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100도가 넘어야 끓듯이 수행도 같읍니다
염불선 이건 간화선 이건 등등 모든선은 일심으로 몰아 가는게 선입니다
아미타 불이건 이뭣고든 끓을때 까지 멈추지 말라는 말입니다
도로 아미타불 이란 내가 잡렴없이 쉬임 없이 일심으로 염불하다 보니까
내가 아미타불이 되어 있었다는 말로 아는데 일심으로 인해 무심이 될때까지
쉬임없이 정진 하라는 말씀입니다
난해한 글일수록 별로 도움되는 말은 없읍니다
백척간두 진일보라 하는말은 어렵게 생각할거 없읍니다
일심으로 쉬지말고 몰아가란 말이지 어려운말 아닙니다
물도 끓이다 멈추고 끊이다 멈추면 어느 세월에, 끓겠읍니까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심으로 몰고 가는것이 최상의 선이라 알고 있는대
항상 끊임없이 아미타불 이나 이뭣고 등등 들고계신 화두를 염하시고
잡히지 않아 집렴이 어려우면 일할땐 하는일에 몰입 하시고 움직일땐 걷는 발걸음 세시고
움직이지 않을땐 숨소리 세시며 잡렴을 끊고 일심으로 가는것 이것 또한 같은 선입니다
선이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모든 선이란 생각을 줄이고 줄여서
일심에서 무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물을 먹어봐야 물맛을 알수있고 더운지 시원한지 느낀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수십년 이상 수행 하시고도 무심에 못드신 분이 계시다면
몰입해 쉬지않고 수행하신 시간이 적엇기 때문일것 같읍니다 수행은
쉬는 시간이 적을수록 좋읍니다
끊임없는 화력이 물의 온도를 상승시키듯 일로 매진 합시다
일광에 화경이 집중해야 종이가 타듯이 집중 하십시다
물이 끓을 때까지 아미타불 아미타불 나무아미 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