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장 동영상
마석5일장에 가다
2024년 3월18일 남양주시 화도 읍에 있는 마석우리 5일장을 가보았다. 마석재래시장은 옛날부터 3일 8일 5일장이 슨다.
아직도 산간지역은 온도계가 영하5도를 전후해 오르내리고 있다. 남양주시 수 동면에 위치한 축 령 산에는 18일 아침(06:00)온도계는 영하5도를 가루치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오전에 마석 장 구경을 갔다. 이른 아침부터 상인들은 상춘객(손님)을 마지하기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일은 아침인데도 벌써 상춘객(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남양주시 화도 읍은 서울에서 30여km근교이기 때문에 (3일 8일)5일장을 보러 서울 등지에서 많이 온다. 화도 읍은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인구는 113.642명(2024.2현재)거대한 읍이다.
농경지는 71.46km2 이기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 채취해서(돌나물, 미나리, 냉이, 달래, 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 할머님 아주머니가 좌판을 벌려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식울 장에는 인심도 좋아 덤을 더 달래지 않아도 한줌씩 더 주곤 한다.
과일 점은 비싸다고 인식이 되어서 그런지 무조건 1바구니에 1만월인데도 손님이 뜸했다. 식울 장에 어울리는 뻥튀기 여기저기서 뻥이요 소리에 구수한 냄새가 장안에 퍼져 나갔다. 뭐니 뭐니 해도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제일 인기코너는 먹 거리 장터? 고기 굽는 냄새에 이끌려 찾아온 상춘객들 포장마차가 3군데가 있었지만 앉을 자리가 없었다.
필자는 장터를 벗어나 부근에 있는 순대 국 집을 택했다. 따끈하고 구수한 순댓국 한 뚝배기하고 탁 배기 한 사발을 먹었다. 귀가하는 길에 취나물4.000원 물미역3.000원을 주고사서 저녁에 취식하며 봄 내 음 향기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