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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子 菩薩摩訶薩 施房舍時 以諸善根 如是廻向
불자 보살마하살 시방사시 이제선근 여시회향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선방(禪房)을 보시할 때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다.
所謂願一體衆生 皆得安住淸淨佛刹 精勤修習一體功德 安住甚深 三昧境界
소위원일체중생 개득안주청정불찰 정근수습일체공덕 안주심심 삼매경계
이른바 모든 중생들이 모두 청정한 불국토에 안주하여, 정성스럽게 부지런히 모든 공덕을 부지런히 닦아 익히고, 깊고 깊은 삼매 경계에 머물러,
捨離一體住處執著 了諸住處 皆無所有 離諸世間 住一體智
사리일체주처집착 요제주처 개무소유 이제세간 주일체지
모든 머무는 처소에 집착을 버리고, 모든 머무는 처소가 모두 가질 바가 없음을 알고, 모든 세간을 떠나, 일체지에 머무는 도다.
攝取一體諸佛所住 住究竟道 安樂住處 恒住第一淸淨善根 終不捨離佛無上住
섭취일체제불소주 주구경도 안락주처 항주제일청정선근 종불사리불무상주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 머물러 거두어 취하고, 구경의 도에 머물고, 안락한 처소에 머물고, 항상 가장 청정한 선근에 머물고, 끝까지 부처님의 위 없는 머물음을 버리지 않기를 원하나니,
是爲菩薩摩訶薩 施房舍時善根廻向 爲欲利益一體衆生 隨其所應 思惟救護故
시위보살마하살 시방사시선근회향 위욕리익일체중생 수기소응 사유구호고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선방(禪房)을 보시할 때 선근 회향(施房舍時善根廻向)이요,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고자 하여 그 응하는 바에 따라 사유하고 구호하려는 까닭이로다.
佛子 菩薩摩訶薩 施住處時 以諸善根 如是廻向
불자 보살마하살 시주처시 이제선근 여시회향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머물 곳을 보시할 때,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다.
所謂願一體衆生 常獲善利其心安樂
소위원일체중생 상획선리기심안락
이른바 모든 중생들이 항상 좋은 이익을 얻어 항상 그 마음이 안락하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依如來住 依大智住 依善智識住 依尊勝住 依善行住 依大慈住 依大悲住
원일체중생 의여래주 의대지주 의선지식주 의존승주 의선행주 의대자주 의대비주
모든 중생들이 여래에 의지하여 머물고, 대지혜에 의지하여 머물고, 선지식에 의지하여 머물고, 존귀하고 수승한 이에 의지하여 머물고, 착한 행에 의지하여 머물고, 대자비에 의지하여 머물고, 대비심에 의지하여 머물고,
依六波羅蜜住 依大菩提心住 依一體菩薩道住
의육바라밀주 의대보리심주 의일체보살도주
육바라밀에 의지하여 머물고, 대보리심에 의지하여 머물고, 모든 보살도에 의지하여 머물기를 원하나니,
是爲菩薩摩訶薩 施住處時善根廻向
시위보살마하살 시주처시선근회향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머물 곳을 보시할 때 선근 회향(布施住處時善根廻向)이로다.
爲令一體 福德淸淨故 究竟淸淨故 智淸淨故 道淸淨故 法淸淨故 戒淸淨故
위령일체 복덕청정고 구경청정고 지청정고 도청정고 법청정고 계청정고
모든 복덕을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구경까지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지혜를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도를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법을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계를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志樂淸淨故 信解淸淨故 願淸淨故 一體神通功德淸淨故
지락청정고 신해청정고 원청정고 일체신통공덕청정고
뜻의 즐거움을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믿는 이해를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서원을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신통 공덕을 청정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佛子 菩薩摩訶薩 施諸燈明
불자 보살마하살 시제등명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등불 광명을 보시하는 도다.
所謂酥燈油燈 寶燈摩尼燈 漆燈火燈 沈水燈栴檀燈
소위수등유등 보등마니등 칠등화등 침수등전단등
이른바 우유등 기름등 보배등 마니등 옻칠등 불등(火燈) 침수향등 전단향등
一體香燈 無量色光燈 施如是等無量燈時 爲欲利益一體衆生 爲欲攝受一體衆生
일체향등 무량색광등 시여시등무량등시 위욕이익일체중생 위욕섭수일체중생
모든 향등(香燈) 한량없는 색과 빛의 등불이나니, 이와 같이 한량없는 등불을 보시할 때,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기 위함이요, 모든 중생들을 거두어 받기 위함이나니,
以此善根 如是廻向
이차선근 여시회향
이러한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다.
所謂願一體衆生 得無量光 普照一體諸佛正法
소위원일체중생 득무량광 보조일체제불정법
이른바 모든 중생들이 한량없는 광명을 얻어 두루 모든 부처님의 정법을 비추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淸淨光 照見世間 極微細色 願一體衆生 得離翳光 了衆生界 空無所有
원일체중생 득청정광 조견세간 극미세색 원일체중생 득리예광 요중생계 공무소유
모든 중생들이 청정한 광명을 얻어 세간에 극히 미세한 색을 비추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가림없는 광명을 얻어 중생계가 공하여 가질 바가 없음을 알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無邊光 身出妙光 普照一體 願一體衆生 得普照光 於諸佛法 心無退轉
원일체중생 득무변광 신출묘광 보조일체 원일체중생 득보조광 어제불법 심무퇴전
모든 중생들이 끝없는 광명을 얻어 몸에서 묘한 광명을 내어 모든 것을 두루 비추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두루 비추는 광명으로 모든 불법(佛法)에서 마음에 물러남이 없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佛淨光 一體刹中 悉皆顯現 願一體衆生 得無礙光 一光遍照 一體法界
원일체중생 득불정광 일체찰중 실개현현 원일체중생 득무애광 일광편조 일체법계
모든 중생들이 부처의 청정한 광명을 얻어 모든 국토 가운데 모두 다 나타나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걸림없는 광명을 얻어 한 광명으로 모든 법계를 두루 비추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無斷光 照諸佛刹 光明不斷 願一體衆生 得智幢光 普照世間
원일체중생 득무단광 조제불찰 광명불단 원일체중생 득지당광 보조세간
모든 중생들이 끊임없는 광명을 얻어 모든 불국토를 비추어 광명이 끊이지 않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지혜 당기 광명을 얻어 두루 세간을 비추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無量色光 照一體刹 示現神力
원일체중생 득무량색광 조일체찰 시현신력
모든 중생들이 한량없는 색의 광명을 얻어 모든 불국토를 비추고, 신통한 힘을 보이고 나타내기를 원하는 도다.
菩薩如是 施燈明時 爲欲利益一體衆生 安樂一體衆生故
보살여시 시등명시 위욕리익일체중생 안락일체중생고
보살이 이와 같은 등의 광명으로 보시할 때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고,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以此善根 隨逐衆生 以此善根 攝受衆生 以此善根 分布衆生
이차선근 수축중생 이차선근 섭수중생 이차선근 분포중생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수순하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거두어 중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도다.
以此善根 慈愍衆生 以此善根 覆育衆生 以此善根 救護衆生 以此善根 充滿衆生
이차선근 자민중생 이차선근 복육중생 이차선근 구호중생 이차선근 충만중생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가엾고 불쌍하게 여기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덮어 양육하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구호하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충만하게 하는 도다.
以此善根 緣念衆生 以此善根 等益衆生 以此善根 觀察衆生
이차선근 연염중생 이차선근 등익중생 이차선근 관찰중생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의 인연을 생각하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평등하게 이익되게 하고, 이러한 선근으로 중생들을 관찰하나니,
是爲菩薩摩訶薩 施燈明時 善根廻向 如是廻向 無有障礙 普令衆生 住善根中
시위보살마하살 시등명시 선근회향 여시회향 무유장애 보령중생 주선근중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등불로 보시할 때 선근 회향(布施燈明時善根廻向)이요, 이와 같이 회향하여 걸림없이 두루 중생들이 선근 가운데 머물게 하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施湯藥時 以諸善根 如是廻向
불자 보살마하살 시탕약시 이제선근 여시회향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탕약을 보시할 때,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다.
所謂願一體衆生 於諸蓋纏究竟得出 願一體衆生 永離病身 得如來身
소위원일체중생 어제개전구경득출 원일체중생 영리병신 득여래신
이른바 모든 중생들의 덮이고 얽힌 번뇌에서 구경에 벗어나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병든 몸을 영원히 여의어 여래의 몸을 얻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作大良藥 滅除一體不善之病
원일체중생 작대양약 멸제일체불선지병
모든 중생들이 훌륭한 약을 지어 모든 좋지 못한 병을 멸하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阿伽陀藥 安住菩薩不退轉地 願一體衆生 成如來藥 能拔一體煩惱毒箭
원일체중생 성아가타약 안주보살불퇴전지 원일체중생 성여래약 능발일체번뇌독전
모든 중생들이 아가타 약을 이루어 보살의 물러서지 않는 자리에 편안히 머물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여래의 약을 이루어 능히 모든 번뇌의 독화살을 뽑아 버리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親近賢聖 滅諸煩惱 修淸淨行 願一體衆生 作大藥王 永除衆病 不令重發
원일체중생 친근현성 멸제번뇌 수청정행 원일체중생 작대약왕 영제중병 불령중발
모든 중생들이 성현들을 친근하여 번뇌를 멸하여 청정행을 닦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대약왕이 되어 모든 병을 영원히 없애어 다시 발병하지 않게 하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作不壞藥樹 悉能救療一體衆生 願一體衆生 得一體智光 出衆病箭
원일체중생 작불괴약수 실능구료일체중생 원일체중생 득일체지광 출중병전
모든 중생들이 파괴되지 않는 약 나무가 되어 능히 모든 중생들을 치료하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모든 지혜 광명을 얻어 갖가지 병의 화살을 뽑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善解世間 方藥之法 所有疾病 爲其救療
원일체중생 선해세간 방약지법 소유질병 위기구료
모든 중생들이 세간의 약방문을 잘 이해하여 가지고 있는 모든 질병을 구료하기를 원하나니,
菩薩摩訶薩 施湯藥時 爲令一體衆生 永離衆病故 究竟安隱故 究竟淸淨故
보살마하살 시탕약시 위령일체중생 영리중병고 구경안온고 구경청정고
보살마하살이 탕약을 보시할 때, 모든 중생들이 모든 병을 영원히 여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구경까지 안온하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如佛無病故 拔除一體病箭故 得無盡堅固身故 得金剛圍山所不壞身故
여불무병고 발제일체병전고 득무진견고신고 득금강위산소불괴신고
부처님과 같이 병이 없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병의 화살을 뽑아 버리고자 하는 까닭이요, 다함없는 견고한 몸을 얻고자 하는 까닭이요, 금강 철위산과 같이 깨뜨릴 수 없는 몸을 얻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得堅固滿足力故 得圓滿不可奪佛樂故 得一體佛 自在堅固身故 以諸善根 如是廻向
득견고만족력고 득원만불가탈불락고 득일체불 자재견고신고 이제선근 여시회향
견고하고 만족한 힘을 얻고자 하는 까닭이요, 원만하여 빼앗아 갈 수 없는 부처님의 낙을 얻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부처님의 자재하고 견고한 몸을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으로 모든 선근을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是爲菩薩摩訶薩 布施湯藥時善根廻向
시위보살마하살 보시탕약시선근회향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탕약으로 보시할 때 선근 회향(布施湯藥時善根廻向)이로다.
佛子 菩薩摩訶薩 悉能惠施一體器物
불자 보살마하살 실능혜시일체기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두 능히 모든 그릇을 보시하는 도다.
所謂黃金器 盛滿雜寶 白銀器 盛衆妙寶 瑠璃器 盛種種寶
소위황금기 성만잡보 백은기 성중묘보 유리기 성종종보
이른바 황금 그릇에 갖가지의 보배를 가득하게 담고, 하얀 은 그릇에 묘한 보배를 가득하게 담고, 유리 그릇에 갖가지 보배를 가득 담는 도다.
玻瓈器 盛滿無量寶莊嚴具 玻瓈器 盛赤眞珠 碼瑙器 盛滿珊瑚摩尼珠寶
파려기 성만무량보장엄구 파려기 성적진주 마노기 성만산호마니주보
파리 그릇에 한량없는 보배 장엄구 보배를 가득 담고, 자거 그릇에 적진주 보배를 가득 담고, 마노 그릇에 산호와 마니 구슬 보배를 가득하게 담는 도다.
白玉器 盛衆美食 栴檀器 盛天衣服 金剛器 盛衆妙香
백옥기 성중미식 전단기 성천의복 금강기 성중묘향
백옥 그릇에 갖가지의 맛좋은 음식을 가득 담고, 전단 그릇에 하늘 의복을 가득 담고, 금강 그릇에 갖가지 묘향을 가득하게 담는 도다.
無量無數 種種寶器 盛無量無數 種種衆寶
무량무수 종종보기 성무량무수 종종중보
한량없고 무수한 갖가지 보배 그릇에 한량없고 무수한 갖가지의 보배를 가득하게 담는 도다.
或施諸佛 信佛福田 不思議故 或施菩薩 知善知識 難値遇故
혹시제불 신불복전 부사의고 혹시보살 지선지식 난치우고
혹은 모든 부처님께 보시하나니 부처님을 믿는 복밭이 헤아릴 수 없는 까닭이요, 혹은 보살님께 보시하나니, 선지식을 만나기 어려움을 아는 까닭이로다.
或施聖僧 爲令佛法 久住世故 或施聲聞 及辟支佛 於諸聖人 生淨信故
혹시성승 위령불법 구주세고 혹시성문 급벽지불 어제성인 생정신고
혹은 거룩한 스님께 보시하나니, 불법이 세간에 오래 머물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혹은 성문과 벽지불께 보시하나니, 모든 성인들에게 청정한 신심이 일어나는 까닭이로다.
或施父母 爲尊重故 或施師長 爲恒誘誨 令依聖敎 修功德故
혹시부모 위존중고 혹시사장 위항유회 영의성교 수공덕고
혹은 부모님께 보시하나니, 부모님을 존중하는 까닭이요, 혹은 스승님께 보시하나니 항상 가르치고 이끌어 성스러운 가르침에 의지하여 공덕을 닦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或施下劣 貧窮孤露 大慈大悲 愛眼等視諸衆生故
혹시하열 빈궁고로 대자대비 애안등시제중생고
혹은 하열하고 빈궁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보시하나니, 대자대비한 사랑의 눈으로 모든 중생들을 평등하게 보는 까닭이요,
專意滿足 去來今世 一體菩薩 檀波羅蜜故
전의만족 거래금세 일체보살 단바라밀고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보살의 보시바라밀에 전심으로 만족하는 까닭이로다.
以一體物 普施一體 終不厭捨 諸衆生故 如是施時 於其施物 及以受者 皆無所著
이일체물 보시일체 종불염사 제중생고 여시시시 어기시물 급이수자 개무소착
이러한 모든 물건으로 두루 모든 사람에게 보시하여 끝까지 중생들을 버리지 아니하는 까닭이로다. 이와 같이 보시할 때, 그 보시하는 물건과 받는 이들에게 모두 집착하는 바가 없도다.
菩薩摩訶薩 以如是等種種寶器 盛無量寶 而布施時 以諸善根 如是廻向
보살마하살 이여시등종종보기 성무량보 이보시시 이제선근 여시회향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갖가지의 보배 그릇에 한량없는 보배를 가득하게 담아 보시할 때,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도다.
所謂願一體衆生 成等虛空無邊藏器 念力廣大 悉能受持世出世間 一體經書 無有忘失
소위원일체중생 성등허공무변장기 염력광대 실능수지세출세간 일체경서 무유망실
이른바 모든 중생들이 허공같이 끝없이 담는 그릇을 이루어 생각하는 힘이 광대하고, 능히 모든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경서를 모두 받아 지니고, 잊어버리지 않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淸淨器 能悟諸佛甚深正法 願一體衆生 成無上寶器 悉能受持三世佛法
원일체중생 성청정기 능오제불심심정법 원일체중생 성무상보기 실능수지삼세불법
모든 중생들이 청정한 그릇을 이루어 능히 부처님의 깊고 깊은 정법을 깨닫기를 원하고, 모든 중생들이 위 없는 보배 그릇을 이루어 능히 삼세의 불법을 모두 받아 지니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如來 廣大法器 以不壞信 攝受三世佛菩提法
원일체중생 성취여래 광대법기 이불괴신 섭수삼세불보리법
모든 중생들이 여래의 광대한 법 그릇을 이루어 깨뜨릴 수 없는 신심으로 삼세의 부처님 보리법을 거두어 받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最勝 寶莊嚴器 住大威德 菩提之心
원일체중생 성취최승 보장엄기 주대위덕 보리지심
모든 중생들이 가장 수승한 보배로 장엄한 그릇을 이루어 대위덕의 보리심에 머물기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功德 所依處器 於諸如來 無量智慧 生淨信解
원일체중생 성취공덕 소의처기 어제여래 무량지혜 생정신해
모든 중생들이 공덕으로 의지할 그릇을 성취하여 모든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에 청정한 신심과 이해를 내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趣入一體智器 究竟如來無礙解脫
원일체중생 성취취입일체지기 구경여래무애해탈
모든 중생들이 일체지에 들어가는 그릇을 이루어 여래의 구경까지 걸림없는 해탈을 얻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得盡未來劫 菩薩行器 能令衆生 普皆安住 一體智力
원일체중생 득진미래겁 보살행기 능령중생 보개안주 일체지력
모든 중생들이 미래겁이 다 하도록 보살행의 그릇을 얻어 능히 중생들이 모두 일체지의 힘에 머물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三世 諸佛種性 勝功德器 一體諸佛 妙音所說 悉能受持
원일체중생 성취삼세 제불종성 승공덕기 일체제불 묘음소설 실능수지
모든 중생들이 모든 삼세 부처님의 종성과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의 묘한 음성으로 설하신 법문을 모두 받아지니기를 원하는 도다.
願一體衆生 成就容納 盡法界虛空界 一體世界 一體如來 衆會道場器
원일체중생 성취용납 진법계허공계 일체세계 일체여래 중회도량기
모든 중생들이 온 법계 허공계와 모든 세계와 모든 여래 법회 도량의 그릇을 성취하여 용납하고,
爲大丈夫 讚說之首 勸請諸佛 轉正法輪
위대장부 찬설지수 권청제불 전정법륜
대장부가 되어 찬탄하여 설법하는 우두머리가 되고, 모든 부처님들께서 정법륜을 굴리시기를 청하고 원하는 도다.
是爲菩薩摩訶薩 布施器時 善根廻向 爲欲普令一體衆生 皆得圓滿普賢菩薩 行願器故
시위보살마하살 보시기시 선근회향 위욕보령일체중생 개득원만보현보살 행원기고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릇을 보시할 때 선근 회향(布施器時善根廻向)이나니, 두루 모든 중생들이 보현보살의 행원을 원만하는 그릇을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