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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가는길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
♣ 다녀온날 : 2011년 6월 4일 ~ 6월 5일 (오전에는 연무로 시야가 흐리다가 오후로 갈수록 쾌청했던날) ♣ 누구누구 : 초등학교 친구랑 둘이서 ♣ 다녀온길 : 서울 - 남원 - 인월 - 백무동 - 지리산 천왕봉 - 백무동 - 인월 - 함양 - 서울
지리산은 최고봉인 천왕봉이 높이 1,915m로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곳이다 노고단(1,507m) - 반야봉(1,732m) - 촛대봉(1,704m) - 제석봉(1,808m) - 천왕봉(1,915m) 등 고지대로 이루어진 봉우리와 능선이 25km나 동서로 연결되어 마치 지붕의 마루를 연상케하고...
지붕의 마루에서 남북으로 수많은 작은능선들이 가지를 치고 뻗어내리고 능선과 능선 사이로 뱀사골,피아골,칠선계곡 등 계곡이 형성되어 있어 맑은 물이흘러 여기저기 셀수조차 없을정도의 폭포들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은 전라북도(남원시), 전라남도(구례군), 경상남도(함양군,산청군,하동군)가 삼도봉(1,499m)을 기점으로 경계를 이루고 5개시군, 16개읍면이 지리산과 접하여 있을정도로 규모가 매우웅장하다
무었보다도 지리산의 매력은 서쪽의 노고단에서 동쪽의 천왕봉에 이르는 장장25km 능선을 걸으면서 넓은 산야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고향가까운곳에 명산중에 명산을 두고 나하고는 인연이 늦었는지 늦으막에 지리산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종주는 일단 다음으로 미루고 먼저 최고봉인 천왕봉부터 오르기위해 백무동으로 출발
남원에서 인월행 버스를타고 인월에서 백무동행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인월시내 주변의 지리산둘레길로 발길을 옮겨본다
지리산둘레길
둘레길 ... 제주도 올레길이 호평을받자 이곳저곳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우리 어릴적 이곳 인월(남원시 인월면)은 산골로 외지인이 ?기가 쉽지 않았던곳중 하나 그러나 교통환경이 발달하고... 산을 ?는사람이 많아지고... 둘레길이 만들어지면서... 이곳 인월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등산복차림으로 지리산을 오르기위해 또는 둘레길을 돌기위해 이곳 인월을 ?아온다
지리산둘레길에는 상당히 많은사람들이 끊임없이 지나가고 인월 동남쪽 저멀리 조금후 버스로 갈 천왕봉 북쪽아래 백무동방향
인월 남쪽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1,165m)방향
앞산을 능선따라 남쪽방향으로 가면 노고단 서쪽의 성삼재로 연결 인월 - 덕두산(1,150m) - 바래봉(1,165m) - 세걸산(1,216m) - 고리봉(1,304m) - 정령치고개 - 만복대(1,438m) - 고리봉(1,248m) - 성삼재 일명 "지리산 서부능선" 이라고 부른다
둘레길주변에는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는듯 식당마다 둘레길을 도는 손님들로 가득
인월발 ~ 서울행
인월발 ~ 백무동행 인월(남원시 인월면) - 산내(남원시 산내면) - 마천(함양군 마천면) - 백무동(함양군 마천면)
인월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에서 인월을 바라보며 찰칵
인월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인월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에서 지리산 뱀사골을 바라보며 (남원시 산내면 산내근처)
인월에서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에서 마천부근마을을 바라보며 (함양군 마천면 마천근처)
마천에서 백무동으로가는 버스에서 백무동방향을 바라보며 (1)
(2)
당겨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주변
조금만 더가면 백무동
여기가 백무동
버스종점 + 주차장 + 지리산탐방안내센터 저멀리 남쪽에 좌측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주능선
지리산 - 동서울간 버스시간표
백무동 북쪽의 마천 - 인월로 가는방향
버스정류장과 같은건물의 백무동탐방방안내센터
먼저 숙소를 정하고... 사진속 황토집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집안에 들어서면 황토흙에 소나무 냄새가 상큼하니 코를 자극한다
숙소를 정해놓고... 시간도 있겠다 백무동을 한바퀴 시찰을하러 출발
내일새벽에 산행할 들머리를 ?아서 남쪽의 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발길을...
탐방지원센터에서 좌측숲속으로 들어가면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코스 직진하면 폭포들이 있는 계곡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코스
야영장 이용료는 2,000냥
저녁에는 민박 주인장과...
두부 + 김치 + 양념장 + 지리산고사리 + 죽순을 안주삼아 쇠주한잔 크~윽 들으키며
우리처럼 객으로 오신 인생선배님 + 주인장 + 초등학교동창 + 나 넷이서 오랬동안 둘레길이야기, 산이야기, 황토집짓던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 잠을자는데 방이 너무뜨거워 잠을 못잘정도다 점심때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저녁에는 설사가 나를 괴롭힌다 저녁11시부터 꿈속으로 새벽에 깨어보니 새벽3시30분경 서서히 산행준비에 들어가고
글, 사진, 편집 : 최 강 복 |
출처: 오르락내리락 원문보기 글쓴이: 최강복
