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랑마라톤대회
처음 풀코스라 잘할수있을까 ?완주는할까? 라는 걱정으로 잠을 많이 설쳤다...
마라톤 입문 2015년 7월쯤 김은숙선배님 권유로시작을하고 내가 풀코스는 꿈도 꿔본적 없는 내가 풀코스를 달린다니 생각만해도 가슴이뛰고 숨이 가빠오는 것 같았다....
서울가는 짐을 챙기면서도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한 번 뒤집었다. 다음날 도착과 동시에 부담감이 말할수없을만큼 다가왔다 긴장이 돼 화장실에서 얼굴을보니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다.. 그마음으로 다음날 공원사랑마라톤대회장도착..
시작과동시에 봉혜부회장님 .사무국장님 ,현영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고 20킬로까지는 좋았다. 그래,30키로도 넘었다. 이제부터 정말로 아무 걱정이나 생각이 없었다. 앞에가는 세분만 보며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 어느 지점 부터는달리고있는 내가 너무 신기할정도였다. 한계치에있을땐 다리는 앞으로 가지않고 도로에 딱 붙은느낌 ..아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걸어볼까생각했지만 봉혜부회장님사무국장님 현영 앞에 달리고 있어 그럴 순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않고 그냥 달리기로했다 달리고또달리고.. 그 힘으로마지막까지..
지은씨가 다리도 주물러주고 옆에서 물도 챙겨주고 많은 도움을 줘서 덕분에 결국에 완주했다..
훈련도 부족한 나를 풀코스 완주의 경험을 주려 도와주신..회장님과 훈련부장님, 부회장님,사무국장님 모든 회원님께마음속 깊이 감사합니다.
사랑받으면서 풀코스를 완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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