팀을 받쳐준다는건 분명히 강력한 요소. 다만 켈러의 2실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다.
◈ 요코하마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로버트 그셀만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시즌 중반에 합류해 1승 1패 2.66의 성적을 남겼던 그셀만은 메이저리거의 위력을 나름 후반기에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돔구장 투구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픈전 마지막 등판에서 고전한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에게 막혀 있다가 한신의 불펜을 흔들면서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외인 장거리포의 부재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다만 카미챠타니의 보직이 불펜으로 간건 임시 조치이길 바래야 합니다.
◈코멘트
이전과 다르게 한신의 개막전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경기는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그셀만은 이시다와 다르게 초반에 무너지지 않겠지만 아키야마는 쿄세라 돔에서 투구가 좋은 편이고 한신은 전날 경기 후반에 좋은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요코하마 승
[[U/O]] : 6.5 오버 ▲
◈ 세이부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디트리히 엔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일본 입성 첫 해 10승 7패 2.94의 성적으로 팀내 실질적인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엔스는 2년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낮 & 홈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아이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결정적인 찬스마다 중심 타자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특히 8회말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놓친건 블론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마무리가 개막전부터 무너진 후유증은 꽤 클것입니다.
◈ 오릭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5승 8패 3.45의 성적을 남겼던 야마사키는 거의 팀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작년 세이부 상대로 3패 5.84일 정도로 유독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재미를 본 역사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에게 막혀 있다가 모리의 동점 홈런과 무네의 역전 홈런으로 3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테이블 세터가 부진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중심 타선의 홈런포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부분. 아베 쇼타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이 제 역할을 해낸것도 긍정적입니다.
◈코멘트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6.5 언더 ▼
◈ 소프트뱅크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후지이 코야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구원 투수로 나서 55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22홀드 1.12라는 압도적 성적을 거둔 후지이는 전격적인 선발 전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중요합니다. 오픈전에서 제구와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얼마나 살려내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쿠리하라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추가점이 중요할때 나와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WBC 야수들의 합류는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무실점으로 2이닝을 버틴 불펜은 오수나의 영입이 결정적입니다.
◈ 치바롯데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3년만의 승리에 도전합니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온 첫 등판이었던 8월 1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던 타네이치는 수술 이전의 강속구-포크볼 조합이 돌아오지 않았었다. 다행인건 오픈전에선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고 부상 이전에 돔 구장 투구에서 강점이 있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천적 오제키에게 묶인게 너무나 컸다. 특히 7회초의 찬스가 어이없이 날아간건 후유증이 클듯. 불펜이 추가점을 허용한것 역시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소프트뱅크는 찬스를 여러번 날리고도 결국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타네이치가 이 타선을 막는건 무리가 있을듯. 물론 후지이가 선발 전환후 제구에 애를 먹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마지막 등판에서 어느 정도 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치바 롯데의 타선은 현재로선 기대가 많이 어렵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1.5 소프트뱅크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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