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고구려 역사를 심읍시다.
고구려와 주몽, 나주는 끊을수 없는 연계고리가 있기에 고구려 궁이라도 존치시켜 광활한 대륙을 지배하고 호령했던 높은 기상과 패기를 본받아 유일무이한 고구려 역사관을 나주에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500만 관광객, 그저 입벌리고 있으면 감이 저절로 떨어지는 쉬운 일입니까?
소수림왕, 장수왕,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인물관도 만들고 관련 역사 유물 또한 진품은 아닐지라도 고증에 의한 모형물, 탁본, AI 등으로 나주에 고구려의 정신 세계를 이어 체험, 교육, 문화, 예술로 승화시켜 명실상부한 고구려하면 나주를 떠 올리게하는 역사문화관으로 거듭나면 어떨까 합니다.
함평에는 임시정부와 뚜렷한 관련이 없지만 임시정부 청사가 있고, 하물며 곡성에는 심청이와 무관하면서도 가공 생산하여 관광상품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나주시는 있는 역사, 자원마저 너무 쉽게 내팽개치고 부숴버리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나주시가 고구려 궁 존치를 전라남도에 양해를 구했다고 언론플레이할 때, 전라남도는 나주시에 존치 활용계획안을 요구했으나 나주시는 해가 바뀐 지금까지 어떠한 대안 제시도 하지 않고, 그저 이마저도 부숴버리고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은 시민을 속이고 직무유기, 해태, 방기한 행태로 참으로 부끄러운 짓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해타산, 정치적 득실 따지지 말고 오롯이 나주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구려 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역사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사극, 역사극 또한 부활합니다.
나주시 행정은 고려거란전쟁, 혼례대첩 등을 보고도 느끼는 것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