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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2) : 인간의 타락(창3:10) = 영적 죽음(창2:17)
인간은 본래 범죄 하지 않을 수 있고 죽지 않을 수 있는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으로 범죄 함으로 타락하여 영적 죽음의 존재가 되었다(창3장)
1. 사탄의 유혹으로 인한 인간의 불순종과 타락
사탄(히 satan = 대적)은 타락한 천사, 악한 영이다
즉 사탄은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나 범죄한 영들의 우두머리이며, 하나님과 사람의 주요한 대적이다.(벧후2:4, 유6) 사탄은 육체를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영적인 존재이다.
1) 사탄의 기원과 정체 : 계명성(루시퍼 Lucifer) = 빛나는 별(천사)
사14:12~1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겔28:13~19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2) 사탄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났다. 하나님과 사람의 주요한 대적이다.
계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3) ‘뱀’은 피조물로서 뱀인 동시에 악령이다. 사탄이 유혹의 도구로 뱀을 사용한 것이다.
창3:1~4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4) 사탄은 지금도 계속해서 하나님과 사람을 대적한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엡2:2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살후2: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니라
엡6:11~13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5) 아담의 범죄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Adam sinned, and that sin brought death into the world. Now everyone has sinned, and so everyone must die.
2. 전적 타락 : 인간이 전적으로 부패했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전적으로 부패했다는 말은 인간 존재의 어느 한 부분도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는 의미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이나 구원 얻을 만한 능력이 인간 속에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The Scriptures tell us, “No one is acceptable to God!”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인간은 참된 지식과 의와 거룩함을 상실함으로써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3. 타락의 결과 :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상당 부분 잃어버렸다.
하나님과 닮은 ‘영적인 존재’로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며 살게 되어 있었지만,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타락하게 된 결과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에 큰 문제가 생겼다.
영이 하나님과 단절되니, 하나님을 닮은 속성도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 사용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났으며 그 결과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다.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서 원수 된 관계로 변해버렸다.
롬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 영적 죽음 : ‘생령’이 ‘사령’이 되었다. ‘살아 있는 영’이 ‘죽음의 영’이 되었다.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except the one that has the power to let you know the difference between right and wrong. If you eat any fruit from that tree, you will die before the day is over!"
엡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In the past you were dead because you sinned and fought against God.
엡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Their minds are in the dark, and they are stubborn and ignorant and have missed out on the life that comes from God. They no longer have any feelings about what is right,
2) 하나님과 영적 단절 :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다
롬1:21~23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1 They know about God, but they don't honor him or even thank him. Their thoughts are useless, and their stupid minds are in the dark. 22 They claim to be wise, but they are fools. 23 They don't worship the glorious and eternal God. Instead, they worship idols that are made to look like humans who cannot live forever, and like birds, animals, and reptiles.
사1:2~4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온전히 하나님께만 예배드려야 할 인생이 생명도 없는 더러운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간다. 돼지머리를 앞에 놓고 돼지 코에 돈을 찔러가며 머리를 조아리고, 팔공산 갓바위 같은 우상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며 소원을 빈다.
3) 영적 기능의 마비 : 우상숭배(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
본래 하나님께서 주신 ‘영의 기능’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과 교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이 죽고 나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속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엉뚱한 우상 앞에 절한다.
롬1:21~25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1 They know about God, but they don't honor him or even thank him. Their thoughts are useless, and their stupid minds are in the dark. 22 They claim to be wise, but they are fools. 23 They don't worship the glorious and eternal God. Instead, they worship idols that are made to look like humans who cannot live forever, and like birds, animals, and reptiles. 24 So God let these people go their own way. They did what they wanted to do, and their filthy thoughts made them do shameful things with their bodies. 25 They gave up the truth about God for a lie, and they worshiped God's creation instead of God, who will be praised forever. Amen.
4) ‘창조적 능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활용되기보다 파괴적인 무기를 만드는데 더 큰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핵만 가지고도 지구는 수십 번 파괴되고 남는다.
5) 하나님은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피조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말았다.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6)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추구하기보다는 탐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게 된 것이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7) 양심도 ‘화인 맞은 양심’으로 변질돼 죄를 짓고도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롬1:26~32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4. 그러나 타락 후에도 하나님의 형상은 유지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인간이 타락 했을 때 전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고 따라서 타락후의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하나님의 형상이 타락으로 인하여 전적으로 더렵혀졌다(창6:5,롬7:18)고는 할 수 있을지언정, 전적으로 상실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점을 창세기 9장에서 발견하게 된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은 다시 반복된다.
창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9: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I created humans to be like me. And if a person takes the life of another, that person must be put to death.
이는 아담의 타락 후 주어진 규범이다. 여기서 우리는 살인자에 대한 처벌의 이유를 발견한다. 살인행위가 죽음으로 처벌되어야 할 만큼 중대한 이유는 살해된 자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라고 본문은 말한다. 살인행위는 그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도전행위이다. 또한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파멸시키는 행위이다.
창세기 9장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타락한 인간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말할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인간 타락 후에도 하나님의 형상은 유지되고 있다.
(예 : 거울에 금이 가서 깨졌는데 그래도 거울의 깨어진 조각이 남아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이 깨졌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형상의 조각이 남아있다)
(예 : 금화에 흙이 묻었어도 여전히 금화는 금화이다. 흙을 물로 씻으면 된다)
타락한 후에도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지만 더 이상 하나님을 올바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왜곡되었다. 인간은 여전히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어떠한 선행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5. ‘하나님의 형상’은 신약성경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약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My dear friends, with our tongues we speak both praises and curses. We praise our Lord and Father, and we curse people who were created to be like God, and this isn't right.
1) ‘지음 받은’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결과가 계속되는 과거행위’를 나타내는 말이다.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아담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야고보가 이 편지를 기록하고 있는 그 순간까지 계속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뜻이다.
2) ‘사람을 저주하니’의 ‘사람’은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상관없이 일반적인 의미의 인간을 가리킨다.
결론적으로 비록 타락으로 하나님의 형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하더라도 하나님의 형상이 전적으로 제거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6. 결론적으로
1)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총을 의지할 수박에 없다.
2) 인간은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다. 타락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다.
3) 인간은 단지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하는 정도가 아니라 인간자체가 하나님의 형상이라 할 수 있다. 그 말은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의 어느 한 부분, 예컨대 영혼이나 영적인 국면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인(全人)과 관련된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형상은 전인(全人)을 통해서 드러난다. 영혼과 육체 속에, 재능과 능력 속에, 모든 상태와 관계 속에서 드러난다. 이는 성경적 인간 이해에 중요한 점이다.
전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전인이 타락했으며, 전인이 구원 받게 된다는 사실은 성경의 분명한 교훈이다. 영혼의 가치만 높이고 육신을 멸시하는 영육이원론은 설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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