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힘들었던
나의 병상일기
1 화~종아리의 심한 통증
5년전 어느날 무리한 운동으로 인하여 종아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시작 했다.
40대 후반부터 허리협착증과 전반전위증이라는 병명을 받고도 하고 싶은 운동과 가고 싶은 곳의 여행을 무리 없이 다녔다. 50대 되며 허리에 아픔이 심하게 느껴지면 신경차단시술이라는 주사 치료 하며 일상생활을 했다.
갑자기 찾아온 종아리 통증은 병원의 처방전으로 받은 중증환자가 복용하는 진통제와 진통소염제가 겹쳐 들어 있는 약을 먹으면 허리 아픔은 현저하게 줄어들지만, 아픔이 조금도 덜해지지 않았다.
5년여 동안 찾아 가보지 않은 병원이 없을 정도로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하트ㅇ혈관병원(1천2백만원) 비싸다는 생각보다 ‘특별한 치료인가보다 꼭 낫겠구나’라는 맘이 들었다. 엄마의 봄날에 나오는 제일병원(7백만원) (여기도 역시)등 서울대, 건대, 성모병원들을 병원 쇼핑을 한다는 소릴 들으며 치료하기 위해 찾아다녔지만 2천만원이라는 병원비만 효과 없이 소비 됐다.
2023년 10월6일 둘째사위의 강력한 이끎으로 강북삼성병원에 예약을 하고 10월 20일 척추전문 신헌규 교수 상담을 받았다. 척추 때문이 분명한데 종아리가 심히 아프다는 내 말에 이상함을 느끼시고 발목 관절담당 박세진 교수 에게 종아리검사를 의뢰를 했다.
검사는 전문의사인 기사가 50여분동안 종아리 속 신경과 근육을 정밀검사 했다.
잠시 후 종아리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난 그 제서야 척추와 종아리의 아픔을 분리해서 생각해왔던 것을 종아리의 아픔이 척추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다.
신헌규교수는 꼭 수술하기를 원 하냐의 물음에 1초도 주저함 없이 수술을 원한다고 간곡히 말했다.
11월 20일 입원 하고, 21일 수술 날자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